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6일 로동신문
론평 선제공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침략광기가 더이상 방치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우리 국가의 자위적선택인 핵억제력강화와 정정당당한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 전례가 없는 날강도적인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한 미국은 그것도 모자라 무력으로 우리를 먹어보려고 하고있다. 핵선제공격을 노린 미국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미국은 올해에 남조선에서 감행하는 전쟁연습에 미군무력을 전례없는 규모로 투입한다는것을 시사하였다.《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 우리의 탄도미싸일에 대한 선제타격을 기본으로 하는 《4D작전계획》이 처음으로 적용될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때 새로 꾸며낸 《작전계획 5015》의 핵심항목인 련합《참수작전》과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무력 《제거작전》의 현실성을 검토하겠다는것이다.적들이 떠드는 《참수작전》이라는것은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사용》을 차단하기 위하여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극악무도한 선제타격내용을 담고있다.전시 우리의 최고지도부와 핵 및 전략로케트군기지들을 비롯한 중요전략적대상물타격을 작전임무로 삼고있는 미제침략군 륙군 1특수전단과 75특공련대,미해병대 특공련대,미공군 720특수전술전대,미해군특수전단 《씰》팀 등 특수작전무력들이 전개되였다. 지난 시기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친 미제침략군 륙군,해군,해병대,공군의 거의 모든 특수작전무력을 포함한 침략무력이 일시에 남조선에 쓸어든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제는 조선반도주변에서도 핵무력을 증강하고있다.미국의 3대핵타격수단의 하나인 《B-52》전략폭격기가 동북아시아지역을 뻔질나게 배회하고있다.미공군의 《F-22》최신예스텔스전투기들이 사전예고도 없이 일본의 미군기지들에 무리를 지어 날아들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작전수역으로 하고있는 미7함대의 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합세하기 위해 핵항공모함 《죤 씨.스테니스》호전단이 서태평양수역에 밀려들었다.최신형구축함 《배리》호와 핵잠수함들인 《샬러트》호,《씨티 오브 코퍼스 크리스티》호도 7함대에 새로 배속되였다. 합동군사연습의 간판밑에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밀려들고있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사태이다. 미국이 해마다 세계도처에서 불장난을 벌려놓고있지만 조선반도에서처럼 핵전쟁계획들을 공개하면서 방대한 핵전쟁장비들을 출동시켜 대규모실전연습을 벌리는 곳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이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여 크게 놀래우는 한편 기회를 보아 어마어마한 핵무장장비들의 엄호하에 각종 특수작전무력들을 들이밀어 선제공격을 가할것을 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미호전광들이 《년례적》이요,《방어적》이요 하던 합동군사연습의 파렴치한 간판마저 벗어던지고 조선반도의 핵위기를 폭발시킬 위험한 전쟁도박을 하려 하고있다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은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으면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덮쳐보려고 기회만을 엿보아왔다.오바마행정부는 우리의 《붕괴설》을 내돌리고 《전략적인내》정책을 표방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기도를 한시도 버리지 않았다.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여 《점령통치》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작전계획》의 공개,핵선제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주변지역에 집중배치해놓고 뻔질나게 감행한 우리의 종심에 대한 핵타격연습들은 실전으로 번져질수 있는 호전광들의 망동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지난해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호전광들은 우리측을 향해 불의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까지 몰아갔다. 우리는 조선반도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발원지로 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우리는 극도에 이른 미국의 대조선침략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미국이 무모하게 나오는 경우 그에 따른 대응조치가 있게 된다는것을 알아들을만큼 경고도 하고 충고도 주었다.조선반도정세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미국과 남조선의 합동군사연습을 자제하며 정 군사훈련이 필요하다면 미국본토와 가까운 곳에서 벌릴데 대한 설득력있는 대안을 제기하였다.지난해에는 미국이 북침을 노린 핵전쟁연습을 림시중지하는 경우 핵시험을 림시중지할 용의가 있으며 미국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다는 아량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미국은 끝끝내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으며 무엄하게도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삼은 상륙훈련까지 감행하였다. 비극은 1950년대에 우리 나라를 목표로 가장 극악한 핵폭탄투하공격계획을 짜놓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국이 된 오늘까지 그것을 버리지 않고있다는데 있다.어떻게 하나 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전략적인내》정책을 힘으로 만회해보겠다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자들의 더러운 흉심이 드러난 이상 우리의 군사적대응은 불가피하다. 미국이 각종 전략전술무기들을 조선반도의 남쪽땅에 배비해놓고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절대로 팔짱을 끼고있을수 없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다.힘의 만능을 떠드는 침략자,호전광들은 오직 힘으로 답새겨 짓뭉개야 한다. 미국이 군사적힘으로 우리를 어째보겠다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짓이다. 선제공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적들에 대한 우리의 군사적대응방식은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모두 전환될것이다.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땅덩어리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다 있다. 우리의 강위력한 핵타격수단들은 침략의 아성들을 조준권안에 넣고있으며 보복타격의 격발기는 당겨놓은 상태에 있다.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우리 혁명무력이 보유하고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수단들은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것이라는것을 이미 엄숙히 경고하였다.우리의 막강한 무력은 도발자들이 감히 움쩍하기만 하면 본거지들을 묵사발로 만들것이다. 타격대상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이다.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전을 위해 세기를 두고 다져온 우리 식의 타격전은 이 세상이 상상할수도 없는 보복전으로 될것이며 만가지 악의 소굴이 이 행성에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다.핵악몽에 사로잡힌 미국은 제땅에서 최후의 종말을 맞는 순간까지 단 하루,단 한시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초강경의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만일 미국이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강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외면하고 분별을 잃고 감히 덤벼든다면 차례질것은 우리의 정의의 핵불벼락에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존재를 마치는 파국적인 재난뿐이다. 리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