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9일 로동신문

 

론평

천인공노할 핵전쟁연습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사상최대,사상최악의 핵전쟁연습이 남조선에서 련일 감행되고있다.

미국의 모든 핵살인장비들과 특수작전무력이 총집중된 속에서 강행된 련합지휘소훈련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막을 내렸지만 실동훈련인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은 이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이라는데 대해 내놓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보다 더 엄중한것은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들이 이번 핵전쟁연습을 우리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심장,천만군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밝혀주는 찬란한 태양을 겨냥한 극악무도한 범죄적기도실현에 중점을 두고 공개적으로 감행하고있는데 있다.

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이 량자 또는 다자형태의 군사연습들을 진행하고있다.하지만 주권국가의 지도부《제거》에 목적이 있다는데 대해 공개하면서 무지막지하게 강행하는 연습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유독 미국과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야합하여 벌리는 합동군사연습뿐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이미 특수작전무력들을 동원하여 지상과 해상에서 《북종심내륙진공작전》과 《평양점령작전》,《참수작전》 등을 감행하였다.이어 미제의 부추김을 받은 인간쓰레기 박근혜역적패당은 공중에서 우리의 천만군민이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언제나 순결한 충정의 마음을 얹고 사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을 파괴하기 위한 《정밀타격훈련》이라는 범죄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천하무도한 이 도발적망동은 우리의 위대하고 성스러운 최고존엄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도전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피가 거꾸로 솟게 하고 치가 떨리게 하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미제와 박근혜역적무리에 대한 천만군민의 참을수 없는 분노와 보복의 열기가 하늘끝에 닿고있다.철천지원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도발을 추호도 용서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최첨단핵타격수단들을 그쯘히 갖춘 불패의 핵강국으로 온 세상에 위용을 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적대세력들의 천하무도하고 극악한 불망종짓이 극도에 이르고있는데 대해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미제가 남조선에 끌어들인 과시성,위협성의 숱한 핵타격수단들은 우리 혁명무력이 틀어쥔 최첨단타격수단들의 조준경안에 모두 들어가있다.우리 혁명무력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실전으로 이행되는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나타난다면 주저함이 없이 선제타격을 들이대여 불이 번쩍 나게 쓸어버림으로써 다시는 적대세력들이 우리앞에서 힘자랑을 할수 없게,생존불가능하게 만들려는 불타는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조성된 최악의 사태는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는 화근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그것은 철두철미 우리의 핵보유가 아니라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치려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에 있다.

미국은 조선정전협정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인 긴장상태에 몰아넣은 평화파괴의 주범이다.

어느 나라,어느 지역을 둘러보아도 조선반도에서처럼 60여년동안 정전이라는 불안정한 환경이 지속되는 곳은 없다.평화도 아니고 전쟁도 아닌 정전상태속에서 교전상대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 정세는 필연코 폭발직전의 극단에로 치닫게 된다.

미제는 바로 정전협정이 체결된 다음해인 1954년부터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여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전쟁전야의 긴장상태에 빠져들게 하였다.그때부터 지금까지 각종 명칭들을 단 북침전쟁연습들이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면서 정전협정은 유명무실해졌고 해마다 계절별로 무모하게 일으킨 핵전쟁연습바람에 그 빈껍데기마저 깨끗이 날아가버리고말았다.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후 남조선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평화와 통일기운에 화약내를 끼얹으면서 북남관계를 대결국면에로 되돌려세운것이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감행한 악명높은 《팀 스피리트》와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였다.1992년에 북남사이의 불가침선언채택으로 통일의 열망이 높아가자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간것은 그해말에 강행된 《독수리 92》와 그 다음해에 재개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였다.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이 1950년 조선전쟁전야에 38゜선일대에서 북침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뛰다가 끝내 전쟁의 불집을 일으킨 사실은 합동군사연습이 긴장격화와 전쟁발발의 주되는 화근으로 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은 합동군사연습을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가증시키는 공간으로 리용하여왔다.

세계언론들속에서 미국이 1958년에 벌써 핵무기를 남조선에 배비함으로써 조선이 핵무기개발에 달라붙도록 1960년대부터 자극하였다는 목소리들이 적지 않게 울려나오고있다.실지 미국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포커스 렌즈》와 《포커스 레티너》합동군사연습에 《오네스트죤》전술핵미싸일,280㎜원자포를 비롯한 핵무기들을 대량 투입하고 우리 공화국을 로골적으로 위협공갈하였다.미제는 남조선에 배비해놓은 1,000여개의 핵무기들을 거의 해마다 강행한 합동군사연습들에 동원시키군 하였다.

미제의 핵전쟁전략이 악랄해질수록 그를 실행하기 위한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도 그만큼 엄중해졌다.

랭전시기에 미제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전략을 《공지전》리론에 기초하여 작성하였다.《공지전》은 지상군부대와 항공륙전대 및 지상지원전투비행대들이 협동하여 전선과 종심을 동시에 공격하는 미제침략군의 기본전법이였다.미제는 조선반도에서 이 전법을 핵무기와 결합하여 적용하려고 하였다.우리의 전선뿐아니라 후방종심지역에 동시에 핵타격을 가하며 그후 특공대를 투입하여 지상군과의 협동으로 전쟁을 종결지으려는것이 미제호전광들의 전략적기도였다.

