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4일 로동신문

 

선군혁명의 앞길에 빛나는 영원한 4.25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로 향한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84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우리 천만군민은 주체의 혁명무력을 불패의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와 백두산혁명강군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다함없는 경모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아로새겨온 백승의 력사가 있기에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가 있는것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천만년사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광장의 주석단에 거연히 서시여 열병대오들에 답례를 보내시던 백두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눈부신 태양의 모습이였다.

그이의 거룩하신 영상은 백두의 수림속에서 첫 혁명적무장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던 백두산청년장군의 모습그대로였고 조선인민군창건 60돐경축 열병식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혁명무력의 영원한 승리를 축복하시던 위대한 선군령장 김정일동지의 모습그대로였다.

선군의 총대로 개척된 조선혁명,그 첫 기슭은 과연 어디였던가.

어머님으로부터 아버님의 고귀한 유산인 두자루의 권총을 넘겨받으시는 위대한 수령님,

권총에 담겨있는 하많은 사연이 우리 수령님께 파도쳐왔으리라.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던 김형직선생님의 불굴의 모습,칼든 놈과는 칼을 들고 싸워야 이길수 있다고 하시던 아버님의 귀중한 말씀,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실리여오는 《지원》의 사상…

김형직선생님의 애국의 넋과 체취가 슴배여있는 두자루의 권총,그 권총을 억세게 틀어쥐신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새겨진것은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의 진리였다.

두자루의 권총,

정녕 그것은 선군혁명의 시원이였고 조선혁명의 고귀한 밑천이였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백두의 수림속에서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힘찬 고고성을 울리였다.

온 민족이 얼마나 목마르게,애타게 기다리고기다리던 날이였던가.

백두밀림에 울려퍼지던 우렁찬 환호는 짓밟힌 겨레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백두산청년장군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영광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항일대전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백두광야를 종횡무진하시면서 동에 번쩍,서에 번쩍 하는 《축지법》으로 일제침략자들에게 불벼락을 들씌우시며 련전련승을 이룩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위대한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의 령활무쌍하고도 신출귀몰하는 유격전법앞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은 공포에 떨며 아우성을 쳤고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울리던 승전고소리는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아왔다.

감회도 뜨거운 주체37(1948)년 2월 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킨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장엄한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병식광장의 주석단에 나오시자 정연한 대오를 짓고 서있던 인민군장병들과 군중들은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부르고 또 불렀다.

삼천리강산을 진감하던 그날의 감격과 환희가 또다시 활화산마냥 터져오르던 승리의 7.27전승열병광장,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하늘땅을 진감하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 계시여 이룩된 영웅조선의 승리를 경축하였다.

선군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은 고귀한 전통과 빛나는 력사를 온 세상에 자랑한다.조국수호의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선군령장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노래한다.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에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오는 이 나라의 자그마한 고지 다박솔초소!

주체84(1995)년 1월 1일 어버이수령님의 령전에 삼가 경모의 인사를 올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길로 다박솔중대의 군인들을 찾으시였다.

다박솔중대의 군인이 올리는 꽃다발을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5년을 맞는 우리 당에 충실한 조선인민군 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하시며 다박솔중대 군인들만이 아닌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새해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다박솔중대에 대한 현지시찰,그것은 중중첩첩으로 막아서는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총대의 위력으로 뚫고나가시려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확고부동한 신념,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걷고걸으신 선군혁명령도의 길은 천리런가 만리런가.

철령과 오성산,초도와 판문점…

참으로 그 길은 조국과 민족을 살리고 인류의 운명과 세계평화를 수호한 준엄한 행로였다.

선군혁명령도의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끊임없는 군사적위협을 받으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강력한 군대가 없이는 인민도 없고 사회주의국가도 당도 있을수 없다고,이런 의미에서 군대는 곧 인민이고 국가이며 당이라고 할수 있다고…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신 희세의 선군령장 위대한 김정일동지,

강력한 총대가 없는탓에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의 자주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유린당하는 오늘의 세계를 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선군의 길이야말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길이였음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의 최정예전투대오로 자라난 백두산혁명강군,

자위로 존엄높은 그 부름속에 천하제일명장을 주체혁명무력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세차게 파도친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서의 첫 자욱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찍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격정에 젖어있는 장병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이의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온넋으로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해나가시려는 백두산천출명장의 드팀없는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만천하에 떨쳐주시는 천하제일명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령도아래 이 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나 온 행성을 뒤흔들고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백두의 담력과 무비의 배짱으로 태양민족의 국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불세출의 위대한 선군태양 김정은동지.

온 나라 천만장병들과 인민들은 심장으로 웨친다.

주체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4월 25일은 영원하다!

력사의 4월 25일과 잇닿아있는 선군혁명의 그 길에서 우리는 기어이 최후승리의 날을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