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1일 로동신문
평화를 파괴하는 인류의 원쑤 (3) 국가테로의 왕초 미국의 범죄행적
세계곳곳에서 테로공포증이 만연하고있다.하늘과 땅,바다에서 날로 더욱 잔인한 방법으로 련이어 감행되는 테로행위들을 놓고 사람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오늘날 테로는 21세기의 《흑사병》으로 치부되고있다. 지난 시기 불순한 목적실현을 위해 개인들에게 감행되던 테로가 현시기에 와서 사람들을 전률케 하며 세계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는 행위로 되고있는것은 누구때문인가. 미국때문이다. 미국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테로행위들을 감행하면서 그것을 더욱 조장시키고있는 테로의 원흉이다. 미국은 생겨날 때부터 전형적인 테로국가로서의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다.콜럼부스의 아메리카대륙발견후 탐욕으로 꿈틀거리는 야망을 안고 쓸어들어온 양키의 조상들은 저들을 따뜻이 대해준 인디안들에게 배은망덕하게도 집단대학살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종족테로,집단테로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야만적인 테로와 살륙으로 광대한 령토를 차지한 살인귀무리들은 로동력이 모자라자 또다시 테로의 방법으로 수많은 흑인들을 저들의 노예로 만들었으며 그들의 피땀으로 미합중국이라는 《인간대혼합탕》국가를 빚어냈다. 미국의 극악하고 잔인무도한 테로범죄의 력사는 성조기에 그대로 비껴있다. 오죽했으면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이 침략행적과 피에 절은 성조기를 두고 《흰 줄은 검은 줄로 물들여야 하고 별들은 두개골과 두개의 뼈를 가로놓은 그림으로 바꾸어야 한다.》라고 하였겠는가. 미국은 제국주의우두머리의 지위를 차지한 후 테로왕국으로서의 자기의 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도처에서 테로행위들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미국의 테로범죄행위들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것은 국가테로이다.미국이 벌린 침략전쟁들은 명백히 해당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국가테로행위이다. 1950년대의 조선전쟁때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남침기습설》을 떠들며 유엔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을 《도발자》로 규정하고 침략전쟁을 일으킨 사실에 대해서는 세계가 알고있다. 1960년대에 윁남에서 일어난 바크보만사건도 미국이 해당 나라들에 대한 국가테로를 감행할 때 어떤 상투적수법을 쓰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당시 북부윁남에 대한 침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합당한 명분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미국은 미리 짜놓은 계획에 따라 수십대의 비행기와 구축함 《매독스》호를 윁남의 바크보만에 침입시켜 무장도발을 감행하게 하였다.미제침략군의 도발적인 함포사격과 기관총사격에 윁남군대가 자위적대응을 하자 미국은 기다렸다는듯이 파렴치하게 놀아댔다.미국은 전세계에 대고 북부윁남이 공해상에 있는 저들의 함선을 《공격》하였다고 떠들어대면서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던것이다. 이것은 저들의 순양함 《메인》호를 제손으로 폭파하고 그 책임을 에스빠냐에 넘겨씌워 첫 제국주의전쟁을 도발한 옛 수법그대로였다. 흑백을 전도하는 날강도적인 수법들로 미국은 지난 세기에 《미국인보호》,《민주주의회복》,《소수민족보호》,《인권옹호》 등 각종 명목밑에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에 대한 무력침공,이전 유고슬라비아전쟁 등 침략전쟁들을 끊임없이 벌려 주권국가들에 대한 국가테로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미국의 침략책동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 더욱 교묘해지고 악랄해졌다. 2001년 9.11사건이 터지자 미국은 세계에 《반테로전》을 선포하고 테로분자들을 《소탕》한다고 하면서 해당 나라와 지역들에 저들의 침략무력들을 들이밀었다. 《반테로전》의 후과는 너무나 컸다. 미국이 운운하는 테로분자들에 대한 《소탕》이 주권국가들에 대한 테로로 이어져 아프가니스탄,이라크,리비아 등 많은 나라들이 쑥대밭으로 전변되였다. 《반테로전》의 대상으로 된나라들에서 테로행위들이 성행해져 세계는 더욱 몸살을 앓게 되였다.분할하여 통치하라는 궤변밑에 미국이 해당 나라들에 이미 존재하던 민족간,종족간 알륵을 더욱 조장시켰던것이다. 이라크와 리비아 등 《반테로전》의 대상으로 된 나라 사람들은 미국의 부추김과 꼬임에 넘어가 정치세력간,교파간,종족 및 민족간 싸움을 벌렸다.지난날 한개 국가를 이루고 살던 그들이 서로를 해치는 무장테로조직들을 내오고 류혈싸움을 벌림으로써 국가는 분렬되고 많은 사람들이 피난민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다른 나라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여 저들의 목적을 이루는데서 재미를 본 미국은 알륵과 갈등을 조장시킬수 있는 나라라면 한사코 끼여들고있으며 갖은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하여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마당으로 전변시키고있다. 수리아문제가 바로 그러하다. 미국은 몇년째 내전이 계속되는 수리아에서 《이슬람교국가》라는 국제테로조직이 활개치자 그에 대한 《소탕》을 구실로 이 나라 내정에 간섭해나섰다.수리아정부의 승인도 없이 미국은 테로분자들에 대한 《공습》이라는 구실밑에 수리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고있다. 한편 아싸드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국제적여론과 압박의 공세를 펴면서 반정부세력들을 비호두둔하고 긁어모아 훈련시켜 대결에로 부추기고있다.어떻게 해서나 반미적인 수리아에 대한 국가테로를 단행하여 저들의 목적을 이루자는것이다. 빈 라덴을 잡는다고 하면서 시작된 미국의 《반테로전》이 그가 죽은 후에도 막을 내리지 않고 오늘까지 계속 이어져오고있다.이것은 세계를 테로와 보복의 수라장으로 만들어 일극세계를 만들려는 미국의 야망이 결코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반테로전》이야말로 진짜 국가테로범죄,세계를 소란스럽게 만드는 반인륜적범죄책동이라고 규탄배격하고있다. 미국은 국가테로의 왕초,평화파괴의 주범이다.테로의 원흉 미국을 들어내지 않는 한 이 행성우의 공고한 평화는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 김국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