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실현될수 없는 망상,돌려세울수 없는 운명

 

봄꿩이 제 울음에 죽는다는 말이 있다.그 무슨 《북의 변화》와 《북핵포기》를 이끌어낸다며 강행해온 《대북정책》이 도리여 저들의 추악한 대결적정체만을 말짱 드러낸것으로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는 박근혜일당이 꼭 그 격이다.

최근 남조선언론들에는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내걸고 《북핵포기》를 부르짖으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소동에 미쳐날뛴 괴뢰역적패당의 어리석은 망동을 조소하는 글들이 련이어 게재되고있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갈팡질팡하다 이럴줄 알았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북의 핵시험에 대한 〈정부〉대응이라는것은 시작은 요란해도 결과는 없다.초기에는 〈북을 응징하고 핵개발을 중단시킬것〉처럼 떠들지만 결국 뻔한 결말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

이것은 박근혜〈정부〉의 우왕좌왕하는 〈대북정책〉때문이다.박근혜〈정부〉가 대화로 〈북핵문제〉를 풀겠다고 하였지만 정작 북과 대화를 할 생각이 없었다.단지 〈북이 붕괴되기를 기다리다가 북을 흡수〉하겠다는 망상뿐이였다.목표와 수단이 없고 랭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대북정책〉은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기껏 내놓은것이 〈대북심리전〉방송재개였다.별다른 효과도 없는 〈대북심리전〉방송으로 북을 무너뜨릴수 있다는것은 순진하거나 무지한 생각이다.

박근혜〈정부〉가 임기를 마칠 때 〈대북정책〉묘비명에 〈갈팡질팡하다 이럴줄 알았지〉라는 글이 새겨질것이 분명해졌다.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북을 무너뜨리겠다는 증오심만 가득했던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의 비극적말로가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남조선의 한 잡지는 괴뢰군이 수소탄을 보유한 북과 싸울 처지가 못된다고 주장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리춘근의 글을 실었다.보수적인 학자로 통하고있는 그는 자기의 글에서 단 한개로 세계의 어떤 대도시라도 다 파괴해버릴수 있는 수소탄이야말로 《절대병기》중의 《절대병기》이다,북은 이 《절대병기》의 보유가 확실한 단계에 이르렀다,리론상 원자탄의 파괴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수소탄의 폭발력은 리론적인 한계가 없다고 한다,수소탄까지 보유한 북과 무슨 수로 싸울수 있겠는가,이제는 솔직해져야 할 시간이 되였다,이제껏 사용하였던 어떤 방법도 북의 핵보유를 막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고 인정해야 한다,유엔의 《제재결의》나 당국의 《대북정책》이 이미 북의 행동을 바꿀수 없음이 증명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보다싶이 남조선 각계는 《북핵포기》라는 가소로운 망상에 사로잡혀 분별없이 헤덤비다가 아무것도 걷어쥐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에 의해 종국적멸망의 운명에 처하게 된 박근혜역적패당을 비난조소하고있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동족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극도의 대결관념에 물젖어 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단적인 《대북정책》으로 북남관계를 도륙내고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까지 빚어낸 박근혜일당은 스스로 파멸의 함정에 빠져들었다.

이제 역적패당에게 남은것은 아무리 발악해야 거스를수 없는 멸망의 운명에 순종하는것뿐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