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4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2억 1 880만¥의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무한한 감격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던 1957년에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언 59돐을 헤아리는 올해까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모두 162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77억 8 799만 390¥의 막대한 금액에 달합니다.

중등교육실시 7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전조직,전동포들이 떨쳐일어나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우리의 성스러운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무격려해주고있습니다.

더우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나라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고 사상 최대의 《초강도제재》를 감행하고있는 험악한 속에서도 우리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외화를 보내주시였으니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후대사랑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으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친히 강령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신데 이어 또다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하해와 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발걸음을 같이하여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와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총련조직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고 하신 가르치심을 깊이 명심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인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전조직,전동포들을 총발동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으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 학생들속에 조국애와 민족성을 심어주는데 주력하며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재일조선인운동의 기둥감으로,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튼튼히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각층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동포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받아들임으로써 학생대렬을 기어이 늘이고 학교운영의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일본당국이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민족교육탄압말살책동을 단결의 위력으로 반대배격하여 애국선대들이 피로써 지켜온 민족교육을 사수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품인 어머니 우리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옹호하며 삼천리조국땅우에 통일되고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며 총련에서는 중등교육실시 7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는 력사적인 올해를 알찬 교육사업성과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배려에 충정의 사업실적으로 기어이 보답해나가겠습니다.

반미전면대결전과 주체위업을 최후승리에로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모두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가장 큰 기쁨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교직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5(2016)년 4월 16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