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0일 로동신문

 

론평

신성한 교단을 란도질하는 파쑈광

 

지금 박근혜역적패당이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며 그 구현을 위해 앞장에서 투쟁하는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강화하고있다.

얼마전 괴뢰교육부는 전교조가 《세월》호침몰사건 2년을 계기로 제작한 참고서적에 집권자를 《괴물로 암시한 내용》과 《세월》호침몰사건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이 포함되였다는 언턱거리를 잡아 학교들에 그의 사용을 금지할것을 내리먹이는 망동을 부렸다.그런가하면 아이들에게 《세월》호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도록 진실을 가르치려는 이 단체의 활동을 문제시하면서 《엄정대응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교육부패거리들은 나중에는 전교조의 은행거래를 차단하고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간부들을 무조건 해고시키라고 강박하는 등 별의별 유치하고 졸렬한 수법까지 쓰고있다.

괴뢰당국의 이러한 련속적인 폭압조치들은 사실상 전교조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극악한 파쑈적폭거이다.

박근혜역적패당이 집권 첫해부터 진보적인 교원들의 모임인 전교조를 《종북의 심장》,《내부의 적》이라는 감투를 씌워 검은명단에 올려놓고 탄압을 가하다 못해 지난 1월에는 법원을 내세워 이 단체의 합법적지위를 끝끝내 빼앗고 법외로조로 만들어버린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지금 감행되고있는 전교조에 대한 괴뢰당국의 야만적인 탄압소동도 그 연장일따름이다.

백주에 합법적인 정당을 《종북정당》으로 몰아 강제해산하고 《국회》의원을 《내란음모죄》에 걸어 감옥에 처넣었으며 진보적언론인 《자주민보》를 강제페간시킨것 등 지난 3년동안 파쑈폭압을 만능의 통치수단으로 삼아온 박근혜역도의 독재자로서의 기질을 놓고볼 때 전교조에 대한 탄압소동의 끝이 어디인가 하는것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괴뢰들은 전교조를 통합진보당처럼 아예 없애버리려 하고있다.

이번에 전교조에 대한 탄압의 앞장에 나서고있는 괴뢰교육부는 박근혜역도의 심복졸개들로 꾸려진 사복입은 파쑈깡패들의 소굴이다.《유신》독재자의 반민족적인 친일행적,파쑈독재통치를 서술한 력사교과서리용을 금지시키고 친일,독재를 미화하기 위한 박근혜역도의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의 주역을 놀고있는것도 바로 괴뢰교육부패거리들이다.괴뢰교육부가 전교조에 대한 박해와 탄압에 열을 올리는것은 이 단체가 청와대의 력사쿠데타소동에 맞서 정의와 량심의 교단을 떠나지 않고 아이들에게 진실을 가르치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기때문이다.전교조를 완전히 해체해버림으로써 저들이 저지른 반인민적범죄행위들의 진상을 영원히 흑막속에 묻어버리며 정의와 애국을 깡그리 말살해버리자는것이 박근혜역적패당의 흉악한 속심이다.

전교조에 대한 괴뢰패당의 악랄한 탄압행위는 신통히 1960년대에 학원의 민주화를 총칼로 짓밟고 신성한 교정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전변시켰던 박정희군사깡패의 몸서리치는 죄행을 그대로 련상시킨다.

세상에 삐여져나올 때부터 《유신》독재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넘겨받아 배운것이라고는 독재통치,폭군적기질밖에 없고 한창 피여나는 꽃망울같은 아이들을 검푸른 바다속에 수장시키고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박근혜역도와 같은 랭혈한이 청와대안방에 틀고앉아 소름끼치는 독기를 풍기고있는데 어떻게 남조선인민들에게 편안한 날이 있을수 있겠는가.

인간의 초보적인 면모도 갖추지 못한 반편짜리 인생을 조금이라도 연명해보겠다고 파쑈독재의 칼춤을 추며 신성한 교단까지 사정없이 란도질하는 이런 치마두른 폭군이 살판치며 날뛸수록 남조선사회가 정의와 애국이 깡그리 말살된 민주의 동토대,인권의 참혹한 무덤으로 더욱 전락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이번에 남조선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당한 대참패는 곧 박근혜역도에 대한 인민들의 사무친 원한과 분노심이 폭발한 결과이다.역적패당의 참패는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며 사회를 파쑈의 암흑천지로 만든 청와대악녀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다.

파쑈의 칼부림은 결코 만능의 통치수단이 아니다.제아무리 포악한 독재자라 해도 정의를 지향하며 반역통치에 맞서싸우는 인민대중의 힘을 당해낼수 없다.

박근혜역도와 같은 인간오작품,민족의 우환거리가 처박힐 곳은 오직 력사의 무덤밖에 없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