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4일 로동신문

 

제18차 김일성화축전 개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제18차 김일성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주체년호로 빛나는 태양조선의 새 력사가 시작된 4월의 봄명절에 즈음하여 열리는 영생축원의 꽃축전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더욱 뜻깊고 의의있는 축전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주체조선의 만리마시대정신을 창조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봄명절을 성대히 경축할 일념을 안고 태양의 꽃을 아름답게 피우는데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축전이 열리게 될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는 공화국기와 축전기발들이 게양되여있었으며 《제18차 김일성화축전》,《태양절경축》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나붙어있었다.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시며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축전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무궁한 번영을 축복하여 만발한 김일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 무력,성,중앙기관을 비롯한 80여개 단위와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활짝 피운 수만상의 김일성화를 안고왔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해외동포들,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불멸의 꽃 보급후원회 회원들의 뜨거운 지성이 어린 위인칭송의 꽃들이 축전장에 전시되였다.

태양의 꽃들로 황홀경을 펼친 축전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려는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절세위인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축전개막식이 13일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양형섭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관계부문 일군들,태양의 꽃을 전시한 단위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들과 해외동포들,주조 인도네시아공화국대사관 성원들,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개막식은 시작되였다.

김창도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충정의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제18차 김일성화축전을 성대히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김일성화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비범한 령도와 숭고한 덕망으로 자주시대를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열화같은 충정에 떠받들려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이며 천만군민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귀중한 국보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축전이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충정의 70일전투철야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두터이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제18차 김일성화축전의 개막을 선언하였다.

밤방 히엔드라스또 주조 인도네시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그는 제18차 김일성화축전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것을 커다란 긍지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김일성화를 상징으로 두 나라 인민들의 번영과 행복,협력과 굳건한 친선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은 《불멸의 꽃 축전가》주악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태양의 꽃,위인칭송의 꽃으로 황홀경을 이룬 축전장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