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5일 로동신문

 

70일전투장에서 보내온 소식

승리만을 떨치는 맹렬한 공격정신으로
련이어 새 기준,새 기록 창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하루 주체철최고생산기록 또다시 돌파

 

주체화의 우렁찬 포성높이 승리와 영광의 5월을 향해 폭풍쳐 내달리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1일과 10일,11일에 주체철생산계획을 각각 190%,196%,213%로 초과완수함으로써 일최고생산기록을 세차례나 돌파하고 70일전투 3월 주체철생산목표도 훨씬 넘쳐 수행한 미더운 황철로동계급은 4월에 들어와 첫날 주체철생산실적을 또다시 235%로 끌어올리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이로 하여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하루 주체철최고생산기록이 또 한차례 갱신되였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로동계급에게 호소문을 보낸 철의 도시 송림땅에서 끊임없이 타오르는 새 기준,새 기록창조의 불길은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날에날마다 눈부신 기적과 위훈을 떨치고있는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승리의 신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현대화의 성과를 확대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실로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며 시간이 다르게 거세여지는 증산의 불길이다.당 제7차대회장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앞장에 자기들을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황철로동계급은 70일전투 3월 주체철생산목표를 초과완수한 기세드높이 4월에 들어와 주체철생산에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고있다.미제와 그 가련한 주구 박근혜역적패당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어리석게 날뛰는 지금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인 존엄을 옹위하고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투쟁의 선봉에서 붉은기를 높이 들고 내달려야 할 사람들이 바로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백배,천배로 새겨안으며 지칠줄 모르는 공격정신을 발휘하고있다.

이달에 들어와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생산조직과 지휘에서 더욱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주체철생산으로 들끓는 현장에서 소참모회의가 수시로 열리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기동적으로 풀기 위한 대책들이 따라서고있다.

직장이 직장을 도와주고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면서 경쟁하는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사회주의경쟁열풍이 온 련합기업소에 더욱 거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에서 전시생산을 보장한다는 자각안고 지난 3월 한주일이 걸려야 한다던 로보수를 단 하루동안에 끝내던 본때,산소열법용광로조업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종전에 비해 무연탄공급량을 낮추면서도 주체철생산을 장성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노는 슬라크준위측정장치와 로가스분석장치를 창안도입하던 두뇌전,기술전의 위력이 다시금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련합기업소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송림시안의 녀맹원들은 주체철생산투쟁으로 들끓는 전투현장들에 위치를 정하고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우렁차게 울리고있다.송림시안의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주체철생산현장에 성의어린 지원물자들을 안고 매일 찾아와 용광로직장 로동계급의 일손도 도와주고 그들의 가정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까지 풀어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70일전투의 증산돌격전은 말로써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생산실적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기 위한 투쟁이라는것을 명심한 용광로직장 로동계급이 주체철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고있다.이들은 이미 산소열법용광로에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인데 맞게 무연탄공급량을 낮추면서 주체철생산을 늘이는데 선차적힘을 넣고있다.그 과정에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계속 탐구하여 실천에 속속 도입하고있다.

원료공급작업반 전투원들속에서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이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이들은 굳어진 기존관념,경직된 사고방식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현실에서 부닥칠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에 따르는 합리적인 원료,연료배합비률을 부단히 찾아내고있다.

산소2직장 로동계급이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산소분리기의 우렁찬 동음을 지켜나가고있다.

황철이 어려울 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시고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비약의 룡마에 태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그 믿음에 오늘의 70일전투의 자랑찬 실적으로 보답할 일념안고 쉬임없이 돌진하는 황철로동계급의 충정과 혁명적기상에 의해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