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5일 로동신문
온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
흐르는 시내물도 봄을 노래하고 설레이는 푸른 잎새들도 봄을 속삭이는 4월,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의 훈향은 겨레의 가슴마다에 흘러들어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뜨겁게 불러일으키고있다.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열백번 변해도 어버이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영원히 받들어모시려는 겨레의 마음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서울의 한 로동자는 《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짓밟힌 겨레의 운명을 건져주신 38°선이 막히면서 끊어졌던 수풍발전소의 전기를 보내주시고 구암저수지를 열어 남연백벌 농민들에게 생명수를 보내주신분도 주석님이시였다. 6.25전쟁시기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고 로동자들을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주석님께서 인민군부대를 동원하시여 서울시민들에게 신탄까지 해결해주신 일이며 1984년 큰물피해때 세계구제사상 전례없는 구제조치를 취해주신 그 잊지 못할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언제나 남녘겨레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며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위대한 애족애민의 사상,숭고한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어느 하루,어느 한시도 남녘동포들을 잊으신적이 없으신 우리 수령님이시다.현지지도의 깊은 밤 정적을 깨는 소쩍새소리를 들으시면서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에 심려를 거듭하신 우리 수령님,떠도는 비구름장을 보시고도 큰물피해로 집을 잃고 한지에서 비맞으며 떨고있을 남녘동포들생각에 잠 못 이루시던 어버이수령님,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수령님,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였던가.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오늘도 《그 하해같은 사랑,크나큰 은공을 어찌 천년이 간들,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민중이 언제나 잊지 않고 영원히 추억하는 위인은 민중과 함께 영생하는 법이다.》라고 말하며 어버이수령님의 영생을 절절히 바라고있다. 그분께서는 천하를 안고오시여 천하를 주고 가시였다,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주석님만은 우리 민족을 위해 하늘의 태양이 인간세계의 태양으로 환생하여 내려오신분이라고 생각한다,태양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고 격정을 토로한 남조선의 한 력사학교수,자식들에게 《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치신 절세의 위인의 위대한 한평생과 업적은 력사와 인민의 추억속에 길이 빛나며 또 한분의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지난해 남조선의 여러 대학 게시판과 인터네트에는 남조선시인 김수영이 쓴 시 《 족쇄로 묶을수 없고 철창속에 얽매여놓을수도 없는것이 바로 날과 달이 흐를수록 남녘겨레의 심장속에 더욱 뜨거워지고있는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다. 그렇다. 우리 민족이 받들어모신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