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9일 로동신문

 

사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1950년대의
군자리정신을 높이 발휘하자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항일의 혈전만리,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승리의 전통이 굳건히 계승되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우에는 자주의 핵뢰성이 천지를 진감하고 주체위성이 무변광대한 우주로 날아오르는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선군조선의 만리마기상에 기절초풍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이 극악무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국방과학자,기술자들과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처럼 1950년대의 군자리정신으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자력자강의 무기를 틀어쥐고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혁명적의지는 억척불변이다.

우리는 1950년대의 군자리혁명정신으로 충정의 70일전투를 전례없는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자리로동계급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하며 대를 두고 길이길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1950년대 군자리혁명정신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의 계승이며 선군조선의 영원한 정신적재보이다.수령옹위,조국사수,혁명보위를 근본핵으로 하고 자력갱생,간고분투로 일관된 군자리정신은 준엄한 년대들마다 영웅적위훈을 창조해온 우리 혁명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군자리정신을 떠나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고 전승의 7.27을 안아온 군사적기적에 대하여,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불굴의 기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은 멀리 전진하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절대로 변할수 없는것이 우리 혁명의 근본리념이며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꿋꿋이 이어나가야 하는것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다.

당과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겹쌓이는 고난과 시련을 자체의 힘으로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투쟁기풍,바로 여기에 군자리정신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억척같이 다져주시고 자주국방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수령옹위,조국사수,자력자강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군자리혁명정신은 오늘도 귀중하고 래일도 귀중하다.

군자리혁명정신은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고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군자리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드놀지 않는 혁명적신념으로 간직된것은 수령옹위,수령의 명령관철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당과 수령의 명령은 드틸수 없는 지상의 과업이였으며 수령의 믿음은 전선에 보내줄 더 많은 무기와 포탄을 생산보장할수 있게 한 자양분이였다.당이 준 명령앞에서 해낼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란 있을수 없으며 무조건 해야 한다는 불타는 각오,절해고도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불굴의 정신과 강의한 의지로 싸워 끝까지 명령을 관철하고야마는 결사의 투쟁기풍,이것이 군자리로동계급의 사상정신적풍모였다.《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 만세!》의 글발을 생산현장인 동굴벽에 새기고 전시무기생산에 모든것을 다 바친 영웅들의 헌신적투쟁은 당과 수령의 명령지시를 어떤 자세와 립장으로 받들어야 하며 그 관철을 위하여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숭고한 귀감으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은 군자리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언제나 당과 수령에게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수령의 사상의지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려는 하나의 신념으로 세차게 고동쳐야 한다.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삶과 운명의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원쑤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수령결사옹위성전에 총궐기해나섰다.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충정의 70일전투의 대승리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해나가는 총진군대오에는 언제나 군자리혁명정신이 세차게 고동칠것이다.

군자리혁명정신은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조국수호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우리 조국,수령님 안겨주신 참다운 삶의 터전을 목숨바쳐 지키는 길에 인생의 영광이 있다는것이 군자리로동계급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심의 근본바탕이였다.그들은 《마지막생명을 다하여 우리 조국의 촌토를 수호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기대옆에서 침식을 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며 병기생산을 다그쳤다.쏟아지는 석수에 젖은 옷과 신발을 쥐여짜면서도 생산을 멈추지 않은 열혈의 인간들,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가면서 철야전투를 벌린 불굴의 투사들,혼자서 2~3대,심지어 6대의 기대까지 맡아보는 다기대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애국자들이 바로 군자리로동계급이였다.고지에서 병사들이 한발 쏘면 우리는 백발을 채워주자는 굳센 의지를 안고 전시생산에 이바지한 그들의 정신세계는 그대로 인민군용사들이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애국은 조국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우리모두가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자면 군자리로동계급의 혁명정신,애국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전시군수생산에 모든것을 다 바친 군자리로동계급처럼 조국을 열렬히 사랑할 때 원쑤격멸의 의지가 용솟음치게 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진정한 애국자가 될수 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과 더불어 우리의 심장속에 간직된 군자리혁명정신은 오늘 천만군민에게 혁명에서 기본은 총대이라는 진리를 더욱 굳게 새겨주고있다.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만방에 떨치고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대성공을 안아온 우리의 핵과학자,우주정복자들의 투쟁정신,창조기풍은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승리와 영광의 년대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에 비약의 박차를 가해주는 투쟁과 전진의 홰불로 되고있다.오늘의 총공격전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지닌 열렬한 애국심과 1950년대의 군자리정신을 총폭발시켜나가야 할 영예로운 투쟁이다.

