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1일 로동신문

 

김일성화 만발하는 우리 조국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제18차 김일성화축전장을 돌아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승리적으로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되리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천만군민의 가슴속에서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활화산마냥 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뜻깊은 4월이다.

그 강렬한 마음과 마음들이 또다시 태양의 꽃바다,경축의 꽃바다를 펼쳐 제18차 김일성화축전장을 찾고찾는 참관자들의 물결은 끝없이 흘렀다.

 

수령결사옹위의 신념으로 펼친 화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의 중앙전시홀에 들어서는 참관자들의 눈앞에 숭엄한 화폭이 안겨왔다.

아름다운 화원속에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사무치게 그리운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불멸의 꽃들이 활짝 피여난 인민무력부와 외무성의 전시대앞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다함없는 충정의 마음에 받들려 만발한 천수백상의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들,훌륭히 형상한 꽃바구니를 중심으로 량옆에 아름다운 꽃들로 새긴 《영원한 수령》,《주체의 태양》이라는 글발이 전시대의 품위를 더욱 돋구어주고있었다.

조선인민군 군관 김광수동무는 인민무력부전시대의 모든 형상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혁명의 총대로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맹세를 담고있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신념의 맹세는 인민보안부전시대에서도 뜨겁게 읽을수 있었다.

김일성화 1 300상과 보조화초들로 중심에는 태양을,량옆으로는 천연요새를 형상한 전시대는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보위하는 방탄벽이 될 인민보안원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의 결의를 그대로 담고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전시대도 어버이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마음,불변의 신념을 금수산태양궁전모형과 함께 불멸의 꽃들로 잘 형상하였다.

여러 전시대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는 참관자들은 조선인민군 김성덕소속부대전시대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고 수많은 태양의 꽃,불멸의 꽃들이 활짝 피여있는 전시대에는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이 땅우에 주체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빛발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목숨으로 결사옹위할 부대장병들의 불타는 맹세가 그대로 어리여있었다.

정녕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차넘치는 억척불변의 신념,수령결사옹위의 신념이 펼친 태양의 꽃바다는 이 땅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고있음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었다.

이와 함께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만발하는 김일성화는 위대한 당을 따라 기어이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천만군민의 필승의 기상을 상징하는 불멸의 꽃,승리의 꽃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리라는 확신으로 참관자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비약의 모습 충정의 화폭에 담아

 

천만군민의 불타는 충정과 함께 당 제7차대회를 향한 보람찬 7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날마다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도 전시대들마다에 력력히 어려있어 참관자들의 가슴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높뛰게 하였다.

당의 수산정책을 심장으로 받들고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올해에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려는 사회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드높은 열의를 담은 수산성전시대에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모형이 특색있게 형상되여 참관자들의 눈길을 모으고있었다.

당의 건축미학사상과 우리 자립경제의 잠재력,조선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진리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인 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를 형상한 수도건설위원회전시대를 돌아보는 참관자들모두가 더욱 휘황하게 변모될 수도의 래일을 그려보는듯 환희에 넘쳐있었다.

인민들이 좋아하고 즐겨찾는 명제품,명상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려는 결의가 비낀 경공업성전시대,활짝 피여난 태양의 꽃들과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새형의 지하전동차와 평양-송도원 야영생전용렬차모형으로 특색있게 형상된 철도성전시대 등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나날이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숨결을 다시금 뜨겁게 느끼게 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만경대고향집을 중심으로 하여 수백상의 김일성화와 보조화초로 잘 형상한 체육성전시대는 우리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쟁취한 여러개의 우승컵들과 태양절,체육강국이라는 글발들과 함께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주체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과시하려는 선군시대 체육인들의 의지가 잘 형상되여있었다.그런가하면 솟아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주체의 최고성지인 금수산태양궁전을 형상하고 그 주위에 수많은 김일성화와 보조화초를 배치하고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를 생동하게 형상해놓은 금강지도국전시대와 만경대고향집을 중심으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김일성화로 형상하고 만민이 흠모의 마음안고 경축하는 《태양절》이라는 글발을 새겨넣은 수매량정성전시대도 이채로왔다.

김일성화를 더 밝고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우선적인 힘을 넣어왔다는 체육성 처장 황경민동무의 말을 들어보아도 그렇고 조건보장이나 기술에 앞서 재배공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충정의 열도로 하여 불멸의 꽃 김일성화가 더 활짝 피여났다는 금강지도국 처장 심경삼동무의 감동깊은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전시대에 비껴있는 우리 인민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참으로 대를 이어 수령복,태양복을 누리는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행복,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에서 비약을 안아옴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꽃피워나갈 천만군민의 불타는 의지를 과시한 축전장이였다.

 

태양의 꽃에 비낀 위인칭송의 열기

 

축전장에 펼쳐진 태양의 꽃바다에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해외동포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칭송의 마음도 뜨겁게 어려있었다.

총련을 비롯한 해외동포조직들,우리 나라에 주재하고있는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여러 나라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개별적인사들,불멸의 꽃 보급후원회 회원들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에 떠받들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김일성화가 전시되였다는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전시대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수백상의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품위있게 전시한 전시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더욱 옹호고수하고 당 제7차대회를 향한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같이해나갈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애국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있었다.

2층의 중심에 원형으로 형상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전시대에서도 참관자들은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불타는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에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외국의 벗들속에서 축전에 대한 관심과 참가열의가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높아진것으로 하여 더욱 의의깊은 화폭을 펼친 축전장이였다.

참관자들은 수리아,팔레스티나,라오스국가수반들의 명의로 전시된 불멸의 꽃들과 함께 여러 나라 대사관,국제기구들의 지성과 성의가 깃든 외교단사업총국전시대를 보면서 위대한 어버이를 영원히 높이 모신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더욱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이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은 수십개에 달하는 조선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대외문화련락위원회전시대에서도 가슴깊이 느낄수 있었다.

국가관광총국의 일군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의미깊게 안겨왔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발악하여도 올해의 따뜻한 봄계절에 평양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데 프랑스,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인들의 수가 더 많아지고있다는것 그리고 그들이 사회주의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악선전과는 달리 모두가 평등하고 화목하며 평화로운 조선에 사회주의가 살아숨쉬고있다고 감동을 금치 못한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그 사실을 확언하듯 국가관광총국전시대에는 세계 여러 나라 려행사들의 지성이 어려있는 수많은 김일성화가 활짝 피여 참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끌어당기고있었다.

대륙과 대양을 넘어 해외동포들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도 활짝 피여나는 태양의 꽃과 더불어 끝없이 설레이는 환희의 꽃바다는 참관자들에게 영원한 태양의 빛발아래 승승장구하는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그렇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영원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더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져있으며 태양의 꽃,불멸의 꽃 김일성화가 끝없이 만발하는 우리 조국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이것이 제18차 김일성화축전과 더불어 천만군민이 한결같이 터친 심장의 웨침이였다.

글 본사기자 공로혁
본사기자 지혁철
사진 본사기자 리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