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평화적우주개발은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권위,강용한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개를 싣고 광활한 우주만리에 황홀한 비행운을 그리며 날아오른 주체의 위성 《광명성-4》호가 자기의 궤도,조선의 궤도를 따라 기운차게 돌고있다. 엄연한 이 사실을 세계가 공인하고있다.우리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늘 색안경을 끼고 보고 대하며 어떻게 하나 왜소화하고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이 나 몸살을 앓군 하던 나라들까지 이것을 인정하고있다.지어 미국에서도 우리의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궤도에 진입하여 정상가동하고있다는 소리가 나오고있다. 미국 워싱톤에 본부를 두고있는 비영리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모임》의 고위인물은 궤도에 오른 2개의 비행체를 추적중이라고 한 미합동우주작전본부의 발표내용을 전하면서 조선의 위성으로 추정되는 위성이 원에 가까운 궤도를 돌고있다고 하였다. 미전략사령부도 우리의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였다는것을 확인하였다고 하였다.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자료를 받아 실시간으로 위성을 추적하는 인터네트싸이트에도 우리 위성의 자리길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철두철미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목적으로 발사되였다는것이 명명백백하게 실증되였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고있는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고있으며 우주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 공화국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축하와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그런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과학기술적성과를 배아파하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그것이 이제는 도를 넘어 전례없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마저 비법화하는 날강도적인 적대행위를 감행하는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우리는 별로 놀라지 않는다.원래부터 우리의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은 미국을 비롯한 온갖 훼방군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 진행되여왔다. 미국은 지난 시기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였을 때에도 무슨 큰일이나 난것처럼 법석 떠들며 복잡하게 놀아댔다.세계가 공인하고있는 우리의 위성발사의 평화적성격을 한사코 부인하고 장거리미싸일발사라고 억지를 쓰며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면 안된다는 강도적인 요구를 유엔에 내리먹이군 하였다. 우리의 위성발사는 합법적이고 정정당당한 조치로서 그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우주조약 제1조에는 우주의 탐사와 리용은 모든 나라들의 리익에 맞게 실현되며 우주공간은 인류공동의 재부이라는데 대하여 명기되여있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을 통하여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과학기술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너도나도 뛰여들고있다. 우리 나라도 바로 이러한 세계적추세에 맞게 평화적우주개발에 큰 힘을 넣고있다.이것은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 행사이다. 유엔헌장의 그 어디에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국제법에 명시된 우주의 평화적리용권리를 빼앗을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문구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남들이 다 하는 위성발사도 우리 나라만은 하면 안된다고 하고있다. 그들이 내든 근거라는것을 보면 우리가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여 위성을 발사하였기때문에 세계평화와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는것이다. 이것은 초보적인 론리도 갖추지 못한 궤변에 불과하다. 만일 그들의 론리대로 우리가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여 위성을 발사한것이 문제시된다면 미국을 비롯하여 우주에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모두가 문제시되여야 한다.특히 군사위성을 포함한 위성발사를 제일 많이 한 미국부터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한것으로 문제시되여 제재대상으로 되여야 한다. 그러나 력사에 9 000여차례의 위성발사가 진행되였지만 위성발사를 하면 안된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는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서방언론들까지도 무엇을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하는가 하는것이 문제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제도상의 차이에 따라 합법성과 비법성을 규정하는 미국의 처사를 놓고 이중기준이라고 혹평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이 독판치기를 하면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위성을 쏘아올리든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든 묵인하면서도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은 평화적위성발사도 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이다.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권리를 란폭하게 유린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는 우리와 끝까지 대결해보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전략이 최절정에 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우리 나라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위성을 만들고 쏘아올리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올라섰다.이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또 우리의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이 아니다.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우주개발에서도 최첨단을 돌파하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며 선군조선의 합법적권리이다. 주체조선의 위성은 앞으로도 그 누가 뭐라고 하든 개의치 않고 우주를 향하여 련이어 힘차게 날아오를것이며 우리 공화국은 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개가를 계속 올릴것이다. 우리에게는 이것을 실현할수 있는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가 있으며 그 누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자강력이라는 위력한 무기가 있다. 국제적압력으로 우리의 의지를 꺾고 제재와 봉쇄로 시간을 끌면서 우리가 무너지기를 기다리는것은 해와 별이 자기 사명을 다할 때까지 기다리는것과 같은 허황한 개꿈이다. 시간도 정의도 다 우리의 편에 있다.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질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길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은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미국은 명심하여야 한다.우리는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 부당한 행위에 자위적조치들로 끝까지 강경대응해나갈것이다.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소동을 짓부시고 강성국가를 건설하는가를 보게 될것이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