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3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부모의 정마저 사라진 인권의 동토대
자연의 동토대에 흐르는것은 싸늘한 랭기뿐이다. 하다면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인권의 동토대인 남조선사회를 감돌고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그것은 인간의 따뜻한 정이 아니라 악마들의 잔인무도한 살기이다. 인간의 정가운데서 가장 뜨겁고 진실하고 사심없는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정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인간이기를 그만둔 흉악한 살인마들이 살판치는 남조선사회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마저 무자비하게 짓밟아버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중학생인 딸을 무려 7시간동안이나 때려 숨지게 한 목사부부의 무서운 범죄행위가 드러났다.이자들은 나무막대기가 부러질 정도로 딸의 종다리와 허벅지를 가차없이 두들겨패고 고통을 참지 못해 도망치려는 딸의 옷까지 벗겨 가두고는 계속 잔인한 폭행을 가하여 끝내 죽여버렸다. 이것이 바로 그 무슨 《사랑》과 《박애》에 대해 설교해온 이 위선자들의 악행이다.더우기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범죄자들이 제 자식을 때리다가 힘들면 휴식을 하면서까지 폭행을 가한 사실이다. 남조선에는 이렇게 자기 자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죽이는 야수들이 있는가 하면 자식을 죽이고도 아무런 일도 없었던것처럼 파렴치하게 행동하는 극악한 살인마들도 있다. 지난 3월 남조선에서는 7살 난 어린 소년이 친아버지와 이붓어머니에게서 끔찍한 학대를 당하다가 끝내 목숨을 빼앗긴 사실이 폭로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부모라는자들은 추운 날 아이에게 찬물을 끼얹고 목욕칸에 가두는 등 끊임없이 학대를 가하여 그가 모진 고통속에 죽게 만들었다.그리고는 살인행위를 은페하기 위해 아이가 잘 뛰놀고있는듯이 저들끼리 거짓통보문까지 주고받으며 짐승도 낯을 붉힐 뻔뻔스러운 죄행을 저질렀다. 부모와 가정의 사랑을 받기는 고사하고 참기 어려운 학대와 폭행만 당하다가 고통속에 죽음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런 불행한 소년,소녀들이 남조선에 어찌 한둘이겠는가.너무도 놀라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 문제는 그들이 과연 부모를 잘못 만나 수난자로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그렇게만 볼수 없다.고통과 악몽속에 시달리다가 망울을 피워보지도 못한채 조용히 땅에 묻힌 남조선의 수많은 소년,소녀들의 기구한 운명은 바로 썩어빠진 반인민적사회,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여지없이 짓밟아버리는 반역통치배들의 악정이 강요한 불행한 운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에서 아동학대사건은 결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그것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가 만연되고 사람의 목숨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몸서리치는 인간생지옥 남조선사회의 축도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남도 아닌 부모에 의해 저질러진 아동학대사건들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반에 뿌리박힌 병페중의 하나》이라고 평하였겠는가. 그런데도 괴뢰패당은 아동학대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개탄스럽다.》느니,《아동학대를 뿌리뽑겠다.》느니 하고 말로만 떠들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바다속에 수장해놓고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제볼장만 보며 돌아치다가 마지못해 《악어의 눈물》을 흘린 랭혈동물 청와대마녀가 아동학대사건에 관심이 있을리 만무하다. 이런 마귀같은 인간야수가 청와대안방에 똬리를 틀고앉아 살기를 풍기고있으니 수많은 애어린 생명들이 온갖 사회악과 살인범죄의 희생물로밖에 될수 없는것이다.남조선에서 지난해에 공개된 아동학대사건만도 1만 1 000여건에 달하는데 이 수자가 이전 《정권》시기에 비해볼 때 무려 2배나 늘어난것이라는 어느 한 조사기관의 발표는 그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다. 박근혜역도의 살인폭정은 남조선사회를 부모의 정까지도 꽁꽁 얼어붙게 하는 가장 랭혹한 인권의 동토대로 전락시키였다.그러니 사람들이 정신적기형아,불구자로밖에 될수 없고 제 자식을 죽이는 야수와 같은짓도 서슴지 않는것이다. 남조선사회를 어린 생명조차 가차없이 짓뭉개버리는 인권의 무덤으로 만든 범죄자 박근혜역적패당이 제 집의 꿰진 창호지구멍으로 남의 집 대문을 흉본다는 격으로 감히 《인권》이 어쩌니저쩌니하며 인간사랑의 화원인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는것은 실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20살의 꽃나이처녀가 부모없는 자식들의 친어머니가 되여주는 등 우리의 아름다운 사회주의제도에서 매일같이 꽃펴나고있는 미풍은 패륜패덕,살인범죄가 판을 치는 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다. 청와대마녀의 악정으로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도 유린말살되는 얼어붙은 땅 남조선에 어떻게 인간의 사랑과 정이 있을수 있겠는가. 최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