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침략의 사나운 발톱을 드러낸 《독수리》

지금 핵항공모함,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쉬파리떼처럼 몰려든 가운데 남조선의 도처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독수리 １６》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더욱 바싹 몰아가고있다.

특히 내외의 규탄을 자아내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적용되는 모든 훈련들이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종심과 중요거점들에 대한 신속한 기동과 전개,정밀타격과 기습점령능력을 숙달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고있는 사실이다.

지난 １５일 미국과 괴뢰군부불한당들이 감행한 시가지점령훈련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２０여개의 모의건물들이 있는 도시구역을 가상한 훈련장에서 《북의 핵심시설을 장악》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방식》에 따라 벌어진 이 련합훈련에는 미제７사단의 제２스트라이커려단 １대대와 특수부대깡패들이 참가하였다.이 도발적인 연습에서 호전광들은 시가전에서 발생할수 있는 모든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훈련들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륙군의 신속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부대는 상대방의 종심에 대한 타격을 기본임무로 하고있다.이 침략무력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 참가하여 악명을 떨치였다.지난 시기 스트라이커려단이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실탄사격훈련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뻔질나게 벌려놓았지만 이번처럼 시가지점령훈련을 한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지난 ２월 중순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７사단의 제２스트라이커려단 １대대는 이번 연습을 위해 근 한달동안이나 맹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에 이어 감행된 이번의 실전연습은 여느 훈련과 그 성격이 판판 다르다.그것은 새로 꾸며진 《작전계획 ５０１５》에 따라 우리의 주요핵심시설들을 타격하여 《제도전복》야망을 한사코 이루어보려는 로골적인 침략기도의 발로이다.

지난 １４일부터 １７일까지 경기도일대에서 벌어진 내외호전광들의 련합도하훈련도 미국과 박근혜역적패당이 북침선제공격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내륙진공작전》준비태세완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９일 미제침략군과 괴뢰군부는 그 무슨 《련합작전수행능력향상》을 위한 작전합의각서라는것을 체결한데 이어 불장난소동을 개시하였다.２０여대의 장갑기재들과 ６０여대의 도하장비가 투입된 훈련에서 호전광들은 부교를 설치하고 괴뢰７군단의 기동부대장갑기재들을 도하시키면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이와 관련하여 언론들은 련합도하훈련이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이 보유하고있는 도하장비의 호환성을 점검하고 《평양진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폭로하였다.그야말로 《내륙진공작전》이니,《평양진격》이니 하며 분별없이 날뛰는 미제와 박근혜역적패당의 도발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괴뢰공군의 대규모공격편대군훈련은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노린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이였다.

지난 ２１일에 감행된 이 전쟁연습에서 괴뢰군의 《F－１５K》전투기,경공격기 등이 합동정밀직격탄이라는것을 잇달아 투하하는 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C－１３０H》수송기들이 《FA－５０》전투기들의 엄호를 받으며 우리측 지역에 특수부대를 락하시키는 연습을 벌리였다.남조선언론들은 《C－１３０H》수송기들이 괴뢰공군의 공격편대군훈련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하였다.

보다싶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은 날이 갈수록 더욱 명백하게 드러나고있다.천하무도한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내륙진공작전》 등으로 우리 혁명의 수뇌부와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는 실로 사상 류례없는 최악의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과 최신핵타격수단들이 동원되여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전복》을 노린 극악무도한 군사적도발이 하늘과 땅,바다에서 쉴새없이 벌어지고있는것은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복수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시기 미제와 괴뢰역적무리들이 우리를 겨냥한 각종 특수훈련들을 비공개로 벌려왔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로골적으로,공개적인 방식으로 감행된적은 일찌기 없었다.사태는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나선 침략자들의 도발적망동이 더이상 참을수 없는 극단의 지경에 이르렀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제의 날강도적인 침략야망과 박근혜역적패당의 북침기도가 더없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가 모든 선제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독수리》의 사나운 발톱들을 무자비하게 분질러버리고 도발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리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원쑤들이 어리석게도 천하무도한 흉계를 실현해보려고 조금이라도 움쩍한다면 그것은 곧 도발자,침략자들의 종국적멸망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