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령마루를 향하여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발걸음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혼비백산하여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다.

핵동력잠수함 《노스캐롤라이너》호를 비롯하여 숱한 미제침략군 특수작전무력을 련속 남조선에 들이밀면서 지랄발광하고있다.실현될수도 없는 그 무슨 《체제붕괴》를 떠들며 분별없이 날뛰고있다.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며 사상적으로 와해시키려는 무수한 짓거리들이 어느것 하나 실현될수 없게 되자 미국은 군사깡패의 본성그대로 폭력행사에 더더욱 광분하고있다.

수수방관할수 없는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중대성명을 발표하여 노호한 우리 천만군민의 천백배 보복의지를 담아 이 세상이 상상할수도 없는 무자비한 보복전으로 날강도 미제침략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을 단매에 쳐부실 멸적의 기상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결심,조선의 결심이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에 의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침해당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이 위협당하고있는것을 뻔히 보면서 가만히 앉아있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빈말을 모른다.한다면 하는것이 선군조선의 본때이다.

수십년간에 걸친 조미대결전에서 오직 패배의 고배만을 맛본 미국이 변천된 현실을 외면하며 무지스럽게 힘의 정책에 매달리는것은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미국이 힘으로 우리를 압살하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힘의 우세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이것은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이 미국에 준 교훈이다.미국은 3일이 아니라 3년동안이나 전쟁을 치르고서도 력사상 체험해본적이 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우리 인민앞에 미제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섬겨바친 항복서는 과연 얼마였던가.

군사적힘을 믿고 무모하게 날뛰던 미국은 우리 공화국과 맞설 때마다 된매를 맞고 패자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선군조선의 총대는 미제와의 첨예한 대결속에서,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엄혹한 현실속에서 백배천배로 강해졌다.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땅덩어리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다 있다.

인디아학자 꾸마르 굽따는 《미국을 괴롭히는 두 력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패전한 력사적사실과 조선이 핵보유국이 된 현실을 놓고 대단히 괴로와하고있다.미국은 이 괴로움과 고통을 덜기 위하여 조선전쟁에서의 패전을 〈승전〉으로,조선의 핵보유를 비법으로 묘사하고있는데 그러한 행동으로 하여 더 큰 손해를 보고있다.》

그렇다.제2의 조선전쟁,그것은 백수십년동안이나 본토에서 폭탄맛을 모르고 살아온 미국력사에 종지부가 찍히는 파멸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다.전쟁으로 살찌고 전쟁없이는 살수 없는 전쟁국가,력사상 가장 많은 침략전쟁을 벌려온 미국땅에 복수의 폭탄이 떨어지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것이다.

다른 나라 인민들에게 죽음과 고통을 들씌우는 침략전쟁에서 희열을 느끼는 양키본고장의 깡패들에게 폭탄맛을 알게 하는 첫 나라는 조선이 될것이다.

언제인가 미국의 소리방송은 《이제 미국의 심장부에 수천수만의 목숨을 묻어버릴 무서운 유일한 적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그마한 반도의 북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하나일것이다.》라고 하였다.

미제는 핵무기로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할줄만 알았지 그 맛이 어떠한것인지는 아직 체험하지 못하였다.

우리 화력타격수단들의 소멸권안에 들어있는 미국이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다.미국인들이 입에 올리기조차 저어하는 지난 조선전쟁은 그들이 패배자로서 항복서에 도장을 찍는것으로 막을 내렸다.그런 《행운》은 다시는 차례지지 않을것이다.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이 지구상에서 악의 제국을 송두리채 쓸어버리리라,이것이 제2의 조선전쟁을 몰아오는 미제에게 내린 우리 혁명무력의 폭탄선언이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천만군민은 그가 누구든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 즉시 가차없이 징벌해버릴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