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7일 로동신문

 

론설

혁명적동지애는 혁명승리의 강위력한 보검

 

온 나라 천만군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 제7차대회를 향한 70일전투의 철야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혁명의 추진력이다》를 발표하신 1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93(2004)년 4월 7일에 발표된 위대한 장군님의 이 로작은 조선혁명의 전로정을 관통하고있는 동지애의 빛나는 력사와 전통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고전적문헌으로서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주는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당의 정신력,우리 혁명의 추진력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단결의 기초이고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동지관과 혁명적동지애의 본질,그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밝히시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로작에는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수령님의 고결한 위인적풍모와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가 함축되여있으며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나갔다.이 나날 혁명적동지애를 혁명철학,정치철학으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구현하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수령,당,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가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선군혁명동지의 대부대가 자라나게 되였다.혁명적동지애를 떠나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에 대하여,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100년사와 양양한 전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유산으로 남기신 동지애의 숭고한 력사는 혁명적동지애,전우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들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할 의지를 안으시고 천만군민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자욱을 내짚으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혁명활동의 순간순간을 불같은 동지적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수놓아오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항일의 로투사들과 전쟁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의 건강으로부터 육아원,애육원어린이들의 앞날에 이르기까지 깊이 헤아리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병사들을 찾아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는 최전방초소에도 서슴없이 찾아가신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오늘 우리 혁명대오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동지부대,전우부대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지고 백전백승의 력사와 전통은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혁명적동지애는 천만군민을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투사들로 키우는 근본바탕이다.

수령과 전사들사이의 관계는 단순히 지시하고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라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한 진정한 동지적관계이다.전사들에 대한 수령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끝까지 따르는 혁명전사의 일편단심,이것이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오고가는 참다운 동지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수령을 떠나 동지애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동지의 세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그 어떤 사심도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령도자를 받들고 옹위하며 령도자의 사상과 뜻대로 살며 일하는 사람이 진정한 혁명동지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은 혁명의 령도자이시기 전에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빛내여주시는 은인이시며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천만군민을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키워주시는 위대한 스승,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전쟁이라는 재앙의 난파도가 밀려오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그리며 당의 선군령도를 한목숨바쳐 충직하게 받들어가고있는것은 원수님의 숭고한 동지애에 진심으로 매혹되였기때문이다.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월내도방어대를 비롯한 최대열점지역의 전초기지들에서 펼쳐진 숭고한 화폭이 보여주듯이 최고사령관과 군대와 인민이 하나의 사상,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무한대이다.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것이 천만군민의 신념이고 배짱이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그러나 혈연적뉴대로 이어진 수령,당,군대와 인민의 통일단결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굳건하며 그 권위는 절대적이다.

세계는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수령옹위의 성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떻게 미제와 온갖 적대세력들을 징벌하고 최후승리자가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무기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단결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며 원자탄보다 위력한 필승의 무기라고 밝혀주시였다.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에 기초하고있는 혁명적단결이며 사생결단의 반제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불패의 통일체이다.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융합된 군민대단결과 같은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이다.

오늘 혁명과 건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군민대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그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대고조전투장들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승리를 이룩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군대와 인민사이에 뜨거운 정과 사랑이 흐르고 서로 극진히 위해주는 미담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지난해 라선땅에서 창조된 전화위복의 기적과 이 땅우에 이룩된 모든 변혁적성과들은 혁명적동지애를 선군혁명의 최강의 무기로,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인민군대를 핵심,기둥으로 하는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돌려온 우리 당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준엄한 결전의 순간순간이 흐르고있는 지금 우리의 군민대단결의 위력은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장병들과 전체 인민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이 발표되자마자 한마음한뜻이 되여 즉시에 결전진입태세에 들어갔다.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은 하나와 같고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도 한결같이 높다.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원쑤들을 모조리 불도가니속에 쓸어넣을 멸적의 의지로 만장약된 인민군장병들과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틀어쥐고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는 인민들의 혁명적기상과 투쟁기풍은 우리의 군민대단결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원쑤들의 제재의 도수가 높아질수록,적들의 침략전쟁위협이 가증될수록 더욱 굳세여지는것이 우리의 군민대단결이다.원쑤들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강력한 핵억제력이 있고 그보다 더 강한 군민대단결의 무기가 있기에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혁명적동지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강성국가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하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동지애는 영웅적위훈의 원천이다.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의 뜨거운 동지애의 심장에 하나의 혈맥을 잇고 전진하는 인민대중의 창조력은 무궁무진하다.

지금 우리 조국땅우에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변하는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새로운 천리마,만리마의 속도가 창조되는 속에 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과학,교육,보건 등 문화건설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이룩되고있다.불가능도 가능으로,역경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일당백공격속도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에 떠받들려 최근년간에만도 과학기술전당,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세상에 대고 자랑할만 한 건축물들과 현대적인 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와 같은 기적이 창조되였다.이 자랑찬 승리는 당은 군대와 인민을 믿고 천만군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옹위하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위력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천만군민이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상과 뜻,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행동의 통일체,여기에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이 있고 불패의 위력이 있다.

혁명적동지애는 오늘도 앞으로도 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혁명승리의 강위력한 보검이다.

숭고한 믿음과 사랑으로 우리 당과 인민을 새로운 투쟁과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동지애로 굳게 뭉쳐진 혁명대오가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영원히 일심단결의 나라로 빛을 뿌릴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은 그 어떤 풍파도 뚫고 끊임없이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오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