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8일 로동신문

 

불패의 당,위대한 령도

만능의 보검,주체적인 병진로선으로 영광떨친 백승의 력사

 

우리 당력사에 커다란 승리로 아로새겨질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가고있는 우리 인민모두가 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치고 필승의 기상을 떨쳐가고있다.그들의 가슴마다에는 뜻깊은 올해의 첫 진군길에서 수소탄시험성공과 같은 민족사적장거들이 준 긍지와 자부심이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우리의 거세찬 진군을 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빛나게 이어 자랑찬 현실을 조국땅우에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천만군민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경제와 국방병진로선의 계승이며 심화발전입니다.》

국력이 강하면 자기 나라,자기 민족을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지켜낼수 있지만 국력이 약하면 포악한 제국주의강도들에게 먹히우고만다는것이 지난날만이 아니라 오늘도 변하지 않는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조국이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항시적인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속에서도 머리를 수그림이 없이 당당한 자주권을 행사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1960년대에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로선을 떠나 생각할수 없고 그 계승발전을 떠나 말할수 없다.

결코 순탄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이룩된것이 아니였다.

력사의 교훈을 남긴 까리브해위기가 있은 직후 기고만장해진 미제는 남조선에 수많은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에 광분하였다.

정세는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할 결정적인 대책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다.

사실 그때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림하는 사람들의 립장은 한결같지 못했다.어떤 사람들은 경제건설을 뒤로 미루는 한이 있어도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국방력강화도 중요하지만 경제건설을 놓치면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근본리익을 저버리고 경제건설에만 치중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여 국방력만 강화하면서 경제건설을 중단할수도 없다고 보시였다.

안팎의 정세를 예리하게 분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심하시고 그에 앞서 전원회의에 제기할 새로운 경제국방병진로선을 놓고 거듭되는 토의를 진행하시였다.

어느날 심중한 안색으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의견을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심각해졌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경제국방병진로선만이 나라를 지키고 민족을 살리는 생명선이기에 그들은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올렸다.

순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책상을 쾅 치시였다.

이게 뭔줄 아는가?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야 한단 말이요,허리띠를!

일군들은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국방건설에 돌려야 할 지출때문에 어려워지게 될 인민들의 생활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자리잡고있음을 알게 되였다.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사선도 웃으며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혁명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새로운 로선과 정책을 내놓으실 때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서 언제 한번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떠난적 있었던가.

회의장에는 무거운 정적이 깃들었다.

잠시후 한 항일투사가 천천히 일어나 그래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뜨거워지는 심정을 애써 누르시며 다른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어떤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회의에 참가했던 일군들모두가 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대답하였다.

이렇게 되여 주체51(196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방침이 제시되였다.《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이라는 전투적구호가 태여났다.

병진로선관철을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은 침략자 미제와의 판가리결사전,현대수정주의자들과의 대결전 그리고 반당반혁명분자들과의 싸움을 동반하게 되였다.이 투쟁들은 모두 우리 인민의 운명을 건 치렬한 결전들이였다.

만고의 전설적령장 우리 수령님께서는 다시한번 원쑤들에게 철추를 내릴 결심을 하시였다.

주체55(1966)년 10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2차 대표자회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거대한 충격파로 천하를 뒤흔들었다.

우리는 정세가 복잡하면 할수록,우리앞에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되면 될수록 자기 대오를 더욱 결속할것이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더욱더 용감하게 싸워나아갈것이다.…

경제국방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해 우리 수령님 강선과 룡성으로,은률과 덕천으로,락원과 희천으로 나라의 공장,광산들을 찾아 걸으신 자욱은 그 얼마이며 전연초소들과 해안방어진지를 찾으신 날과 날들은 그 얼마였던가.

오늘도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룡성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그들의 가슴속에 투쟁의 불씨를 심어주시고 그것을 료원의 불길로 전환시키시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두 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

주체56(1967)년 6월 어느날 룡성기계공장(당시)의 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병진로선의 혁명적본질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로선은 모든 단위에서 배이상의 속도로 내달릴 때에야만 빛을 낼수 있는 매우 어려운 로선이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누가 이 로선을 관철하여야 하는가고 물음을 제기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외에 다른 사람이 없다,우리 로동계급이 당의 로선을 심장으로 옹호하고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공격정신이 강한 사람,가야 할 길이 명백한 사람은 주춤거리는 법이 없다.

룡성의 로동계급만이 아닌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한손에는 총을,다른 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 속에 온 나라에는 소극성과 보수주의,답보와 침체를 불사르며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이 세차게 타번졌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되였다.

돌이켜보면 어느 혁명이나 다 제나름대로의 간고한 길을 거쳤다.

그러나 조선혁명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성과 복잡성으로 하여 걸음걸음 혈로를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어려운 조건과 환경만을 생각하면 일어설수조차 없었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절대시하면 단 한걸음도 나갈수 없는것이 우리 혁명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추호의 동요없이 력사의 폭풍을 맞받아나가시며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내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참으로 그것은 언제나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력사의 도전을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대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경제국방병진로선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으로 더욱 심화발전되였다.

세계사회주의체계가 붕괴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적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집중된 전대미문의 시련의 시기 우리 조국은 방대한 핵무기를 가지고 달려드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되였다.이 대결에서 후퇴는 곧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사멸을 의미하였다.

백두의 총대신념,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없이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 준엄하고도 격렬한 년대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로 조성된 난국을 맞받아나가 타개하고 조국과 혁명을 지켜가실 단호한 결단을 내리시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였다.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만난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자들을 추호도 용서하지 않는 백두산형의 기질을 꺾을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해 우리 식대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의 정당성은 미래가 증명할것이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이런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가장 독창적인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현명한 령도로 력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백두산의 눈보라마냥 순간의 멈춤도 없이 언제나 불가능을 모르고 모든 시련을 맞받아나가시는 무적필승의 령장,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세계의 상상봉에 솟아올랐다.

력사의 돌풍을 맞받아나가며 조선혁명의 년대기마다에 승리만을 기록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는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백두산대국의 후손들에게 남기신 가장 큰 유산이다.

오늘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또 한분의 위대한 선군령장을 모시여 적들의 악랄한 도전속에서도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세계를 진감시키는 특대사변들과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세기를 주름잡으며 다계단으로 창조되는 만리마시대의 기적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이 구현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시였던 백두의 공격정신을 영원한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영원히 승리만이 펼쳐질것이다.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