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3일 로동신문

 

무궁강대하라,수령복,장군복이 넘치는 백두산대국이여

 

세상에는 복이 많다.그 많은 복들을 다 합친다 해도 비길수 없는 복이 있다.그것은 바로 수령복,장군복이다.복중의 복인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력사가 칭송하고 만민이 우러러따르는 불세출의 백두산위인들을 모시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인민으로 되였다.

4월 13일,

력사에 특기할 이날은 대대로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큰 경사의 날이다.

20여년전 이날에 우리 인민은 탄생 80돐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삼가 드리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인 4년전 이날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공화국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대경사를 맞이하였다.

한해에 뜻깊은 날은 많아도 이날처럼 과거와 현재에 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휘황한 앞날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날이 또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민족의 복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오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령장을 모셔야 화를 모르고 복을 누리게 된다는것이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에 새긴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인민이 민족적수난과 불행을 가시고 복을 누리게 된것은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때부터였다.

한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생각할 때면 《ㅌ.ㄷ》가 결성되던 력사의 그 언덕으로 우리의 마음달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ㅌ.ㄷ》를 결성하신 수령님생각을 하시며 10대에 벌써 세계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을 선포하신 우리 수령님은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해방전 몽양 려운형은 레닌도 만나보고 명장들도 만나보았는데 어떤 독립안을 가지고 돌아왔는가고 묻는 기자들에게 모스크바 크레믈리에도 식민지민족의 독립안은 없었다고 하면서 조선독립은 10월혁명을 이끌던 령수나 로장들보다 더 큰 인물이 있어야 한다고 대답한적이 있었다.

그후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의 국경경비진을 무력화시키신 그 유명한 보천보전투소식을 듣고 이제는 왜놈들을 한칼에 베여버릴 천하명장이 우리 조선에 나타났으니 삼천리강토에 개천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환성을 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의 운명,민족의 미래를 한몸에 지니시고 20성상의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

세계전쟁력사에 없었던 엄청난 대적과의 싸움인 항일대전이 승리적으로 결속되리라고 그때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해방후 어느해 이전 쏘련을 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쓰딸린은 연회석상에서 우리모두 열렬한 박수로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리자고,가장 젊으신 조선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자고 하였다.그것은 외교관례를 벗어난 최대의 존경과 높은 칭송이였다.

려운형의 예언을 확증해준 이 사실은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걸출한 업적과 특출한 령도력,고결한 품격과 뛰여난 자질을 지니신 희세의 위인이심을 웅변으로 력사에 전하고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무비의 담력과 배짱,탁월한 령도력으로 미제를 괴수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전에서 력사적인 기적을 창조하시여 반제반미투쟁승리의 새시대를 펼치시였다.

그것은 지난 1950년대 조선전쟁에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가 한 말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미국의 《이름있는 장군》이라던 그는 항복서에 수표하고나서 기자들에게 수표에 리용한 만년필을 보이며 이 만년필로 정전협정에 내가 수표하게 된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낸들 어떻게 하겠는가.김일성장군과 맞섰는데… 나뽈레옹이 백이 있어도 조선을 당할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하여 미제침략군과 그 추종국가군대의 군사작전에 직접 참여했던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당시 미국이 만든 작전계획은 미국편에 선 서방나라들의 참모장들,군사전문가들인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였다.그런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보고 김일성장군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위대한 령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라고 하였다.

보총으로 원자탄을 이긴것과 같은 세계전쟁사의 기적의 요인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답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에서만 이기신것이 아니라 창조와 건설에서도 백전백승의 력사를 자랑스럽게 빛내이시였다.

언제인가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우리 수령님같으신 위대한 령장은 없다고 하시면서 대원수칭호가 아니라 그보다 더 높은 칭호가 있다 해도 그것은 응당 우리 수령님께서 받으셔야 합니다라고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뜻,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은 수령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해에야 비로소 성취되게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주체81(1992)년 4월 13일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릴데 대한 정령이 채택되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목청껏 터뜨리던 《김일성대원수님 만세!》의 환호성이 들려오는듯싶다.

만민이 우러러 흠모하며 높이 칭송해마지 않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고 일대 경사였으며 우리 민족사와 세계정치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또 한분의 걸출한 령장으로 높이 모신 긍지높은 인민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희세의 령장,무적의 장군으로 높이 칭송하시면서 나는 우리 나라에 또 한사람의 장군,김정일장군이 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긍지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항일대전의 총성을 들으시며 령장의 슬기와 담력을 키우시고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 작전대곁에서 필승의 지략과 령군술을 익히신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

지난 세기 90년대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닥쳐왔던 그 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오랜 력사를 가진 한 강대국이 총 한방 제대로 쏴보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진 비극의 원인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한데 있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고립과 제재,압력과 봉쇄를 비롯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고 미쳐날뛰였다.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

인구수와 병력수로 보나 군사장비와 경제력으로 보나 이 대결은 사실상 너무도 엄청난것이였다.

세계가 조선의 운명에 대하여 우려하였다.깊은 동정을 안고 우리 나라에 양보와 타협을 권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러나 위대한 선군령장을 모신 조선에서는 그 어떤 압력과 봉쇄도 통하지 않았다.조선은 민족의 생사존망,사회주의수호의 력사적중임을 떠메고 반사회주의압력을 이겨나가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패의 선군정치로 내 조국의 군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격파하시고 사회주의를 지켜내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으시였다.

그 어떤 강적앞에서도 끄떡하지 않으시고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흔들리지 않으시며 그 어떤 대군이 달려들어도 주저없이 맞받아 과감히 돌진해나가시여 승리만을 이룩하시는 무비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불세출의 영웅,

참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선군태양,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사회주의정치지도자이시라는것이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깊이 뿌리내린 신념이였다.

선군태양 김정일동지

그이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또 한번 안아일으켜 강성부흥에로 비약시켜주신 위대한 령장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새 세기에 들어선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누린 수령복,장군복이야말로 김일성민족의 행운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가 우리의 심장을 울려준다.

김정일동지는 저 하늘의 태양이라고,태양이 빛나는 조선의 앞날은 환히 밝고 창창하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절절한 음성이.

진보적인 인류는 령토가 커서가 아니라 위대한 령장을 모실 때 크지 않은 나라도 대국으로,태양의 나라로 된다는것을 고귀한 진리로 새겨안게 되였다.

이 세상 가장 높은 칭호를 위대한 령장들께 맨 선참으로 드리고싶은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크나큰 공적을 쌓으시고도 원수복차림을 하는것마저 굳이 사양하시였다.자신께서는 수령님의 대원수복을 보며 힘을 얻겠다고,자신의 어깨우에 빛나는 원수별보다 인민들의 가슴에 빛나는 영웅메달이 더 귀중하고 크다고 하시며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불멸의 선군혁명실록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탁월한 정치가이시며 장군중의 장군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혁명해온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다.

주체101(2012)년 4월 13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안고 위대한 장군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우리 민족이 맞이한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령장이시다.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드시고 강성국가건설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시며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시여 그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 땅우에는 오늘과 래일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만리마시대가 펼쳐져 백두산대국의 국력은 더욱더 강화되고있다.생기와 활력에 넘쳐 날을 따라 젊어지는 조국의 모습,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으로 빛나는 오늘의 시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념원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위대한 시대,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공화국의 최전성기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시기에 백두산대국의 수령복,장군복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영원할것이다.

이것이 4월의 이 봄날에 긍지높이 새기는 천만군민의 신념이고 락관이다.

위대한 천출명장들을 모신 백두산대국이여,무궁강대하라!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