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8일 로동신문

 

론평

즉시적인 선제타격전에 돌입할것이다

 

조선반도에 당장이라도 전쟁의 불집이 터질수 있는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였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특대형도발행위에 매달리면서 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

우리는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중지 대 우리의 핵시험중지제안과 평화협정체결제안을 포함한 모든 제안들이 유효하다는 립장을 밝히였다.또 미국이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들을 한사코 외면하고 도발적인 적대행위를 일삼는다면 그것이 조선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는데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었다.

그런데 미국은 어떻게 나왔는가.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얼혼이 빠져 최후발악에 나섰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모든 《선택안》들이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마지막도박판을 벌려놓았다.그것이 바로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실현해보려는것이였다.미국은 이를 위해 방대한 핵무장장비들과 특수작전무력을 남조선에 들이밀었으며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에서 그 현실성을 검토하겠다고 서슴없이 떠들었다.그야말로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이다.

조성된 험악한 정세와 관련하여 우리는 《참수작전》에 동원되는 적들의 특수전병력과 무장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그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것이라는 중대경고를 하였다.

미국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시하고 더욱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다.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의 테두리안에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상륙을 가상한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벌려놓고 그것이 《평양진격작전》을 통하여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주요핵심시설들을 타격하여 《제도전복》을 달성하는 《작전계획 5015》의 최절정단계임을 꺼리낌없이 공개하였다.

미제의 군사적광기는 도를 넘어 무모한 단계에로 번져지고있다.이제는 동서남북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분별을 잃었다.무엄하게도 그 무슨 《2부 공격훈련》이라는것을 강행하면서 제 죽을줄 모르고 날뛰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지금까지 벌려온 합동군사연습을 한계단 더 승화시켜 《유사시 북의 최고수뇌부와 핵,미싸일 등 북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하는데 초점》을 맞춘 《내륙진공작전》훈련을 벌린다고 하면서 우리의 핵보유능력을 막고 핵통제권을 장악하려면 《참수작전》과 같은 특수작전이외의 다른 길은 없다고 공공연히 줴쳐대고있는것이다.그저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심각한 사태발전이다.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전대미문의 가장 악랄한 특대형도발이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물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붕괴》를 노린 각종 특수훈련을 벌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하지만 이전에는 극비밀리에 감행하였다.이번처럼 로골적으로 세상에 내놓고 공개하며 광란적으로 놀아댄적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나선 침략자,도발자들의 군사적망동은 더이상 참을수 없는 극단적지경에 이르렀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꽃을 튕기려 하고있다.바로 우리의 면전에서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핵심시설들을 타격하는데 초점을 맞춘 불장난소동을 벌려놓은 사실자체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내륙진공작전》이 언제 실전으로 넘어가겠는가 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우리와의 힘의 대결만을 바라고있는 미국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오직 남은것은 군사적힘으로 대응하는것뿐이다.그것은 바로 선제타격이다.

미국이 불의의 기습공격으로 우리를 해치려 하고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무력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그 길밖에 없다.

우리는 적들이 감히 우리를 노리고 움쩍하기만 한다면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즉시적인 선제타격전에 돌입할것이다.이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시비가 있을수 없다.미제가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우리를 집어삼키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팔짱을 끼고앉아 지켜보고만 있겠는가.그런 일은 있을수 없다.지금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려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박멸하려는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이미 남조선작전지대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안에 둔 공격수단들이 실전배비되였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기지들과 미국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대기상태에 있다.단추를 누르면 날아가게 되여있고 미국은 그대로 재난을 들쓰고 파멸되게 되여있다.이것은 우리와 맞선 미국에 주어진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미국은 우리 군대의 섬멸적인 선제타격전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