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무분별한 도발과 긴장격화의 장본인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 때로부터 한달이 지났다.하지만 이 전쟁연습은 지금도 계속되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이미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전복》을 노린 《참수작전》,《집무실정밀타격훈련》과 같은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함으로써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한 내외호전광들은 도리여 우리를 걸고 그 무슨 《도발》이니,《위협》이니 하고 고아대며 그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각종 불장난소동들을 계속 벌리고있다.

얼마전 괴뢰들은 《해상도발가능성차단》이니,《처절한 응징》이니 하는 폭언들을 줴쳐대면서 미제침략군과 함께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강습상륙작전,기뢰전,대공전,잠수함전과 같은 각종 훈련들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이 불장난소동에는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각종 전투함선들,해상초계기와 직승기를 비롯한 방대한 전쟁장비들이 투입되였다.이보다 앞서 조선남해에서는 미해군의 순양함과 괴뢰해군의 호위함을 비롯한 10여척의 전투함선들과 해상초계기들이 하늘과 바다를 미친듯이 싸돌아치면서 함포사격,폭뢰투하 등 해상사격훈련에 광분하였다.

한편 괴뢰들은 미국과의 《련합작전능력제고》의 간판밑에 미국으로부터 10여대의 《F-16》전투기와 무장정찰직승기대대를 비롯한 침략무력을 추가로 끌어들이는 등 북침무력증강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북침의 화약내가 온 남조선땅을 휘감고있는 속에 얼마전 박근혜역도는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데 나타나 《단호한 응징》이니,《만반의 대비》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괴뢰군부패거리들에게 보낸 그 무슨 《서신》이라는데서도 《압도적억제력》이니 뭐니 하는 가소로운 넉두리질을 하면서 호전광들을 군사적도발에로 극구 부추겼다.

박근혜역적패당이 내외여론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면서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범죄자,호전세력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전대미문의 반공화국도발소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고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기 위한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을 괴수로 하는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와 합법적인 우주개발활동을 범죄시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포악무도한 《제재결의》를 조작한데 이어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도수를 류례없이 높이고있다.최근 련이어 폭로되고있는바와 같이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제도를 해치기 위한 치졸하고 비렬한 정탐모략과 암해책동도 서슴지 않고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대조선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그야말로 발악적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박근혜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이 극히 무모해지고있는 엄중한 정세를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기회로 여기면서 불난 집에 뛰여들어 치마를 말리려는 미친년처럼 날치고있다.

원래 박근혜패당의 《대북정책》자체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박근혜가 청와대안방에 들어앉기도 전에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으로 《완벽한 대북억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상전에게 맹약한것은 외세와의 공조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동족압살흉계를 실현하려는 역도의 범죄적기도를 낱낱이 폭로해주었다.실제로 역적패당은 줄곧 《확고한 억제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북을 변화》시키겠다고 떠벌이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괴뢰들이 이번에 미제침략군과 함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사상 최대규모로 벌려놓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천인공노할 도발망동까지 부린것은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야망이 얼마나 극단적인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외세와 야합한 박근혜역적패당의 반공화국도발망동은 죽어너부러질 날이 멀지 않은 다 늙어빠진 승냥이를 믿고 날뛰는 하루강아지의 어리석은 자멸행위에 불과하다.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이 최후발악적단계에서 감행되고있는것은 오히려 미국이 날로 쇠퇴몰락하고있으며 우리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고있다는데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

미국과 박근혜역적패당의 날로 무분별해지는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대처하여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의 련속적인 초강경조치들은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들어내고 공고한 평화와 민족의 무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하고 애국애족적인 선택이다.

오늘 백두산대국의 국력은 위대한 당의 탁월한 령도아래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무진막강하게 다져지고있다.적대세력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에도 불구하고 병진의 기치높이 필승의 신심에 넘쳐 투쟁하며 전진해온 우리는 《절대병기》로 불리우는 수소탄까지 보유함으로써 미국의 북침핵전쟁야망을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망상으로 만들어버렸다.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으로 만장약되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옹성같이 굳게 뭉친 천만군민은 감히 하늘의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주구들을 모조리 죽탕쳐버릴 의지에 넘쳐있다.

우리의 이 강위력한 핵억제력,우리의 일심단결의 국력은 미제와 박근혜역적패당을 무서운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얼마전 미륙군참모총장이라는자는 미의회청문회에서 증언하면서 《미륙군이 북과의 전면전을 제대로 수행할지 우려된다.》라고 맥빠진 소리를 늘어놓았다.지난 시기에는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우리에 대한 위협공갈을 일삼던 미군부우두머리들속에서 지금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이 가장 어려운 난제》라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이미 종국적멸망의 길에 들어선 악의 제국의 비참한 몰골을 그대로 폭로해주고있다.괴뢰역적패당도 언제 저들의 소굴에 정의의 불벼락이 쏟아질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이 가련한 신세는 다름아닌 저들의 시대착오적이며 무분별한 반공화국도발망동이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조선반도의 현 긴장상태는 전적으로 미국과 박근혜역적패당이 몰아온것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조치는 적대세력의 날로 엄중해지는 북침핵전쟁도발소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정정당당한 대응이다.미국과 괴뢰당국은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반공화국《제재》와 북침핵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함으로써 오히려 자기를 스스로 해치였다.

우리가 자위적핵무력을 강화할수록 조선반도에서 침략자들의 손발을 얽어매고 핵전쟁발발을 억제하는 힘은 더욱 강해질것이다.

우리를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에로 떠민 미국과 괴뢰당국은 우리에 대해 시비질할 꼬물만 한 체면도 없다.도발자는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미국과 박근혜역적패당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긴장상태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