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불순한 흉계가 비낀 《북풍》조작놀음

 

괴뢰보수패당이 그 무슨 《북도발》과 《위협》에 대해 요란히 떠들어대고있다.괴뢰들은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책동들에 대처하여 발표된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립장이 천명된 성명들을 빗대고 《군사적긴장감조성》이니 뭐니 하고 고아대면서 마치도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때문에 조선반도의 평화가 위협당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조선반도의 현 긴장상태가 괴뢰패당이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체제붕괴》를 노리고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반공화국도발책동들로부터 산생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상대방의 존엄과 자주권을 해치기 위한 사상 류례없는 정치군사적도발책동보다 더 큰 위협은 없는것이다.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적패당이 《북도발》이니,《위협》이니 하고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북도발》이니,《위협》이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부산을 피우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국회》의원선거를 념두에 두고 《북풍》을 조성함으로써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선거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치르자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에서 각종 선거가 진행될 때마다 《북풍》소동을 일으키는것은 《선거때마다 도지는 습관성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고질적인것으로 되고있다.괴뢰들이 지난 2010년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조작한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요란하게 《북풍》을 일으킨것과 2012년 《대통령》선거가 다가오자 최대열점지역인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고 파렴치하게 《북도발》설을 내돌리며 또다시 《북풍》조작에 미쳐날뛴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바로 그 불순한 《북풍》소동이 지금 남조선에서 재현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박근혜역도는 그 무슨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나발질하며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느니,《만단의 준비》를 갖추라느니 하며 《북풍》조작의 맨 앞장에서 날뛰였다.이렇게 되자 졸개들은 《안전보장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반공화국대결과 모략을 위한 쑥덕공론을 벌리였으며 괴뢰군부호전광들은 《긴급작전지휘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단호한 응징》이니 뭐니 하는 전쟁폭언들을 내뱉으며 광기를 부리였다.이뿐이 아니다.괴뢰경찰청장이라는자도 《지휘부화상회의》라는것을 긴급소집하고 졸개들에게 《테로대비태세확립》에 대해 훈시하면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망발들을 늘어놓았다.

괴뢰당국의 이러한 《북풍》조작소동은 보수언론에 의해 더욱 광기를 띠였다.괴뢰보수언론들은 박근혜패당의 《북도발》장단에 맞추어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조치를 《위협》으로 광고하는 선전물들을 계속 내보내는 한편 우리를 걸고드는 당국자들의 망발들을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면서 남조선사회에 《북풍》을 스산하게 몰아왔다.

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선거때마다 어김없이 일어나는 《북풍》이라고 야유조소하면서 보수패당의 망동을 한목소리로 비난하고있다.남조선의 한 언론은 《북의 주장을 위협으로 과장》했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선거라는 특수한 정황에 맞추어 당국이 저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전하고 보수언론이 발맞추고있는것은 새로운 《북풍》조작을 위한것이라고 폭로하였다.

반역패당이 이처럼 《북풍》조작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수세력을 집결시키기 위한데도 그 의도가 있다.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은 최근 《새누리당》안에서 일어난 《공천》을 둘러싼 계파싸움으로 내부가 사분오렬되였으며 이것은 《국회》의원선거에 매우 불리한 정황을 조성하고있다.권력욕에 환장하여 제편끼리 서로 물고뜯으며 죽일내기를 한 이 추악한 정쟁은 보수패당의 정치적터밭이라고 하는 대구에서까지 환멸을 자아냈다.

극도의 불안에 잠긴 박근혜패당은 떨어져나가는 보수계층을 붙들고 어떻게 하나 선거판세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세우기 위해 다 꿰진 《북도발》이라는 낡아빠진 북통을 다시금 요란히 두드려대며 《북풍》조작에 팔걷고나선것이다.

하지만 괴뢰보수패당은 오산하고있다.비렬한 모략과 계책이 깔린 서푼짜리 《북풍》조작책동이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통할수 있겠는가.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절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남남갈등》은 《북도발》이 아니라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세력의 작간때문이라고 주장한것도 그것을 립증해준다.

박근혜패당이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아무리 반공화국모략에 광분하며 선거참패를 모면해보려고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외세를 등에 업고 매국반역에 미쳐날뛴 역적무리들은 저들이 일으킨 《북풍》에 날려 추풍락엽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