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무기만능론》에 환장한 악의 제국의 허세

 

미제의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쓸어들고있다.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들,핵전략폭격기 등이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여 크게 놀래우는 한편 기회를 보아 어마어마한 핵무장장비들의 엄호하에 각종 특수작전무력들이 펼치는 《참수작전》의 성공을 보장해보려 하고있다.

《무기만능론》,《핵만능론》이 골통에 깊숙이 박힌 악의 제국인 미국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착상으로서 그야말로 허세에 불과하다.

무장장비의 우세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되지 못한다는것은 흘러온 력사가 증명해주었다.

지난 시기 영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우수한 함선을 가지고 바다를 장악하여야 세계를 제패할수 있다는 《함선우세론》을 내놓았다.그에 따라 영국은 많은 함선들을 건조하여 세계를 틀어쥐려 하였지만 종당에는 최강국으로서의 지위와 실력을 잃고말았다.파쑈도이췰란드의 군사전문가들은 땅크가 우세하면 세계를 한손에 틀어쥘수 있다는 《땅크우세론》을 제창하였다.숱한 땅크들을 만들어 유럽땅을 제2차 세계대전의 불길속에 밀어넣었지만 얻은것은 파멸뿐이였다.

20세기 전반기에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땅크,비행기,대포,함선 등 현대적무기들을 가지고 《대동아공영권》을 꿈꾸면서 아시아의 맹주가 되여보려고 날뛰였다.일제는 발전된 무기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항일혁명투쟁을 말살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그 결말은 수치스러운 패망이였다.

지난 1950년대의 조선전쟁시기 미국은 별의별 대량살륙무기들을 다 끌어들여 사용하였다.미제는 이 전쟁에 항공모함,순양함을 비롯한 전투함선들,땅크,전투기,대포 등 발전된 무기들을 수많이 들이밀었다.특히 미제는 《공중우세론》을 내들고 《하늘의 요새》라고 하던 《B-29》전략폭격기를 비롯한 각종 전투기들을 우리의 푸른 하늘에 새까맣게 띄워놓군 하였다.지어 원자탄까지 사용하려 하였다.그러나 미제는 끝내 패하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제를 비롯하여 《무기만능론》에 푹 물젖은 제국주의자들이 왜 침략전쟁들에서 패배를 면치 못하였는가.사상정신적으로 렬세하였기때문이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무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력,사상의식이다.

지난 항일혁명투쟁시기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조국해방과 조국수호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한것은 우리의 항일혁명투사들,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일미제국주의자들이 도저히 따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높은 정신력,투철한 사상의식을 지니고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 미제는 력사적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핵무장장비들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공갈해보려 하고있다.

가소로운짓이다.

력사는 되풀이되지 않지만 교훈은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다.1950년대와 21세기 10년대의 시대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하지만 미제는 과거의 교훈을 잊고 다시금 패배의 전철을 밟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군대와 인민을 꺾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그 정신이 총폭발하면 미제의 핵무장장비들은 순간에 파철무지로 변하고말것이다.

지난해에 우리 혁명무력이 진행한 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은 아무리 군사적위력을 뽐내는 미제의 최신예항공모함들도 우리앞에서는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한 외신은 이에 대해 《대북외곡선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조선인민군이 통일대전에서 미해군 항공모함타격단을 격침할것이라는 예상을 비현실적인 공상으로 여길것이다.하지만 이번 항공모함격침연습은 이제껏 누구도 감히 도전하지 못한 항공모함절대우세론을 깨뜨려버렸다.》고 보도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핵강국이다.결코 미제만이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는것이 아니다.우리의 강위력한 핵타격수단들은 침략의 아성들을 모두 겨냥하고있다.

세계제일의 사상정신력과 최첨단핵타격수단들,주체적인 전법으로 무장한 우리 혁명무력은 아직도 《핵만능론》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우리 운명의 태양을 어째보려는 미제에게 가장 참혹한 패배의 쓴맛을 보여줄 시각을 분분초초 기다리고있다.

본사기자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