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평화의 암적존재 미군은 지체없이 물러가야 한다

《평화의 사도》로 자처하는 미국의 침략적정체가 또다시 드러났다.

최근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공개하였다.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에게 매해 미군유지와 새 미군사기지건설에 필요한 수백억US$의 비용을 들씌우고있다.

남조선은 ２０１７년까지 미군이 주둔할 평택기지확장에 필요한 자금중 ９３％를,일본은 이와구니미해병대공군기지건설자금중 ９４％를,오끼나와 후덴마기지이전비용 １２０억US$ 전액을 부담하고있다.지어 미국은 괌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는 대규모미군기지건설비용까지 일본과 남조선에 떠넘기고있다.

집권초기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한 오바마를 《군축대통령》으로 추어올린 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이 집권자의 공약과 정반대되는 미국의 무력증강자료를 공개한것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설을 퍼뜨리면서 무력증강책동이 본토와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정당화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한갖 구실에 불과하다.

침략자들이 아무리 미사려구를 늘어놓아도 그 범죄적속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은 전쟁머슴군,하수인들의 돈주머니를 말끔히 털어내여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는 몇년전에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내놓았다.이 전략은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여 경쟁자들이 감히 미국에 대항해나서지 못하도록 한다는것이다.

미국은 다른 지역에서는 무력을 축감하면서도 동북아시아지역에 최신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미군을 질적으로 강화하고있다.

이것은 지역나라들에 비한 절대적인 군사적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적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실현하는데서 조선반도를 주요발판으로,관건적지대로 보고있다.조선반도를 틀어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를 위한 전환적국면을 마련하려 하고있다.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핵선제공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것은 그러한 목적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만을 노린것이 아니다.해마다 남조선에서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작전반경이 조선반도를 훨씬 벗어나는 각종 최신전쟁장비들을 들이밀어 남조선강점 미군을 여기에 숙달시키고있다.남조선강점 미군의 기동타격력과 원거리작전능력을 강화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주변나라들이 남조선에서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며 경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그러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미국에 있어서 날이 갈수록 실현불가능한것으로 되고있다.동북아시아의 여러 대국들의 경제적,군사적영향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있다.반면에 미국의 경제적,군사적지배권은 좁아지고있다.이에 미국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지난 기간 침략과 전쟁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한 후과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군비를 축감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오늘의 미국의 처지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더 많은 무력을 증강하는 방법으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여 중국과 로씨야를 압박해보자고 해도 그럴 능력이 없다.

자국의 쇠퇴몰락을 막을 방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있는 미국은 동맹자들의 힘이라도 빌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비극은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이 저들을 어떤 불행한 처지에 빠져들게 하겠는지 재여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추종하고있는데 있다.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자국이 랭전시기에는 태평양에서 쏘련잠수함들을 막는 서방의 전초선이였다면 오늘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지배주의를 막는 지역의 보루라고 줴치고있다.일본은 《자위대》가 미군이 공격을 받으면 그를 방위할수 있게 한다는 안전보장관련법을 시행시킨 상태에 있다.남조선괴뢰들은 이 시각에도 동족을 핵전쟁참화속에 밀어넣기 위한 불장난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과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하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군비경쟁의 검은 파도가 밀려들고있다.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은 심히 위협당하고있으며 지역은 날이 갈수록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전변되고있다.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도,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유일초대국》지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부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전쟁하수인들에게 손을 내미는 정도가 되였으니 그것은 멸망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는 미국의 마지막몸부림이라는것을 반증해줄뿐이다.파멸의 구렁텅이로 줄달음치는 미국에 매달려 잔명을 부지해보려 하는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가긍하기 그지없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미국이 세계제패야망을 버리고 다른 나라들에 두고있는 침략적인 군사기지들을 하루빨리 철페하고 무력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파괴의 암적존재인 남조선과 일본주둔 미군은 지체없이 철수해야 한다.

미국이 만약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침략자들은 파멸을 촉진하게 될것이다.

강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