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6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4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이 공화국기를 배경으로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태양상앞에는 꽃바구니가 진정되여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함께 《주체1(1912)-주체105(2016)》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구호가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자!》,《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배익주부의장,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박구호부의장,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장병태 조선대학교 학장,총련중앙 고문들,국장들,중앙단체,사업체 책임일군들,간또지방 총련본부 위원장들,일군들,동포들,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반미대결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고 강성국가건설의 도약기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시려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일본돈으로 2억 1 88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데 대해 정중히 전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재일조선학교 교직원들과 모든 학생들의 충정의 마음을 담아 최상최대의 감사를 드린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주체조선이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로 온 세계를 진감시키고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와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향하여 폭풍처럼 내달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4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영생기원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어버이수령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늘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드높이 온 누리에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과학기술강국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 조국의 존엄높은 모습은 백두산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령도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은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해방하시였으며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침략자 미제를 물리치시였고 조국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천출위인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주체위업의 억년 드놀지 않는 토대이며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는 새 세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담보하는 만년기틀이다.

정녕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을 창시하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영구불멸하며 수령님은 인민의 수령,인류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보고자는 해마다 뜻깊은 태양절을 경축할 때면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으시여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친어버이은정을 뜨겁게 되새기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주체44(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령도업적이라고 칭송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체적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으로 매 시기,매 단계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나아갈 앞길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기에 총련은 60여년간 이국땅의 모진 비바람을 이겨내며 애족애국의 한길을 드팀없이 걸어올수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뜨거운 민족애와 동포애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되여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영원히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혁명생애의 전기간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총련을 조국과 민족의 자랑으로,세계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오늘 주체위업과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새로운 력사적단계에로 올라섰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우리 조국은 강위력한 자주의 성새,사회주의보루로,조선로동당은 인민의 향도자,불패의 당으로 더욱 위용떨치게 되였다고 그는 찬탄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70일전투의 총공격전으로 만리마시대를 열어나가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반미전면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리는 조국인민들과 보폭을 맞추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대로 일심단결을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힘으로 하여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중시사상을 구현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속에 철저히 들어가며 동포들을 위한 일감을 더 많이 찾아내여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대학교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친히 보내주신 축하문의 구절마다에 새겨진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우리 민족교육을 자랑하고 굳건히 지켜내며 더욱 강화발전시킬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하여 총련도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지부경쟁》과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더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심을 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