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제국주의사상문화를 철저히 반대배격해야 한다

 

오늘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막는것은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지배,략탈하는데서 제국주의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정치적으로 각성된 인민들의 힘이다.

계급적으로 각성되고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인민은 강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굴복시킬수 없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됨에 따라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사상문화적침투에 더 큰 의의를 부여하고 그를 위해 갖은 방법과 수단을 다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반동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대국들사이의 군사적작용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문화수단은 미국이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일종의 중요하고 강력한 침투수단으로 된다.》

침략과 략탈을 떠난 제국주의란 있을수 없다.력사의 흐름속에서 달라지는것이 있다면 침략과 략탈수법뿐이다.

오늘날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에 벌어지는 첨예한 대결전에서의 승패는 사상정신분야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제국주의자들은 사상문화적침투작전을 전략전술적으로 잘 벌리면 비용은 군사적침략때보다 적게 들이면서도 무력침공을 초월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떠벌이면서 각종 선전수단들을 통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사회주의나라들의 사회제도와 건전한 사상문화를 악랄하게 헐뜯고 저들의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가 제일인것처럼 내세우며 류포시키고있다.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리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자라나는 새 세대 청소년들을 목표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지난날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미국은 젊은 세대들의 사상과 가치관을 변화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1US$의 대외선전비용은 5US$의 국방비용과 맞먹는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썩어빠진 미국식문화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있다.

반미자주적인 나라 정치체제를 《독재체제》라고 헐뜯고 저들의 생활관,가치관이 제일이라고 선전하면서 그 나라 청소년들을 자기 조국도 모르고 반역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머저리로 만들려 하고있다.

결과 적지 않은 나라 청년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사치와 향락의 바람,조수처럼 밀려드는 양풍에 물젖고있으며 종당에는 미국에 대한 환상에 빠져 미국이 시키는대로 하고있다.

사상문화분야에서의 투쟁은 포성없는 전쟁이며 그 투쟁을 잘못하면 총포탄이 울부짖는 전장에서보다 몇배나 더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게 된다.

총을 들고 덤벼드는 대적보다 더 위험한것이 화려하게 채색된 간판밑에 감행되는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이다.이 대결전에서 한순간이라도 주춤하고 조금이라도 양보한다면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스며들 틈을 주게 되며 그렇게 되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망쳐먹는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색갈혁명》이 일어난것은 그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어느 한 동유럽나라의 농촌교원은 자기 나라 사람들이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를 들이밀어 사회주의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떠벌인 덜레스의 각본대로 살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곧바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떼신세가 되였다.》고 자신들을 끝없이 저주하였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막지 못하면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도 이룩할수 없다.

사회주의수호전은 외부적으로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서는 제국주의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제압하고 내부적으로는 비사회주의와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쓸어버리는 공격전이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부르죠아사상조류를 타승해나가야 한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우리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노리고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

미국이 노리는것은 우리 인민들 특히 청소년들속에 반동적인 사상독소와 썩어빠진 생활양식을 퍼뜨려 사상정신적으로 와해변질시키고 서방에 대한 환상과 염전사상,투항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키자는것이다.

그러나 인민대중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방식이 반영되여있으며 정의와 진실을 대변하는 혁명적인 사상문화가 꽃피는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에 혁명적인 공세로,사상문화적침투와 심리모략전에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로 대답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생활문화를 꽃피우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체질화된 기풍으로 되고있다.

혁명의 노래소리 높은 곳에 승리가 있다는것이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쳐온 우리 혁명력사가 확증한 철리이다.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폭풍같은 반향과 관람열풍을 일으키는것은 인민대중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우리 식의 건전한 사상문화를 향유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지향과 념원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원래 근로하는 인민대중은 본성적으로 황금만능,약육강식을 설교하는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배척한다.

미국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어지러운 전파와 불순출판선전물같은것으로 허물어버리겠다는것은 부질없는짓이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세계 진보적인 나라들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자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