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2일 로동신문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당중앙을 결사
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가 되자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 진행

 

【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이 11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김정일대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주체의 태양으로 우러러모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군력으로 미제와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선군조선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갈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필승의 기상과 혁명적의지가 충천하고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보위하자!》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그 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례식에는 황병서동지,박영식동지,리명수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인민군군악단의 례식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연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완수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나라를 불패의 정치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였으며 끝없는 애국헌신으로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피는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선군혁명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우리 당과 국가,군대와 인민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겨오고야말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생이 있고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천만년미래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뼈속깊이 새기고 하늘땅이 열백번 뒤바뀐다 해도 최고사령관동지 한분만을 믿고 따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결사보위하는 억척의 무쇠방패,천연요새가 되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권위와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며 모든 작전과 전투를 철두철미 혁명의 수뇌부사수전으로 일관시켜 감히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의 천하무도한 망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겠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최고사령관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대오의 통일단결을 철옹성같이 다짐으로써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겠다.

우리들은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보다 박력있게 벌리며 당이 제시한 4대강군화로선과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총돌격,총매진하여 백두산혁명강군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배,천배로 강화하겠다.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5대교양에 화력을 집중하며 첨입식정치사상공세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두가 수령의 사상관철전,수령의 권위옹위전의 전위투사가 되고 심장속에 오직 백두의 붉은 피만이 끓어넘치는 사상과 신념의 거인이 되겠다.

훈련이자 수령보위,혁명보위이고 조국통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에 서서 전쟁환경에 접근된 실용적실동훈련,실용적두뇌훈련의 강도를 부단히 높여 김일성김정일군사전략전술과 영웅적전투정신,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진짜배기싸움군,통일대전의 맹장들로 억세게 준비하겠다.

우리는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최후결전준비를 빈틈없이 완성하며 만약 미제와 그 주구들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자존과 권위를 해치려고 조금이라도 움쩍거린다면 단호하고도 강력한 선제타격전으로 침략자들에게 가장 참혹한 종국적멸망을 안기고 삼천리강토우에 조국통일의 축포성을 기어이 터쳐올리겠다.

우리들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싸움준비와 군인생활개선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며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한 문명강국건설에서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고 자력자강으로 백승떨치는 조선의 기상,조선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겠다.

선군조선의 국력을 백배로 다져나가는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속도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련속적인 공격전을 벌려 값높은 충정과 혁혁한 전과들이 새겨진 전투기록장을 안고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자랑스럽게 떳떳이 맞이하겠다.

우리 인민군대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과 조국통일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중앙결사옹위의 제일근위대,선군혁명의 기수,돌격대로서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태양민족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다시한번 굳게 맹세한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안겨주신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이며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신념의 구호들을 힘차게 웨쳤다.

이어 광장에서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혁명학원 학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붉은기종대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에 입장하자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기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최고사령관기를 휘날리며 혁명군악에 맞추어 위풍당당하게 행진해나가는 대오마다에는 태양조선의 존엄,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하며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철의 의지가 세차게 굽이쳤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례식은 끝났다.

우리 당과 조국,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뜻깊은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맞이하는 인민군장병들의 환희와 격정의 분출인양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장쾌한 축포성이 태양성지의 하늘가로 메아리쳐갔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그 어떤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영원히 사상과 뜻,숨결을 같이하며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가 될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