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정권》을 박살내야 평화가 온다

 

남조선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총선거)가 다가오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시금 《국회》의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반역《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괴뢰보수패당의 음모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박근혜역도는 자기 측근들이 선거후보로 나선 대구와 부산의 여러곳에 코를 들이밀고 다 꿰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북통을 또다시 요란스럽게 두들겨댔다.그에 이어 며칠전에는 《북풍》조작으로 선거형세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볼 심산으로 《북의 위협》에 대해 요란히 떠들며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비린청을 돋구었다.괴뢰국무총리와 장관나부랭이들,군부,경찰패거리들도 역도의 장단에 춤을 추며 저저마다 그 무슨 《안보위기》와 《테로대비》에 대해 부르짖고있다.

박근혜역적패당이 총선거를 앞두고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로골화하는 한편 《북풍》조작에 광분하는것은 또다시 민심을 회유기만하고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며 재집권의 발판을 닦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총선거에서 괴뢰보수패당이 또다시 득세한다면 그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불행과 재난이 아닐수 없다.

박근혜일당의 《국회》다수의석차지는 대결《정권》,반역《정권》의 잔명부지에로 이어질것이다.그것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기를 더욱 증대시켜 남조선인민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게 될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민심을 기만우롱하고 사상 류례없는 동족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면서 핵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뛴 용납 못할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지난 2012년의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당간판을 《한나라당》으로부터 《새누리당》으로 바꾼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쇄신》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였다.

당시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였던 박근혜역도는 리명박과의 그 무슨 《차별화》에 대해 떠들며 역도에게 모든 정책실패의 책임을 들씌우는 한편 《유연한 대북정책추진》이니 뭐니 하면서 마치 자기가 집권하면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할듯이 냄새를 피워댔다.하지만 그것은 선거에서 더 많은 표를 긁어모아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한 한갖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았다.

독사는 허울을 벗어도 독사이다.박근혜역도가 아무리 리명박역도와의 《차별화》를 떠들어도 매국반역의 본색이야 달라질수 있겠는가.

실제로 청와대안방을 차지한 박근혜가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 《신뢰프로세스》는 리명박역도의 《비핵,개방,3 000》과 본질과 목적에 있어서 결코 다를바 없는 쌍둥이대결정책이였다.

무지무능하고 천하바보인 박근혜역도는 미국과의 공조로 《대북제재》와 군사적압박을 강화하면 우리가 주저앉을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면서 북남관계를 푸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끝장내는 길을 선택하였다.

역도와 그 졸개들은 집권초기부터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는 두길전략》을 제창하면서 《북핵포기》를 미친듯이 떠들어댔는가 하면 《대북정책》의 전략적목표를 《북변화》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로 정하고 그 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박근혜패당은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는 물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합법적인 우주개발활동에 대해서까지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며 그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반공화국도발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괴뢰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핵소동과 《제재》,《인권》모략과 삐라살포,핵전쟁불장난에 미친듯이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는 좌절을 거듭하던 끝에 종당에는 오늘과 같은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고말았다.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에 민족의 운명과 통일의 전도가 달려있기에 괴뢰당국의 거듭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대범하고 아량있는 자세에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하지만 애초부터 대화와 협력을 우리를 해치고 《체제통일》의 개꿈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여겨온 박근혜패당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우리의 북남관계개선의지에 호응해나설리 만무했다.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그때마다 파괴되고 종당에는 오늘과 같은 험악한 지경에 이른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현 북남관계의 파국상태는 극악한 대결미치광이인 박근혜역도와 함께 《새누리당》패거리들이 빚어낸것이다.

쩍하면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부르짖으며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미쳐날뛰는 상전의 물방아간에 정신없이 물을 대준것도 《새누리당》패거리들이며 우리 조국강토에 핵재난을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를 고맙다고 등에 업고 돌아치며 민족을 망신시킨것도 이 반역당의 대표라는자이다.

이런 희세의 대결광신자,호전광들이 이번 총선거에서 또다시 《국회》를 저들의 독판치기마당으로 만든다면 현 북남관계의 파국을 해소할수 없는것은 물론 극도의 핵전쟁위험도 가실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한시도 발편잠을 잘수 없게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행복시대》니,《희망의 시대》니 하며 노죽을 부리던 박근혜역도와 보수패거리들에게 완전히 우롱당하였다.

도대체 지금에 와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이 무엇인가.

경제는 죽탕이고 민생은 도탄이다.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인민들에게 너무도 큰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유신》독재의 부활,내외를 경악케 한 《세월》호침몰사고,물의를 일으킨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근로민중의 생존권을 깡그리 말살하는 로동개악,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굴욕적인 《합의》,심화되는 경제파국과 최악의 실업,자살사태…

이것이 바로 박근혜역도와 그의 거수기 《새누리당》이 저지른 죄악이다.

바로 그러하기에 지금 남조선에서는 독재통치와 반인민적악정에 미쳐돌아가고 북남대결밖에 모르는 박근혜《정권》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울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새누리당》이 득세하면 전쟁이 일어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진다는것은 허황한 웨침이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뼈저린 체험이고 교훈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민심을 거역하며 권력욕을 채우는데 눈이 빨개 돌아치는 정치협잡군들의 교활한 기만술책에 속지 않고있다.과거의 죄악으로 보나 오늘의 행실로 보나 《새누리당》에는 그 어떤 미련도 기대도 가질것이 없으며 더이상 지켜볼것도 없다.

대결《정권》,반역무리를 박살내야 평화도 오고 남조선인민들이 생존권도 누릴수 있다.

북남대결과 매국반역에 환장해 날뛰는 역적패당에게 인민은 준엄한 파멸을 선고하고야말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