1970년대-1980년대의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모두 이러한 핵전쟁전략에 따라 숙달되였다.

랭전종식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은 더욱 높아졌다.

미제는 랭전시기에는 《조선반도유사시》 즉 전쟁상태에서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타격하는것을 핵전쟁전략으로 내세웠다면 랭전종식이후부터는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핵전쟁전략을 부단히 보충완성해왔다.1993년에 우리 공화국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는 대용단을 내리게 된것은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였기때문이다.

합동군사연습의 규모가 커지고 기일이 늘어날수록 그에 비례하여 핵전쟁위험도 더욱 커졌다는것은 1990년대와 21세기 10여년의 조미대결사가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부쉬정권시기에 미국은 1990년대에 체결된 조미사이의 합의들을 모두 백지화하였을뿐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대상명단에 올리고 로골적으로 위협해나섰다.

우리 공화국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해마다 그것도 1년내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핵위협공갈의 도수를 높이고있는데 대처하여 21세기 첫 10년대의 중반기에 핵보유를 온 세상에 엄숙히 선언하였다.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이 오래동안 강행해온 극악한 대조선핵위협공갈정책이 낳은 필연적귀결이다.

우리 공화국이 비핵국가로 있을 때에도 그토록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가군 하던 미국이 마치도 우리의 핵보유,핵억제력강화조치들때문에 정세가 긴장되고있는듯이 악의에 차서 떠들어대는것은 얼토당토않은 황당무계한 비방중상이며 현실외곡이다.

비상히 강화된 우리의 핵억제력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하는 방식으로 《제도전복》과 《북점령》을 실행해보려던 미제의 대조선침략정책은 실현불가능하게 되였다.그로부터 미제가 고안해낸것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족집게식타격》이다.미제는 이 내용을 반영하여 보충완성한 《작전계획 5015》에 따라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던것이다.

《키 리졸브》,《독수리》 등의 합동군사연습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얼마나 악랄하고 집요한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2009년에 등장한 오바마행정부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기간을 부쉬정권의 임기 마지막해때보다 2배로 늘이고 숱한 핵타격수단들을 집중적으로 들이밀어 핵전쟁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오바마일당의 본색을 보다 똑똑히 알게 해준것은 그해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미해병대무력의 시가전훈련을 포함시키고 맹렬히 강행한것이였다.그것이 《평양점령》훈련이였다.

침발린 대화와 화해타령을 늘어놓는 막뒤에서 침략과 전쟁의 독이발을 가는것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에 와서 오바마일당은 극악한 침략자,추악한 도발자로서의 정체를 완전히 드러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 널려있는 모든 핵공격수단들과 특수작전무력을 긁어모아가지고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과 핵 및 전략로케트기지《제거작전》을 뻐젓이 공개하며 실행해보겠다고 최후발악하고있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얼마나 포악무도한것인가를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핵을 보유하지 못하였다면 조선반도는 이미 핵전쟁의 불길속에 휘말려들었을것이다.

외신들이 핵무기가 없는 아랍세계에서 전쟁이 자주 일어나고있는 실태와 비교해볼 때 정세가 최악의 긴장상태에 빠져들군 하는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억제력이 자신들의 핵무기라고 하는 조선의 주장은 아주 설득력이 있는것이라고 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할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현실적인 방도는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에 있다.

우리의 핵무기가 평화의 정의로운 상징이라면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침략과 전쟁의 추악한 대명사이다.

우리가 보유한 핵무기의 타격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과 전쟁을 억제하는 힘도 그만큼 커지는 법이다.핵무력을 질량적으로 억척같이 다져나갈 때만이 조선반도에 들씌워질 핵전쟁의 참화를 막을수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초강경대응조치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위반》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우리는 유엔헌장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그따위 날강도적인 《결의》를 인정해본적이 없다.그 《결의준수》의 마지막종착점은 곧 참혹한 전쟁이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준수》의 비참한 산물인 2003년의 이라크전쟁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조선반도에서 핵선제타격권에 대한 미국의 독점은 완전히 끝장났다.미국본토의 운명도 이제는 우리의 억센 무쇠주먹안에 들어있다.

우리 천만군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이 극악무도하게 감행하는 핵전쟁연습을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

위대한 천출명장을 모시고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가 진행한 장거리포병대집중화력타격연습은 천만군민을 열과 정을 다해 따뜻이 보살피고 지켜주며 창창한 미래를 환히 밝혀주는 선군조선의 위대한 태양을 감히 어째보려고 무모하게 날뛰는 미제와 박근혜역적패당의 머리우에 징벌의 불소나기를 무자비하게 쏟아붓고 침략의 아성,범죄의 소굴을 최후멸망의 무덤으로 만들어놓으려는 우리 혁명무력의 단호한 결심과 의지의 과시이며 미제와 역적무리들에게 보내는 엄숙한 최후경고이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을 비롯한 우리 혁명무력의 초정밀타격수단들은 특대형범죄행위의 아성,도발의 소굴들을 모두 겨냥하고 발사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일단 명령만 내린다면 청와대가 있는 서울은 물론 태평양건너 백악관이 둥지를 튼 워싱톤까지도 불바다로 만들어버릴것이라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며 배짱이다.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와 박근혜역적무리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박근혜역적무리들이 이 지구에 발을 붙이고 생존을 유지하고싶다면 핵대결정책을 당장 집어치워야 한다.

리경수,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