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2일 조선중앙통신

 

가련한 오물정치행상군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민족의 재앙단지 박근혜가 시궁창정치로 계속 악취를 풍기고있다.

남조선의 항간에 정치를 개판,경제를 엉망,북남관계를 완전차단시킨 박근혜역적에 대한 원성이 서리고서린 때에 얼마전에는 《정권》을 유지한답시고 인간쓰레기들까지 치마폭에 걷어안은 구차하고 역스러운 몰골을 드러내여 엎친데 덮친 꼴이 되고말았다.

최근 남조선언론들은 올해초 청와대가 극우보수단체로 악명높은 《어버이련합》에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라는 지시를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통해 전달하고 재벌기업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련합회(전경련)와 경우회에 이 극우보수단체에 자금을 제공해주도록 한 사실을 폭로하였다. 이 쓰레기집단이 전경련으로부터 《운영비》의 명목밑에 받아 쓴 자금은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에만도 1억 2 000만원에 달하였다고 한다.

실로 가련한 오물정치행상이 아닐수 없다.

말이 난김에 한다면 늙다리 인간쓰레기들의 모임인 《어버이련합》에 대한 박근혜의 애용은 소문이 날만도 하다.

《어버이련합》이 박근혜의 반민족적,반인민적정치취향에 꼭 들어맞는지 일을 쳐놓고는 매번 불러대는것이 바로 이 극우보수단체인것이다.

지난해말 서울에서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외교장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일본군성노예문제에 《합의》한것은 《제2의 남조선일본협정》으로 겨레와 세계의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회담에서 일본은 겉발림에 불과한 《사과》와 몇푼의 자금제공으로 사실상 저들의 과거범행을 부인하고 그 청산을 회피하였으며 남조선의 역적무리들은 일본의 반력사적행위를 묵인하고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 세운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의 이전과 국제사회에서의 비난중지를 약속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배족행위를 저질렀다.

역적패당의 친일사대매국적근성과 일본특유의 간특성,철면피성의 극치라고 할수 있는 범죄적인 《협상타결》후 그의 전면무효를 주장하는 항의집회와 시위 등이 남조선에서 거의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자 박근혜일당은 《어버이련합》에 《합의》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라는 지령을 떨구고 재벌기업들이 그 값을 후히 지불하도록 획책하였다.

청와대는 인간쓰레기집단을 저들과 정치적견해가 다른 각계 인사들을 제거해버리기 위한데도 써먹어왔다.

《어버이련합》소속 극우보수떨거지들이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몰려가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리석기에게 중형을 선고하라고 고아대게 하였다.

《어버이련합》의 산송장들과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깡패무리를 서울한복판에 내몰아 《종북세력규탄국민대회》니 뭐니 하는 집회를 벌리고 동족을 반대하는 삐라살포극을 벌리게 한것도 박근혜역적패당이다.

박근혜패당이야말로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각계의 반《정부》투쟁에 맞불질하며 감행된 보수패거리들의 광란적인 망동을 배후에서 적극 조장,부추긴 장본인이다.

민심의 버림을 받고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 극우익광신자들에게 기대여 케케묵은 정치깜빠니야에 몰두하는 박근혜야말로 가련하기 그지없는 정치시정배이다.

시간을 따라 부패해지는 남조선의 썩은 정치판에서 오물정치행상군의 잔명이 과연 얼마나 갈것인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