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3일 로동신문

 

론평

청와대 산송장의 역겨운 넉두리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의 대참패이후 매맞은 암개마냥 시들해져 한동안 바깥출입도 못하던 박근혜가 또다시 여기저기 싸다니며 구린 입을 놀려대고있다.밤낮으로 혀바닥을 개꼬리처럼 나불거리며 대결악담을 마구 늘어놓는 청와대늙다리의 몰골은 꼭 물 본 미친개 한가지이다.

며칠전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 코를 들이민 박근혜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입에 게거품을 물고 헐뜯으면서 《단호한 응징》이니,《강력한 군사대비태세》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역도는 이날 그 누구의 《돌발적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여야는 물론 보수와 진보도 《합심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이로써 역도는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조선반도를 핵전쟁발발의 최극단에 이르게 한 죄악에 대한 사죄는커녕 반공화국대결을 더욱 악랄하게 추구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았다.개입에서 상아가 나오랴만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때와 장소도 구별없이 마구 독설을 퍼부어대는 청와대악녀의 추태는 정신병자의 지랄발광증그대로이다.박근혜의 오강뚜껑같은 주둥이에서 오물처럼 쏟아져나온 《강력한 군사대비태세유지》니,《합심》이니 하는것들이 사실상 저승길이 대문밖인 정치송장의 역겨운 넉두리에 지나지 않기때문이다.

박근혜가 지금 누구를 넘볼 경황이 있는가.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의 《새누리당》의 대참패로 역도는 지금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하였다.

선거기간 역도가 그토록 《야당심판론》을 운운하며 불법적인 선거개입에 매달리고 시대착오적인 《북풍몰이》로 형세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보려고 악을 썼지만 소용없었다.굽어든 몸뚱이에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옷까지 두르고 나타나 지지를 애타게 구걸하였지만 차례진것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뿐이였다.

이번 선거결과가 사실상 《새누리당》의 패배이기 전에 청와대악녀의 반인민적악정과 《유신》파쑈독재부활,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대한 민심의 단호한 징벌이라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특히 남조선인민들은 선거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파국에 몰아넣은 박근혜패당의 동족대결정책에 사망선고를 내리였다.박근혜가 겪고있는 선거패배의 후유증은 또 어떤가.

《배신의 정치》니 뭐니 하며 비박계에게 휘둘렀던 비수가 오히려 부메랑이 되여 저들의 멱줄로 날아오고 집권후반기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던 《개혁법안》들은 《국회》의 오물통에서 썩어져야 할 운명에 처하였다.게다가 야당세력은 《세월》호대참사의 진상규명과 력사교과서《국정화》의 페기 등 박근혜《정권》을 심판하고 역도의 기존정책들을 뒤집어엎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무슨 일이나 제 뜻대로 되는것이란 하나도 없고 시시각각 목을 조이는 올가미로 하여 한시도 발편잠을 잘수 없는것이 박근혜역도의 가긍한 처지이다.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에 다음번 《대통령》은 좀 수준이 있는 사람을 뽑자고 하면서 박근혜를 신랄히 조소한 한 대학교수의 글이 실려 여론의 공감을 자아낸것도 민심의 버림을 받은 역도의 신세를 보여주고있다.

그런데도 역도가 제 처지도 모르고 자멸을 앞당기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며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련한자인가.

박근혜가 조금이라도 죄의식을 느낄줄 알고 초보적인 분별력이 있다면 남조선인민들과 우리 민족앞에 지은 죄악에 대해 골백번 엎드려 사죄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는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도는 온 몸뚱아리가 만신창이 된 지금도 남조선민심이 배척하고 단죄하는 반역정책들을 계속 붙들고 살길을 열어보려고 이처럼 악을 쓰고있다.

하지만 제명을 다 산 산송장의 악취풍기는 넉두리는 만사람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충고컨대 박근혜는 대머리에 빈침 꽂을 망상을 작작 하고 북망산에 입고갈 수의나 미리 마련해두는것이 좋을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