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핵선제타격권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조선반도에 짙게 드리워졌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은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때문이다.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겨냥하여,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군기지들을 타격대상으로 하여 짜맞춘 작전계획에 따라 남조선의 하늘과 땅,바다에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특수작전무력과 핵전쟁수단들이 쉬임없이 기동하고있다.그것들은 백악관의 비밀지령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으로 침범해들어오려 하고있다. 조선반도에는 최악의 정세가 조성되고있다.세계의 긴장한 눈길이 조선반도로 집중되고있다. 격전전야의 이 엄혹한 시각에 우리는 핵선제타격권이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밝힌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그에 대해 놀라지도 않으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우리에게는 핵전쟁을 막을 강력한 핵억제력이 있다. 우리의 핵무력이 상대해야 할 진짜적은 바로 핵전쟁 그자체이다. 우리가 당의 병진로선을 받들고 세계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것은 결코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가 아니다.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핵전쟁위험을 막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얼마나 극악한 미제의 핵위협공갈속에서 살아왔는가. 세계에서 핵무기를 제일먼저 만들어낸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의 첫번째 목표로 정하고 그를 실행해보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우리는 1950년대의 전쟁도 미제의 끊임없는 핵위협속에서 치르었고 평화적인 사회주의건설도 미제의 가증되는 핵공갈속에서 다그쳐왔으며 21세기의 강성국가건설도 악의 제국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속에서 진행하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도 우리 공화국처럼 핵초대국의 무모한 핵공갈속에서 살아온 나라는 없다. 조선반도에서 항시적으로 제기되고있는 첨예한 문제는 단순히 전쟁과 평화가 아니다.바로 핵과 평화이다. 우리 인민은 60여년이상 평화를 절절히 원하고있다.핵전쟁이 없는 평화를 바라고있다. 우리 나라의 분렬이 70여년동안 지속되고있는것도 미국이 남조선을 핵전초기지로 전변시키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일삼고있는데 있다. 하지만 누구도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주려고 하지 않았다.진리와 정의를 그토록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운명을 핵으로 희롱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누구도 끝장내주려고 하지 않았다. 믿을것은 오직 우리자체의 힘이였다.우리의 힘을 강하게 키우는것도 우리자체로 해야 했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은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들이닥치고있는 핵전쟁의 재난을 우리의 힘으로 막을수 있게 하는 자력자강의 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병진로선이 있어 우리는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추었고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이것은 미국의 눈치와 낯색을 살피며 그의 지휘봉에 따라 사는것을 숙명으로 여기던 나라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우리의 핵보유가 자주적이고 정의로우며 평화로운 새시대의 힘찬 태동을 온 세계에 알리고있는것이다. 휘황찬란한 인류의 미래가 밝게 열리고있다. 이에 급해맞은것은 다름아닌 미제이며 그에 기생충같이 붙어사는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이다. 그들은 우리의 힘에 경악하고있으며 공포에 떨고있다.미구에 닥쳐올 저들의 불행한 운명에 대해 몹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있다.우리에 대한 《붕괴》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짜놓고 애타게 기다리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총파산되고 오히려 붕괴라는 운명의 보따리를 저들이 걸머지게 된데 대해 악에 받쳐 최후발악을 하고있다. 그렇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올해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에서 마지막도박을 놀아보려 하고있다.종국적멸망을 시시각각으로 느끼고있는 철천지원쑤들은 지금 《평화수호자》의 간판도,《인권옹호자》의 체면도 다 줴버렸다.그야말로 리성을 잃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겨냥하고 무엄하게 날뛰고있는것이 바로 그의 주되는 표현이다. 핵선제타격권은 결코 미국만 가지고있지 않다. 남조선에 쓸어들어온 미제침략군 2만 7 000여명 모두가 우리의 무자비한 최첨단타격수단들의 조준경안에 들어가있다.《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본홈 리챠드》호상륙준비단,《B-52》,《B-2》핵전략폭격기,《F-22A》스텔스전투기,사전장비적재함선전단 등 미제가 《기술적우세》를 뽐내는 핵전쟁살인장비들도 우리의 상상할수 없는 위력을 가진 선제타격수단들의 과녁안에 들어있다. 괴뢰군무력과 추종국가군대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제침략군무력이 죽기를 그토록 원한다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아보라.그때에는,그러한 조짐이 느껴질 때에는 우리의 최첨단타격수단들,핵무기들이 먼저 쌓이고쌓인 분노와 증오의 불을 토하게 될것이다. 그때에 원쑤들은 우리에게서 절대로 자비와 용서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가슴에 십자가를 부지런히 그으며 아무리 저들이 저지른 잘못을 탓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것이다. 1차타격대상으로 선정한 동족대결의 모략소굴인 청와대와 괴뢰반동통치기관들,남조선작전지대안에 들어온 미제의 모든 핵타격수단들은 우리의 신형대구경방사포만으로도 넉근히 요정낼수 있다.신기할 정도로 목표를 향해 정확하게 날아가는 조종방사탄은 원쑤들이 숱한 딸라와 품을 들여 만든것들을 순식간에 콩가루같이 만들어놓을것이다. 비대한 몸뚱이를 흔들며 조선반도해역에 들어온 핵항공모함을 비롯하여 바다우에 떠있는 미제의 핵타격수단들은 우리의 초정밀화된 반함선로케트들과 주체적인 항공모함타격전법에 의해 물귀신이 되고말것이다. 2차타격대상인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는 우리의 최첨단핵타격수단들에 의해 한순간에 재더미로 변하게 될것이다. 그토록 발악적으로 수립해온 미싸일방위체계도 미제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본토를 절대로 지켜주지 못한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는 뛰여난 기술과 주체적전법이 있다. 이제는 핵선제타격권을 우리가 틀어쥐였다.그에 대한 미제의 독점은 산산이 깨여져버렸다. 괴롭겠지만 미제는 이 사실을 인정할 때가 되였다. 다른 나라들에만 강요되던 생사존망의 문제가 이제는 미국에도 제시되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핵공갈정책이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고통스럽겠지만 미제는 이에 대해서도 심각히 깨달을 때가 되였다. 남잡이가 제잡이로 되듯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도발은 곧 미국의 종국적멸망으로 된다. 이것이 백악관에 틀고앉아있는 오바마일당에게 보내는 우리의 최후경고이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