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친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흠모의 정이 끓어넘치는 분위기속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으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친히 보내주신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을 가지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시고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으며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였으니 전체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영광에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조선대학교가 앞으로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해외교포대학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할 결의에 차넘치고있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한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60년의 력사는 총련의 후대교육사업에 대한 백두산위인들의 하늘보다 높고 태양보다 따사로운 숭고한 동포애,민족애의 력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안겨주시여 학생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대학교창립 30돐에 즈음하여서는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수령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조선대학교를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총련의 간부양성기지,민족인재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으며 선군혁명령도의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조선대학교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새롭게 밝혀주시고 막대한 배려금까지 안겨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친히 몸가까이 부르시여 영광의 절정에 세워주시였으며 조선대학교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각별한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을 이끄시는 그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기념촬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으며 조국방문기간 학생들이 올린 편지를 친히 보아주시는 하해와 같은 은총을 돌려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력사적인 주체104(2015)년 5월25일서한에서 조선대학교에서는 총련의 인재양성기지답게 교육수준을 부단히 높여 학생들을 참다운 애국자,유능한 전문가들로 키워냄으로써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의 권위와 명성을 떨쳐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이 있었기에 조선대학교는 이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60년간에 수많은 졸업생들을 핵심골간으로,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워 조직과 동포사회에 배출함으로써 민족교육의 최고전당,과학연구의 중심,민족성고수의 보루로서 총련의 조직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었습니다.

조선대학교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조선대학교를 우리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귀중한 재부라고 하시면서 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대학교가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주체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오늘 조선대학교가 시대와 조국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강령적지침입니다.

오늘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축하문에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충정의 한마음을 안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고야말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충실성의 전통,애국애족의 전통은 조선대학교의 본태이며 생명이라고 하신 간곡한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겨 대학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대학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모든 학생들을 주체의 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청년핵심,애족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조선인운동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민족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애국주의화,과학화,정보화하여 총련조직과 재일동포사회가 요구하는 사상적으로 견실하고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유능한 전문가들을 더 많이 육성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 전체 교원들은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자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신들의 정치사상적,과학기술적자질을 부단히 높여 교수내용의 정치사상성과 과학성,실효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강의와 학과토론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교수를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수준에 맞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 전체 학생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걸머지고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날로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현실을 잘 알고 언제나 사회주의조국과 마음과 숨결을 같이하는 청년핵심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대학교 조청위원회사업을 크게 개선강화하여 학생들속에서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고 5대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모든 학생들을 신념이 투철하고 조직과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줄 아는 애국위업의 대들보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겠습니다.

조선대학교 일군들은 대학운영의 자립적토대를 더 튼튼히 다지며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보람찬 학창생활을 누릴수 있게 대학의 교육적환경을 보다 훌륭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고 천하지대본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은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에서 이어진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학생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학생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과 대학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에 졸업생들과 전체 동포들을 적극 불러일으켜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조선대학교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계승자들을 훌륭히 키워냄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가장 간절한 소망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과 건강입니다.

우리들은 조국과 민족,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고 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의 친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일동

주체105(2016)년 4월 10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