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만군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조선반도에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험악한 사태가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일삼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고 만일 작전에 투입되는 특수작전무력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것은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는자들은 그가 누구든,이 세상 그 어디에 있든 끝까지 따라가 가차없이 징벌해버리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단호한 립장과 천백배의 보복의지의 선언이다.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에 얼혼이 빠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최후발악을 하고있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도 우리의 의지를 꺾을수 없게 되자 마지막도박에 매여달리고있다.그것이 바로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실현해보려는것이다.

이미 이 작전에 투입될 미제침략군무리들이 줄줄이 남조선에 밀려들고있다.

지금까지 미제가 각종 명목밑에 남조선에 무력을 들이밀군 하였지만 미제침략군 륙군,해군,해병대,공군의 거의 모든 특수작전무력들,이른바 《족집게식타격》에 동원되는 침략무리가 일시에 쓸어든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제는 곧 강행하게 될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때 《작전계획 5015》의 핵심항목인 련합《참수작전》과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무력《제거작전》의 현실성을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극히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자기의 삶의 전부보다 더 신성시하고있다.

우리 인민의 운명의 앞길은 물론 온 세계를 밝게 비쳐주고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눈부신 태양이며 최고존엄이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고존엄을 자신의 생명처럼 여기고있으며 그를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고있다.

그런데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무모하게도 우리가 목숨보다도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을 어째보려 하고있다.

하늘의 태양에 대고 삿대질을 하는자들은 마땅히 천벌을 맞기마련이다.

미국은 타산을 잘못하였다.태양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에 칼질을 하려는 불망나니들의 무모한 망동을 털끝만큼도 허용하지 않는 백두산혁명강군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게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귀띔도 해준것은 차례질 후과에 대하여 똑바로 알고 행동하기를 바라서였지 결코 타협을 위한것이 아니였다.

우리 인민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보위할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그것을 유린하고 파괴하려는자들은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분별을 잃고 날뛰는 침략자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으며 또 상대할 필요도 없다.오직 불로 다스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철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이번에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에서 우리가 보유하고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수단들이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것이라고 선언한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하늘의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하면서 우리의 제도를 어째보려고 한 남조선괴뢰들의 죄악은 가장 참혹하고 가장 처절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 한다.

미국도 마찬가지이다.만일 미국이 우리의 경고에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어리석은 군사적망동에 매여달린다면 우리는 최후결전을 위해 세기를 두고 다져온 우리 식의 타격전으로,이 세상이 상상할수도 없는 보복성전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침략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도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다.

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이라는 악의 본거지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다 있다.

날강도 미국과의 판가리결산을 위해 한두해도 아니고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대를 이어가며 총력을 다해온 우리의 군사적능력에 대해 이제는 숨길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미제침략군기지들은 언제나 우리의 조준경안에 들어있으며 보복타격의 격발기는 이미 당겨놓은 상태에 있다.조금이라도 움쩍거리기만 하면 우리의 타격에 고스란히 맞아야 하고 들씌우면 그대로 불타 없어져야 하는것이 미국에 주어진 숙명이다.

대양건너 멀리에 미국본토가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미제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진짜총대맛,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이다.

미국이 군사적힘으로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꺾고 우리의 제도를 뒤집어엎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망상이다.그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

미국은 상대를 너무나도 모르고 덤벼들고있다.

우리의 혁명무력은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를 받고있으며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담대한 배짱과 기질을 가지고있다.우리의 힘 꺾을자 이 세상에 없다.

우리는 미국과 한두번만 맞서보지 않았지만 오직 승리에 승리만을 거듭해왔다.

미국은 언제나 수치와 참패만을 당하였다.우리가 승리하고 미국이 패하는것은 하나의 어길수 없는 법칙으로 되였다.가련한것은 수십년간의 조미대결의 력사가 흐른 오늘까지도 미국이 이것을 모르고 헤덤비고있다는데 있다.

망조가 비낀 미국이 저들의 처지도 모르는 주제에 그 누구를 《붕괴》시키겠다고 하는것은 가소롭다.

대결의 상대도 모르고 자기도 모르면 패배는 불가피한 법이다.

미제와의 대결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결판을 내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제가 제땅에서 종국적인 멸망을 보게 될 날은 멀지 않았다.

미국은 운명의 갈림길우에 서있다.한길은 우리의 무자비한 천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길이고 다른 길은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길로 나가는것이다.미국은 최후의 선택을 하여야 한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자들은 이 세상에서 살아숨쉴 자리가 없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