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6일 로동신문
론평 호전광들은 서뿔리 경거망동하지 말라
지금 세계의 수십억인류는 지구의 동북아시아지역 특히 조선반도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사태에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은 리성을 잃고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핵전쟁도발을 걸어왔다.무서운 핵참화를 예고해주는 핵전쟁의 발동기가 걷잡지 못하게 돌아가는 곳이 오늘의 조선반도이다.온 세계가 미국과의 핵전쟁상태에 들어선 우리 나라를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있다. 조성된 험악한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은 단호한 립장을 밝히지 않을수 없었다.우리의 혁명무력이 적대세력들의 날로 로골화되는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만단의 선제타격태세에 진입한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우리의 초강경대응과 관련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의 핵탄두배치와 선제타격선언을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한다,조선이 연습에 반발하여 새로운 도발행위에 나설 가능성도 부정할수 없다,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제편에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가증스럽고 포악한 침략자들의 흉악한 몰골만을 보여줄뿐이다.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은 가장 로골적이고 가장 악랄한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이다.미국은 올해에 남조선에서 감행하는 전쟁연습에 미군무력을 전례없는 규모로 투입하였다.전쟁연습에는 미제침략군 2만 7 000여명,남조선괴뢰군 30만여명,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과 핵항공모함타격단,핵전략폭격기,스텔스전투기 등 미제의 모든 핵전쟁살인장비들이 총투입되였다.미국의 거의 모든 3대전략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지역에 전개된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적대세력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기에 앞서 그것이 우리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쎄지》,《중대한 압박》,《힘의 과시》로 된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댔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려고 《전략적인내》정책을 집권전기간 실시해온 오바마정부는 날을 따라 강성국가의 령마루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위력에 질겁하여 핵전쟁에서 출로를 찾으려 하고있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무엇을 노리고있는가 하는것은 그들의 언동이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과 전략적요충지들을 불의에 점령하기 위한 기습상륙작전,우리의 핵타격수단들에 대한 선제타격작전 등을 포함한 《작전계획 5015》의 실전가능성을 확정하는데 있다고 내놓고 광고했다. 그에 따라 전시 우리의 최고지도부와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비롯한 중요전략적대상물타격을 작전임무로 삼고있는 미제침략군 특수작전무력들이 전개되였다.미제침략군 륙군,해군,해병대,공군의 특수작전무력이 지난 시기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미호전세력들이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노린 특수작전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도발적성격과 엄중성을 배가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상륙을 가상하여 벌리는 침략적인 《쌍룡》훈련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공화국의 해안조건과 류사한 남조선 포항일대에서 력대 최대규모로 강행되는 이 상륙훈련에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의 해병대를 포함한 특수작전무력 수만명과 수많은 상륙함선들,공격수단들이 총투입되고있다.전쟁열에 들뜬 적들은 《소극적방어를 넘어 북의 대량살상무기를 선제타격하는 방안,지휘부까지 선제타격하는 작전을 처음 실시한다.》고 떠들며 상륙후 공화국북반부의 내륙으로 깊이 들어가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감행하고있다.적들은 이번 《쌍룡》훈련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상륙을 동반한 《평양진격》을 노린것이며 그것이 《작전계획 5015》의 최절정단계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준동은 이뿐이 아니다.미제는 전쟁연습을 실전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조선반도주변에 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림전태세에 두고있다.3대핵타격수단의 하나인 《B-52》전략폭격기가 동북아시아지역을 배회하고있다.최신예스텔스전투기들이 일본의 미군기지들에 무리를 지어 드나들고있다.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본토의 반덴버그침략기지에서 우리 공화국을 노린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련이어 벌린것,미군이 일본《자위대》와의 합동상륙훈련을 감행한것 등은 남조선에서 벌려놓을 북침전쟁연습의 현실성과 그 수행의 최종검토를 위한 선행작전들이였다. 미호전세력은 괴뢰군을 본토에 끌어들여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시험장을 처음으로 참관시키고 핵전략폭격기 《B-52》를 소개,견학시키는 놀음을 벌리면서 그것들이 미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전략자산》이라고 떠들어댔다.미국이 남조선에서 벌리게 될 북침핵시험전쟁을 앞두고 추종세력들에게 선제타격에 대한 미련과 무모한 객기를 부추기기 위해 이따위 유치한 놀음까지 벌렸을것이라는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수 있을것이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압살공세에 광분하다 못해 핵전쟁도발로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켜보려는 적들의 북침전쟁광기는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다. 일촉즉발의 핵화약고우에서 무모하게 강행되는 적들의 북침전쟁소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민족이 무사할수 없고 세계가 핵전쟁참화를 면할수 없다. 미국이 군사적강권을 휘두르며 핵전쟁을 강요하는 극단적인 조건에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대응방식이 요구되였다. 침략자들의 무모한 도발을 무자비한 징벌의 불벼락으로 맞받아치는것은 우리의 불변의 대응방식이다. 우리의 혁명무력은 온 나라 천만군민의 끓어번지는 증오와 백배천배의 보복의지를 반영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도발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하였다.적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핵전쟁도발로 나오는 이상 그에 따른 우리의 군사적대응조치도 보다 선제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핵타격전으로 되지 않을수 없다. 우리 혁명무력의 모든 작전집단들은 적들이 움쩍하면 그 즉시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가할 만단의 선제타격태세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조미대결의 총결산을 위해 수십년동안 다지고다진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미국은 똑바로 보고 덤벼들어야 한다. 침략자,호전광들은 백두산혁명강군의 작전전역들에 실전배비되여 임의의 시각에 쏘아버릴수 있게 준비된 핵탄의 보복세례를 면하려거든,각이한 구경의 방사포탄의 불바다에 타죽지 않으려거든 서뿔리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리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