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9일 로동신문
평화를 파괴하는 인류의 원쑤(1) 침략과 전쟁을 업으로 삼아온 깡패국가
참혹한 불행과 재난으로 가득찼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인류는 침략과 전쟁,지배와 예속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기를 그 어느때보다 간절히 바랐다.그러나 인류의 이 념원은 오늘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악의 제국 미국이 자기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도처에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책동을 일삼고있기때문이다.그러면 제2차 세계대전후 침략전쟁과 정변조작,테로,경제제재 등 가장 포악하고 비렬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세계의 평화를 파괴해온 미국의 범죄적책동에 대하여 력사적으로 보기로 하자. 수년간 세계적판도에서 벌어졌던 제2차 세계대전은 대다수 나라들에 커다란 인적 및 물적피해를 가져다주었다.그러나 이와는 반면에 피해보다도 리익을 더 많이 보면서 전승국의 지위를 따낸 나라가 있다.바로 미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량면술책에 매여달린 미국은 전후 보다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게 되였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2 700만명의 희생자를 낸 쏘련에 비해 미국은 그 수가 40만 5 000명으로서 상대적으로 적은 희생을 보았다. 전후 미국의 공업생산은 년간 15%씩 늘어났다.또한 전세계의 금의 3분의 2를 미국이 보유하고있었으며 세계에 투자된 자본의 4분의 3도 미국의것이였다.여기에 또 미국은 그때까지 인류가 알지 못하고있던 무서운 대량살륙무기인 원자탄까지 보유하였다.하여 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은 세계무대에서 일약 제국주의우두머리로 등장하였다.이에 극도로 오만해진 미국은 이때부터 저들이 품고있던 세계제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며 그 실현을 위한 책동에 광분하기 시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무대에서는 사회주의운동이 보다 적극화되는 한편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도 더욱 거세차게 타번졌다.세계를 자기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제 마음대로 흔들어대려는 미국에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위협》이 아닐수 없었다. 미국은 저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질서수립》에 대해 떠벌이며 군사적힘을 발동하여 국제무대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 자주의 길로 나가는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말살하기 위한 책동에 나섰다.1950년대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일제패망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북반부에서 이룩되고있는 민주주의적성과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였다.하여 미국은 북반부의 《공산화》를 시초부터 말살하고 장차 전조선반도를 병탄함으로써 이곳을 교두보로 하여 이전 쏘련과 중국까지 침략하려고 획책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리승만괴뢰도당을 내세워 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그후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15개 추종국가군대를 조선전쟁에 들이밀었다.전쟁기간 미국은 히틀러파쑈도배들을 릉가하는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일삼으면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다.짐승도 낯을 붉힐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학살하였을뿐아니라 국제적으로 그 사용이 금지된 세균무기,화학무기들을 조선전쟁에서 써먹었다.지어 우리 인민에게 무서운 핵참화를 들씌우려고까지 하였다.이로써 미국은 평화의 파괴자,침략의 원흉으로서의 진면모를 스스로 드러내놓았다.그러나 침략자들은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는 조선인민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꺾을수 없었다.3년간의 전쟁에서 미국은 비참한 패배를 당하고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되였다.미국은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그후에도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적인 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챙기려고 하였다.미군의 군화발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평화는 파괴되였으며 인민들이 흘리는 피와 눈물은 강물을 이루었다. 미국은 꾸바가 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사회주의길로 나아가자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뒤흔들리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체계를 수습하기 위하여 1961년 저들의 고용병들을 내세워 꾸바혁명을 반대하는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련이어 1962년에는 꾸바가 자위를 위해 취한 군사적조치를 저들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까리브해위기를 조성하였다. 당시 미제는 핵무기까지 휘두르면서 까리브해지역에서 전쟁발발의 새로운 위험성을 조성함으로써 국제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또한 남부윁남에서 붕괴의 위기에 처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고 전윁남을 타고앉을 속심밑에 1964년 《바크보만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구실로 북부윁남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 1973년까지 지속된 전쟁기간 윁남의 도시와 마을들을 재가루로 만들고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미국은 이 전쟁에 저들의 방대한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고도 모자라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끌어들이였으며 윁남과 국경을 접하고있는 라오스,캄보쟈 등 나라들에도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였다.1980년대에도 미국은 《미국인보호》,《민주주의질서확립》이라는 간판밑에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에 대한 군사적침공을 단행하여 이 나라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1990년대에는 《소수민족들의 인권을 옹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유고슬라비아전쟁을 일으켰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대량살륙무기개발국》,《테로지원국》,《독재국가》라는 감투를 씌우고 국제적압력을 가하다가 종당에는 무력침공을 감행하여 이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였다.《평화의 수호자》,《세계경찰관》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헌신》의 결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리비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서는 파괴와 혼란,분쟁과 대립,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 지금도 미국은 부당한 구실을 내들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과 《잠재적적수》로 여기는 나라들,풍부한 자원을 가지고있거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있는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공갈과 위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있다.이것은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미국이 울리고있는 전주곡이다.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책동은 현 국제정세를 의연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이와 같이 력사적으로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세계제패야망실현의 기본방식으로,절대로 포기할수 없는 생존방식으로 삼아왔다. 제반 사실들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들어낼 때만이 인류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안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