군자리혁명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맞받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다.

군자리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은 자력갱생으로 승리하며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이 련면히 이어지게 한 초석이다.전화의 불비속에서 발휘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우리의 무기로 기어이 전쟁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정신,제 나라의 병기창이 든든할 때 그 어떤 원쑤도 두렵지 않다는 주체의 신념의 숭고한 발현이였다.정전이 되면 홰불을 추켜들고 손으로 피대를 잡아당겨 프레스를 돌리고 자기 옷을 찢어 연마하며 부속품을 생산하던 간고한 나날에도,기성관념을 깨뜨리고 우리 나라에 흔한 피나무와 쇠스레나무로 총가목을 만들고 무기들을 생산해낸 결사의 투쟁기풍에도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려는 군자리로동계급의 견결한 투쟁정신이 깃들어있다.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앉고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였더라면 전승의 기적을 안아올수 없었고 우리 조국은 영원히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을것이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영웅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자력갱생밖에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자기 힘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다.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인 책동도 우리 식의 무자비한 타격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리고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자력갱생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전체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선군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선군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을 불굴의 선군의지로 단호히 쳐갈기시며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지금 온 나라에는 군자리혁명정신이 세차게 맥동치고있다.모든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최대의 충정심의 표현이고 가장 고결한 조국애인 군자리정신으로 살며 일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위대한 백두령장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만리마의 기상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오늘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1950년대의 군자리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군자리로동계급이 지닌 혁명적신념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였고 수령님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충정의 일편단심이였다.전략적인 일시적후퇴로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긴급전투명령을 받아안은 군자리로동계급이 굴입구를 막아놓고 750정의 무기를 단 6일동안에 조립하여 전선에 보내줄수 있은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 굳게 믿고 따르려는 신념의 기둥이 그들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바로 이런 신념이 맥박치는것으로 하여 군자리혁명정신이 그렇듯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로 되는것이다.

우리는 군자리혁명정신의 철저한 체현자,구현자가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나가야 한다.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지구가 깨여진대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적인 신뢰심,목에 칼이 들어오고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확고한 립장을 지녀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를 더욱 억척같이 쌓고 원수님과 운명을 같이하는 진정한 전우,참된 동지가 되여야 한다.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며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영웅들의 충실성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군자리혁명정신으로 70일전투를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비약에서 더 큰 비약에로 이어나가야 한다.

군자리정신은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폭풍처럼,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내달리는 완강한 돌격정신이다.오늘의 70일전투의 하루하루는 군자리의 분분초초와 같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가 없이 완강하게 앞으로만 나아가는 끊임없는 공격전으로 수놓아져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군자리로동계급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기개,열렬한 애국심,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철저히 구현하여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에서 증산투쟁의 불길높이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한다.경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키가 작아 탄약상자를 고이고 올라 선반기를 돌리며 총탄을 만들어내던 군자리의 애어린 처녀로동자의 숨결과 기백을 그대로 지니고 인민생활향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하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사회주의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대승전고를 높이 울리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건설부문에서는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최대의 속도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첫 공장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기술혁신의 불길로 이어가던 군자리로동계급처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현대화,국산화를 다그치며 세계를 놀래우는 눈부신 성과들을 다발적,련발적으로 창조해나가야 한다.전형단위들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5월의 결승선에 다같이 떳떳이 들어서야 한다.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지켜선 군수공업부문의 영웅적로동계급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뼈에 새긴 결사관철의 선봉투사들이며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이다.군수로동계급은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굳건히 고수하며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1950년대 군자리로동계급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더욱 세차게 폭발시키며 우리 식의 최첨단무장장비들을 더 훌륭히,더 많이 만들어내여 나라의 자위적군사력을 튼튼히 다져나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온 사회에 군자리혁명정신이 차넘치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선전선동공세를 드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군자리정신을 체질화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군자혁명사적지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선군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군자리로동계급처럼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오늘의 총진군에 제동을 거는 패배주의,보신주의,요령주의와 같은 온갖 낡은 사상요소를 뿌리채 들어내고 온 나라에 1950년대의 군자리정신과 백절불굴의 기상이 약동하도록 첨입식으로 정치사상사업의 화력을 들이대야 한다.

모두다 선군조선의 고귀한 투쟁전통을 창조한 군자리로동계급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영웅적인 투쟁과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긴 7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당 제7차대회를 긍지높이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