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5일 로동신문

 

태양조선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위인칭송의 노래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2일공연 진행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열린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각계층 근로자들,청년학생들과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손님들,해외동포들이 13일 태양칭송의 노래가 높이 울리는 평양시내의 극장들을 찾았다.

동평양대극장,평양대극장,모란봉극장,봉화예술극장을 비롯한 공연장소들은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사상과 정견,피부색과 언어는 서로 달라도 절세위인들을 흠모하고 따르며 태양찬가의 메아리를 더 높이 울려가려는 진보적예술인들의 마음은 하나로 지향되였다.

축전참가자들은 자주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인민의 자유와 행복,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공연무대들에 성악과 기악,무용,교예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며 이 땅우에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첫 공연무대를 빛나게 장식한 로씨야 마쌀리찌노브명칭 국립아까데미야 워로네쥬민속합창단,로씨야 《스따브로뽈리예》국립까자크예술단,벨라루씨국립민속관악단,말레이시아 프레스코 하모니카중주단의 예술인들은 이날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심을 안고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려 자주시대를 개척하시고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로씨야 하바롭스크변강교향악단 실내3중주단의 예술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를 피아노3중주로 잘 형상하였다.

기악3중주 《꾸바의 세 장단》,《항구의 겨울》 등 민족적정서가 짙은 기악곡들을 무대에 올린 꾸바예술인들의 공연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끼쁘로스음악단 예술인들은 높은 예술적기교를 요구하는 노래와 기악곡들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째인 안삼블로 깊이있게 형상하였다.

관람자들은 그들이 연주하는 피아노협주곡 《주체》를 들으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광휘로운 빛발로 시대가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시고 조국번영의 대전성기와 인류자주위업수행의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윁남국가예술단의 무용 《수확의 기쁨》과 에스빠냐 플라멘꼬음악단의 노래와 무용 《환희의 노래》에서 출연자들은 자기 나라 인민들의 생활세태를 진실하고 실감있게 형상하여 관중들의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이딸리아 양 필하모닉관현악단 지휘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우리 인민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담은 관현악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세련된 지휘로 훌륭히 형상하여 장내를 격동시켰다.

공연무대에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린 프랑스 알베리크 마냐르명칭 실내악단,로씨야 국립아까데미야고전발레단,뻬루독창가,우크라이나 국립가극극장 독창가,일조음악예술교류회 독창가도 자기들의 예술적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뜻깊은 봄명절을 맞이하고있는 관람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해외동포예술인들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뜻깊게 경축할 일념안고 성의껏 준비한 노래와 춤들로 이날의 축전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재일조선인예술단 예술인들은 김일성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는 애국애족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가려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서장 《태양민족 제일일세》,시와 무용 《세계여 우리를 보라》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에 담았다.

우리 장단과 가락에 맞추어 멋들어진 춤률동을 펼친 무용 《장고춤》은 흥취를 한껏 돋구며 공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혼성4중창 《뜨거운 마음으로》에서 출연자들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삼천리강토우에 무궁번영하는 통일된 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우리 민족의 드팀없는 의지를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재일동포들의 모습을 펼쳐보인 무용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종장 《원수님 따라 총련 앞으로》는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중조선인예술단 예술인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끝없는 경모의 정을 설화와 무용 《그리움의 노래》,남성독창 《언제나 수령님을 우러러》,녀성독창 《내 마음 언제나 그이곁에》에 담아 절절하게 노래하였다.

녀성독창 《바다 만풍가》,노래와 춤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재중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전변의 모습을 높은 예술적기량으로 펼쳐보였다.

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을 간절히 바라는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예술단의 남성독창가수가 절절하게 부른 노래 《불타는 소원》은 장내를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재미조선인예술단의 소해금독주 《아무도 몰라》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전인민적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잘 형상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로씨야,몽골,벨라루씨,윁남,타이배우들이 출연한 교예,요술종목들이 인기를 끌었다.

체력교예 《쌍봉전회》,《천폭재주》,희극교예 《채찍재주》,《원통재주》,환상요술 《사람변형과 탈출》을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박력있으면서도 힘있는 여러가지 난도높은 동작들과 해학적인 연기로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여러 나라 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터친 태양찬가,위인흠모의 송가들은 축전도시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공연은 계속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