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8일 로동신문

 

불패의 당,위대한 령도

혁명적학습열풍으로 대고조진군의 승리를 떨치시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한 충정의 70일전투가 마지막직선주로에 들어서고 전례없는 큼직큼직한 혁신적성과들이 온 나라를 기쁘게 하고있는 가운데 혁명적학습열풍도 더욱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수령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고 사상전의 불길을 더욱 높여 불굴의 사상정신력과 무궁무진한 창조적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천만군민의 열정은 하늘에 닿고있다.

조국수호의 총대 번뜩이는 하늘과 땅,바다초소들과 공장과 기업소,건설장,농촌과 외진 섬마을 등 이 땅 어디에서나 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풍으로 들끓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일찌기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의 위력을 통찰하시고 온 나라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다.

《전당이 학습하자!》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우리 당이 제시한 이 구호를 높이 들고 학습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고 정치사상적으로,기술실무적으로 철저히 준비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승리할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학습방법을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여 당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대고조진군의 승리를 떨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충정의 7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승리와 영광의 당대회장으로 가는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새겨져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학습기풍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수령의 사상은 귀중한 정신적량식이며 투쟁의 지침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온갖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 속에서도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으며 수령의 전사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사람들의 정신력발동을 기본으로 보고 대중의 사상정신적힘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우리 당은 언제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고 혁명적학습열풍으로 대고조진군의 승리를 이룩해왔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학습열풍속에 생산과 건설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가고있는 모습을 대할수록 우리 장군님께서 항일혁명의 나날에 창조되고 그 우월성이 높이 발휘된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을 구현하도록 하시여 온 나라가 학습열풍으로 끓어번지던 1970년대의 나날들이 추억속에 새겨진다.

당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 제일 중시하신 문제가 바로 사상교양사업이였다.

주체62(1973)년 봄 어느날이였다.

문화예술부문의 한 일군으로부터 당사업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사업에서 당원들과 예술인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것이 선차적과업이며 모든 사업의 첫 공정이라고 말은 많이 하지만 학습에서는 아직도 의연히 낡은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고있다는것을 간파하시였다.

당사상교양사업에서의 본질적결함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상사업의 돌파구는 전당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는데 있다,여기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을 계승하고 구현하는것이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을 계승하고 구현한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에서 나오는 유격근거지야학방의 한 장면을 실례로 실감있게 이야기해주시였다.

영화에서는 야학생들이 바다편과 땅편으로 갈라져 경쟁적으로 우리 나라의 바다와 땅을 자랑한다.이 과정에 그들은 우리 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가,그런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일제침략자들의 피묻은 구두발에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그러므로 모두가 힘을 합쳐 원쑤를 때려부시고 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조국땅을 되찾아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똑똑히 가지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그것이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 즉 문답식학습방법이라고 하시였다.

학습경연의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그 본보기단위까지 친히 정해주시면서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문답식학습방법을 구현하여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도록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해 문화예술부문에서 첫 시범이 창조되였다.학습경연대회에 참가한 예술인들은 신심에 넘쳐 문답의 방법으로 경연을 진행하였다.서로 묻고 대답하며 보충토론을 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밀림속에서 열띤 토론을 하며 학습열풍을 일으키던 투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주체62(1973)년 11월 당과 국가전반사업으로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제1차 전국예술인학습경연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문답식학습방법의 우월성은 어데 있습니까?

그것은 첫째로,학습에서 형식주의,교조주의의 낡은 방법을 철저히 없애고 학습을 실속있게 조직함으로써 하나를 배워도 똑똑하게 배워 혁명적량식으로 체득하도록 한다는데 있습니다.

둘째로,광범한 대중의 학습열의를 높이고 학습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대중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셋째로,학습에서 집단적인 통제와 동지호상간의 방조를 강화함으로써 학습을 게을리하는 현상을 없애고 온 집단에 혁명적학습기풍을 튼튼히 세우도록 한다는데 있습니다.

넷째로,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할수 있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령적연설은 우리 당사상사업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따라세우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게 한 귀중한 사상리론적무기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학습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제기하고 학습을 생활화,습성화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전통적인 학습방법을 전당에 일반화하도록 하시였다.

