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살행위를 하지 말라

 

미국의 군사적망동이 극한점을 넘어서고있다.얼마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부추겨 무엄하게도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의 집무실을 파괴하기 위한 극악무도한 《정밀타격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다.여기에는 전례없이 수송기들도 참가하였는데 이것들은 전투기들의 엄호를 받으며 목표상공에서 특수전병력을 공수하는 훈련에 광분하였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전대미문의 정치적고립과 경제적봉쇄,군사적압박이 더는 통할수 없게 되자 비렬하고도 잔악무도한 방법으로 우리의 《체제붕괴》를 꾀하고있다는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특수작전으로 침략전쟁을 개시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미국은 우리 나라에서 그것을 재현해보려 하고있다.이미 미국은 우리의 핵보유능력을 막고 핵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참수작전》과 같은 특수작전외의 다른 길은 없다고 내놓고 공개하였다.이것은 우리에 대한 특대형도발이며 선전포고나 같다.

미국은 특수전무력에 의한 불의의 기습과 선제공격으로 전쟁을 도발하고 우리를 집어삼키려 하고있다.이것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미국은 비참한 종말이 기다리는 죽음의 도박에 뛰여들었다.

똑바른 전략도 타산도 없이 방대한 령토와 인구,핵살인무장장비들을 밑천으로 내대고 도박장에 나섰다.상대가 누구인가를 가늠해보지도 않고 나섰다.

우리 공화국은 몇십,몇백개의 원자탄이나 수소탄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 무기를 가지고있는 불패의 강국이다.강력한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이다.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된 나라,미국본토를 재가루로 만들수 있는 핵보복타격수단을 보유한 우리를 먹어보겠다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짓이다.

우리는 미국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긴다.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무장장비가 아니라 군인들의 사상정신상태이다.

미군병사들은 썩어빠진 미국식가치관과 염전사상에 푹 젖어있는 돈에 팔린 고용병들이다.

미국방성과 언론들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군에는 자살자와 흉악범죄자,약물사용자,탈영자,우울증환자들이 수두룩하다.그야말로 정신도덕적으로 썩을대로 썩어 악취가 풍기는 오합지졸의 무리이다.이런 한심하기 짝이 없는 미군이 사상의 강자들의 대오인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과 맞서면 그들에게 어떤 운명이 차례지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미국은 우리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미국이 멋모르고 분별없이 미쳐날뛰며 먼저 도발을 걸어온 이상 그를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응당한 징벌을 안기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다.

우리는 미국과의 대결에서 벌써 이겼다.

지난 2012년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셔먼은 서울 룡산미군기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미군은 취약한 상태에 있다,나는 그 누구에게 공포감을 주려는것이 아니다,조선은 상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고 비명을 질렀다.

우리와 직접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우두머리까지 평화적인 위성발사에 와뜰 놀라 우는소리를 하는것을 보면 하바닥졸개들의 사상정신상태가 과연 어떠한가 하는것을 가히 알만 하지 않는가.미국이 아무리 핵무기를 산더미같이 쌓아놓아도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고 허약한 미군에 있어서 그것은 막대기만도 못한 무용지물에 불과한것이다.

사상정신적으로나 담력과 배짱에서 미국을 압도한 우리의 혁명무력은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을 실전배비해놓고 최후돌격명령만 기다리고있다.

우리가 타격을 개시하면 미국은 얻어맞게 되여있고 미국본토는 재가루가 되게 되여있다.

미국력사에 수치스러운 한페지를 또 한번 써주자.미국이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쓰디쓴 참패를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이것이 우리의 결심이며 의지이다.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는 지난 세기 50년대에도 미국과 맞서 승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다.그때 우리는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보유한 《최강국》이라고 자처하던 미국과 싸워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미국은 대참패를 당하였다.그후 계속된 조미대결에서도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였고 미국은 언제나 패하였다.이것은 하나의 법칙으로,전통으로 되였다.이것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미국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서 얻을것은 수치와 파멸뿐이다.력대 미국의 고위인물들,조선문제전문가들도 이에 대해 인정하였다.

이전 미국방성 차관보 죠세프 나이는 《로스안젤스 타임스》 2003년 3월 12일부의 기고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미국이 조선보다는 이라크에 초점을 두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은 억제력이 작용한다는것을 보여준다.그 억제력이란 미국을 억제하는 조선의 능력을 말한다.군사분계선상에 있는 대포들만으로도 조선은 대량파괴무기를 쓰지 않고도 서울을 페허로 만들수 있다.》

2004년 당시 미국회 상원 의원이였던 케리는 그해 3월 6일 《뉴욕 타임스》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부쉬행정부가 이라크를 택한데는 한가지 리유가 있다.그 리유인즉 조선과의 충돌이 일어난다면 8시간만에 100만여명의 사상자가 날수 있다는것,이라크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것을 알고있었다는것이다.한마디로 승산이 있었다는것이다.이라크에서는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

미국이 우리를 군사적힘으로 어째보겠다는것은 막대기로 저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잡겠다는것과 같은 허망한 꿈이다.

비극은 현 오바마미행정부가 좀처럼 여기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승산이 없는 마지막도박에 매달리며 최후발악하고있다.우리는 이것을 약자의 허세로밖에 보지 않는다.

허나 만약 우리를 노리고 조금이라도 움쩍거리기만 한다면 즉시에 강력하고도 무자비한 선제타격으로 악의 본거지인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아예 이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말것이다.그때 가서 우리를 잘못 알고 오산을 거듭한 후과가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깨닫고 아무리 뼈저리게 후회해야 소용이 없다.

미국의 한 교수가 내놓은 도서 《미국의 대조선정책전망:교착상태인가 아니면 대실패인가》의 내용을 상기시킨다.

《조선에서 이라크에서와 같은 정권전복을 위한 군사작전은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것이다.조선과 이라크는 근본적으로 다르다.3만 7 000명의 미군이 조선의 타격권안에 있다.조선이 보복할 경우 수많은 사상자가 나게 될것이다.전문가들은 조선과 전쟁을 하는 경우 50만명의 사상자를 낼수 있다고 보고있으며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이였던 개리 락크가 추산한데 의하면 100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1조US$의 경제적손실을 볼것이라고 한다.따라서 조선에 대한 제한된 군사적타격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다.》

미국에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자살행위를 하지 말라.침략의 아성을 겨눈 우리의 타격수단들은 자비를 모른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