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승리는 조선의것이다

 

침략의 무리들이 이 땅을 물어뜯자고 미친듯이 쓸어들고있다.

미제침략군 핵동력잠수함 《노스캐롤라이너》호가 부산항에 입항하고 《F-22A》스텔스전투폭격기들이 오산미공군기지에 기동전개하였다.그밖에 특수작전무력이 련속 남조선에 밀려들고있다.미제의 이 침략무력들은 우리의 신성한 령해,령공,령토를 어지럽히려 하고있다.

악명높은 미제침략군이 이렇게 일시에 조선반도에 쓸어든적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저들의 비렬한 책동들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자 이제는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기어이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미제의 이 무모한 망동은 멸망을 앞둔자의 최후발악이다.

위대한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천만군민은 승리를 확신한다.

우리의 승리의 력사는 세계가 인정하고있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괴수를 타승한 영웅적조선인민이다.오늘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똑똑히 기억하고있다.조선반도에서 200여만의 침략군무력이 어떻게 죽탕이 되도록 얻어맞았고 100차례가 훨씬 넘는 전쟁들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던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가 어떻게 깨여져나갔는가를.

3일이면 끝낸다는 전쟁을 미국은 3년동안이나 치르고서도 력사상 체험해본적이 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조선전쟁의 참패에 대해 당시 미국방장관은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라고 고백하였으며 당시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는 정전협정조인후 방송마이크앞에서 《대가는 컸다.이것은 비극적인것이였고 쓰라린것이였다.》라고 구슬픈 어조로 자인하였다.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뜨려버리고 력사상 처음으로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령장을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강철같이 뭉친 나라,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인민이 이룩한 력사의 필연이였다.

그러나 조선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미국은 그후에도 새 전쟁도발책동을 일삼으면서 우리와의 정면대결을 고취하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승리의 전통은 계속 이어졌다.세계를 뒤흔들어놓았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판문점사건,1994년 12월 미군정찰직승기사건 등 미국의 도발에 의한 첨예한 조미군사적대결전들은 매번 우리의 빛나는 승리로,미국의 항복과 사죄로 결속되였다.

언제인가 미합동참모본부의 주요성원들이 모여앉아 제2의 조선전쟁을 모의한적이 있었다.결과는 그들의 예상을 뒤집었다.미국이 조선을 이길수 없다는것이였다.그에 따르면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병력의 총손실은 100만명,조선전쟁에 미국이 지출하는 비용은 1 000억US$,남조선의 경제적손실액은 1조US$이상에 달하였다.모의전쟁에서조차도 이길수 없다는 사실은 미국을 실망케 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핵을 보유하기 썩 전에 있은 일이다.

오늘날 우리 조국은 화승총도 제대로 없어 식민지운명을 강요당하던 어제날의 조선이 아니다.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춘 군사강국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유린하려고 무모하게 놀아대는 이 시각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중대성명에서 우리는 더이상 우리의 군사적능력에 대하여 숨길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것,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땅덩어리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다 있다는데 대하여 경고하였다.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상상할수도 없는 무자비한 보복전으로 악의 소굴을 이 행성에서 뿌리채 들어낼 의지로 최후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미국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순간은 곧 종국적파멸의 순간으로 될것이다.

미제의 항복서를 받아낸 긍지를 안고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지나갔던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처럼 우리는 최후승리의 기발을 통일의 광장우에 높이 휘날릴것이다.

김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