얼마전 우리와 만났던 중앙기관의 한 일군은 제1차 전국학습경연대회가 진행되던 40여년전의 그 나날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온 나라가 문답식학습열풍으로 들끓던 때를 격정에 넘쳐 돌이켜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일유격대식학습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김일성주의학습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할데 대한 력사적연설을 하신 1돐을 앞둔 어느날이였다.일군들로부터 제1차 전국학습경연대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주 좋은 발기라고 하시면서 학습경연을 통이 크게 조직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 말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70일전투를 몸소 발기하시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비범한 조직적수완,세련된 령도로 전투를 지휘하시느라 매우 바쁘신 때였다.하지만 사람들의 정신력발동에서 학습을 중요한 문제로 보시였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학습경연대회에 더 큰 의의를 부여하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전국의 모든 공장,기업소,기관,협동농장들에서 일제히 시작되여 군별,도별로 진행된데 이어 중앙경연대회를 조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학습경연과정은 문답식학습방법이야말로 광범한 대중의 학습열의를 높이고 학습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가장 우월한 학습방법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제1차 전국학습경연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전체 참가자들의 끝없는 충정심과 김일성주의학습을 강화하여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수하려는 불타는 결의가 차고넘친 학습경연으로 되였다.

전당과 온 사회에 오직 수령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게 하고 수령의 구상과 의도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사상전의 불길,혁명적학습열풍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나날속에는 잊지 못할 사실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평범한 운전사의 학습계획서를 보아주신적이 있었다.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교시를 학습해야 앞을 내다볼수 있고 앞을 내다보아야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을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그에게 모를것이 있으면 아무때나 찾아오라고,아는껏 가르쳐주시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그후에는 《김일성선집》을 비롯한 어버이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과 혁명전통학습자료들,기술서적들을 몸소 가지고오시여 그의 학습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을 농장에 파견하시여 논밭머리에서 진행하는 문답식학습방법의 모범을 창조해주신 사실도,정세가 긴장할수록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당의 로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한 방송일군에게 자신께서 보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로작들을 안겨주신 이야기도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우리 조국앞에 조성된 난관은 얼마나 엄혹하였던가.그처럼 시련에 찼던 시기에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우리 장군님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는 학습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인민군부대들에 가면 교양실부터 찾으시고 군인들의 학습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군인들의 학습에 필요한 도서들과 록화물도 수많이 보내주신 사실을 들을수 있고 그이의 발자취가 새겨진 기업소들에 가면 로동자합숙에는 어떤 책들이 있으며 새로 나온 책은 제때에 보급되는가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다.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진정 혁명과 건설에서 사람의 사상이 기본이며 사람들의 사상의식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상론을 구현하시여 온 나라에 혁명적인 학습기풍이 차넘치게 하시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오신 나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의 첫해에 진행된 중앙문화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의 시범문답식학습경연을 참관하시고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을 밝혀주신것은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추동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전당이 학습하자!》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비록 수십년전에 나왔지만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력사의 진군길마다에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내놓은 이 구호를 심장에 쪼아박고 투쟁하고 또 투쟁하여왔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70일전투에서도 우리는 혁명적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와 전체 당원들에게 보낸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높이 받들고 충정의 70일전투에서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이룩해가고있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혁명적학습열풍이 나래치는 단위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할 때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에 대한 확신이 백배해진다.

당대회에 드릴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는 전투의 최후돌격전에서 책임적인 순간이 앞에 있을 때면 당보를 펼쳐드시라.그러면 밀림속의 병기창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자력자강의 본보기를 창조한 투사들,속도전의 불바람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기적을 이룩해나가던 전세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백절불굴의 투지와 힘을 북돋아줄것이다.화를 복으로,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해내고야만 일군들,굶어쓰러지면서도 기계설비만은 손에서 놓지 않은 정신력의 강자들,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며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사회주의주타격전방에서 풍요한 가을을 가꾸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시대의 영웅들이 우리를 고무할것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이 순간도 멈춤없이 휘몰아치게 하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의도이다.

혁명의 년대와 년대,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면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적학습열풍의 위력으로 70일전투를 눈부신 자랑과 성과로 결속하고 영광의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온 사회에 항일유격대식학습기풍,혁명적학습열풍이 차넘치고 천만군민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우리 당사상사업에서는 더 큰 전진이 이룩되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