주체105(2016)년 3월 26일 로동신문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괴뢰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호소문을 발표하였다.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전체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체 국민들이여! 이 땅을 극도의 절망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반역의 정치풍토를 우리 국민모두의 손으로 갈아엎는 중요한 계기인 20대 《총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정권》의 반민중적악정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파국과 혼란속에서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 국민의 비상한 각성과 랭철한 판단을 요구하고있다. 돌이켜보면 권좌를 타고앉아 파쑈독재와 부패무능으로 국민의 저주와 규탄을 받은 시정배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근혜《정권》처럼 이 땅을 외세의 핵전쟁터로 내맡기고 민권과 민생이 여지없이 짓밟힌 민주의 동토대로 전락시킨 반역무리는 일찌기 없었다. 지금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민족의 자랑이고 긍지인 북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제재》와 압박을 떠들다 못해 미국의 핵살인병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북침핵전쟁도화선에 불을 달아보려 최후발악하고있다. 집권초부터 각종 반북모략사건을 조작하고 합법적인 진보정당을 강제해산시켰으며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각계층 민중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가혹하게 처형한 반역패당이 바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다. 박근혜《정권》이 통치해온 지난 3년간 민생은 최악에 이르러 《자식은 눈물을,부모는 피를 흘리는 시대》라는 말이 정설로 되고 거리마다 실업자,방랑자가 범람하는 가운데 민중이 2중3중의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것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반민중적학정이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격화되는 경제위기와 사회적불평등속에 서민들은 물론 중산층까지 파산몰락하고 청소년들은 절망과 비관에 빠져 죽음으로 항거하고있는 이 땅의 비참한 현실을 과연 보고만 있을수 있겠는가. 오늘의 비극적사태는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국민적불행과 고통이 절대로 가셔질수 없으며 민족의 운명도,민중의 생존권도 지킬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번 20대 《총선》은 단순히 여야사이에 더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아니며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권력싸움도 아니다. 그것은 악랄한 동족대결과 파쑈독재,극도의 타락과 무능으로 우리 민중에게 전대미문의 불행과 희생을 강요하고있는 박근혜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최후의 심판장이며 애국과 매국,통일과 분렬,민주와 《유신》파쑈와의 판가리대결장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척결해야 할 대상은 외세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 일신의 부귀영달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온 국민,온 겨레의 강력한 저주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여 반역의 길로 더욱 거침없이 질주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지금이야말로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기 위해 광분하면서 국민을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박근혜패당을 력사의 무덤속에 완전히 매장해버려야 할 관건적시기이다. 《선거의 녀왕》으로 자처하는 박근혜의 기만술책과 거짓공약에 또다시 속아 《새누리당》이 《국회》를 독판치기하게 내버려둔다면 이 땅에는 친미파쑈의 란무장이 펼쳐지고 민생은 결딴나며 핵전쟁이 터지게 된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단호히 매장하는 여기에 오늘의 불행과 고통을 가시고 우리 민중이 자주적으로 평화롭게 사는 길이 있다. 정의와 진보,평화와 통일,자유와 민주를 바라는 각계각층 민중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파쑈독재에 명줄을 걸고있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한 선거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자. 이 시각 선거경쟁에 혈안이 된 박근혜패당의 뒤에는 미국이 서있으며 그들은 저들의 충실한 노복들을 당선시켜보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고있다. 우리 민중은 이번 《총선》투쟁이 친미독재의 아성을 허물어버리고 진정한 자주와 존엄을 쟁취하기 위한 성스런 투쟁이라는 투철한 각성과 의지를 가지고 미국의 마수와 흉계가 더는 맥을 추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 땅에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박근혜《정권》에 대한 저주와 규탄,항거와 불만을 총폭발시켜 이번 선거를 《새누리당》의 반민족적,반민중적죄악을 결산하는 심판장으로 만들자. 유권자들의 한표,한표가 박근혜패당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서리발같은 비수가 되게 하자.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기층민중은 굳게 단결하여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판을 치지 못하게 단호히 징벌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이 악몽과 치욕의 3년에 종지부를 찍고 스스로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오늘의 선거투쟁에 앞장서자. 권력맛에 길들여진 낡고 부패한 《새누리당》후보들을 모조리 락선시키고 사회개혁의 의지가 차넘치는 참신한 인물들을 민중의 대표로 내세우자. 군인,종교인,중소기업인들도 당당한 항거의 한표를 던져 사회정치와 경제,민생을 도탄속에 빠뜨린 박근혜《정권》에게 결정적타격을 가하여야 한다. 친미보수가 권력의 바통을 이어가는 한 언제 가도 민중을 위한 새 정치,새 생활창조의 토양이 마련될수 없다. 전국민은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떨쳐일어나 보수반역패당의 《국회》찬탈기도를 단호히 꺾어버림으로써 범죄적인 장기집권책동을 짓부셔버리자. 박근혜를 징벌하는데 당파와 소속의 차이가 있을수 없고 《새누리당》을 매장하는데 남녀로소가 따로 있을수 없다. 도처에서 반민생,반민주후보들에 대한 락천,락선운동을 대중적으로 벌려 민족반역당인 《새누리당》후보들이 쓰라린 참패의 고배를 마시게 해야 한다. 《총선》투쟁의 성과여부는 민중의 단결과 련대련합에 있다. 야권세력을 분렬리간시켜 저들의 둘러리로 전락시키려는 박근혜패당의 책동에 놀아난다면 결국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새누리당》뿐이다. 범야권세력을 분렬시키고 각개격파하려는 친미보수세력의 교활한 술책에 폭넓은 련대와 단합의 위력으로 맞서나가자. 《새누리당》의 독주를 바라지 않는 각 당,각 파는 공동의 목표를 앞세우고 정파적리익과 차이를 뛰여넘어 뜻과 마음을 합쳐나가야 한다. 지금 박근혜《정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치솟는 저주와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박근혜패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새누리당》을 통한 《국회》장악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지만 파멸에 처한 반역아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유권자들은 방관은 패배이고 외면은 죽음이라는것을 명심하고 4월 13일을 친미매국과 동족대결의 아성이고 보수반동정치의 소굴인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력사의 날로 만들자. 2012년 12월의 선거장에서 한표를 잘못 던져 오늘의 비극적현실을 빚어낸 통한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승리는 정의의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민중에게 있다. 전국민은 4.19와 5.18,6월민중항쟁의 거세찬 불길로 친미군사독재《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민족민주운동에서 빛나는 장을 기록했던 그 전통을 이어 다가오는 20대 《총선》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자주,민주,통일의 새 지평을 기어이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2016년 3월 24일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