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31일 로동신문

 

병진의 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령도자욱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새로운 병진로선을 제시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3년이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신 지난 3년간은 우리 공화국이 천하무적의 핵강국,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로 온 누리에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친 위대한 승리의 나날이였다.

오늘의 승리가 크고 소중할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은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적대세력의 발악적인 침략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드시며 선군조선을 찬란한 미래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핵위협과 침략책동에 맞서 우리의 자위적인 핵보유를 영구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데 병진로선을 제시한 우리 당의 의도가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선군혁명령도사가 비껴있는 자위적핵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덤벼들수 없는 무적의 군력을 다지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그 신념,그 의지가 어린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의 제시,그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선견지명,비범한 령도력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공적이다.

당시의 정세가 얼마나 엄혹하였던가를 우리 인민은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지난 수십년동안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여온 조선반도에서 그때처럼 정치군사적대치상태가 극도로 첨예화되고 핵전쟁발발의 위기가 최절정에 달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2012년 12월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주권수호를 위한 2013년 2월의 제3차 지하핵시험을 걸고들며 날강도적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결의》를 꾸며낸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할 흉심밑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우리에 대한 정치경제적압력과 봉쇄,군사적위협을 강화하면서 반공화국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침략자들의 도발책동은 사상 최악의 단계에 이르렀다.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게 되였다.

이 엄혹한 시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는 적대세력의 면상을 후려갈기며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는 백두령장의 단호한 선언이 울려퍼졌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로선을 제시하신것이다.핵무력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그것을 중추로 하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라는 바로 이것이 천만군민이 우러러받드는 우리의 백두령장의 엄숙한 선언이였다.

주체적인 병진로선의 제시,결코 누구나 이룩할수 있는 대업이 아니다.정녕 화를 복으로,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영원한 승리와 번영의 길로 이끄시는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인담대한 기상과 배짱,필승의 령도력이 낳은 특기할 사변이다.

청천벽력같은 선군조선의 다기찬 선언에 기세등등하여 덤벼들던 원쑤들은 급소를 찔리우고 맥없이 꼬꾸라진 가련한 맹수신세가 되였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새로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최후승리를 위한 공격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섰다.온 겨레는 새로운 병진로선으로 반공화국압살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주구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시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시며 강성국가건설의 진격로를 활짝 열어나가시는 위대한 선군령장을 우러러 환희와 격정을 터뜨렸다.

우리의 병진로선은 선군조선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세계를 뒤흔들었다.어느 한 나라의 언론은 《오늘 국제정세는 조선에 의해 결정되고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핵대국들이 국제정세를 결정하던 시기는 지나갔다,새로운 진짜강대국 조선이 국제정세를 주도하고있다,조선의 말 한마디와 움직임에 세계가 뒤흔들리고있다,조선은 반미대결전으로 미국을 최후의 심판장에 끌어내고있다고 썼다.

그렇다.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은 이렇게 확증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이 주체의 핵강국,우주강국으로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성부흥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자랑찬 현실,자주시대를 선도하고 국제정치를 주도하는 위대한 정치대국,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으로 높이 솟아오르고있는 격동적인 모습은 주체의 병진로선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돌이켜볼수록 병진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놓아가신 그 불멸의 령도자욱이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어려온다.병진에 나라의 평화와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으시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한몸으로 헤치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병진로선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해 적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걸음마다 분쇄되고 강성국가건설의 휘황한 앞길은 활짝 열리였거니 곳곳마다에 일떠서는 수많은 대기념비적건축물들과 눈부시게 펼쳐지는 희한한 모습,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자강력으로 이룩한 경이적인 경제발전성과들은 우리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이 안아온것이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거듭되는 참패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반공화국《제재》와 북침핵전쟁도발소동에 미쳐날뛰고있지만 소용이 없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고있고 병진의 위력으로 나날이 강해지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당해낼자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병진로선은 천만군민을 최후승리에로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쳐 주체적인 병진로선을 억세게 틀어쥐고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질풍노도와 같이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