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3일 로동신문

 

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승리의 개가

인민경제 선행부문에서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의 로동계급이 70일전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7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은 전력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전력증산의 동음으로 당정책을 결사옹위하였다.

전투기간 각지 화력,수력발전소들에서는 높이 세운 일별,주별전력생산목표를 련이어 돌파하며 더 많은 전력을 대고조전투장들에 보내주었다.3월에는 전달에 비해 순시로 수십만kW의 전력을,4월에는 또다시 그보다 많은 전력을 증산하였다.

비상한 각오를 만장약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순천,동평양,청천강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단 며칠만에 불량개소들을 전부 퇴치하여 운영호기들의 정상가동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예비운영호기까지 조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수력발전부문의 로동계급도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발전설비들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높은 효률운전을 보장하여 같은 량의 물을 가지고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타오른 생산적앙양의 불길은 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 활력을 더해주며 련대적혁신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졌다.

석탄전선이 무섭게 용을 쓰며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덕천과 북창,개천지구를 비롯한 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이 7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돌파하였다.이 기간에 증산된 석탄은 지난 시기 보름분에 해당한 석탄생산량과 맞먹는것으로서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 탄부들의 불같은 투쟁열의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전투기간 일평균 수천명의 일군들로 무어진 돌격대와 보장단위의 로력이 갱막장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석탄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공업의 식량인 석탄생산이 성적으로 하루평균 전투목표보다 수천t이나 증산되고 많은 탄광들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났다.

금속공업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철강재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고 주체화,현대화실현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황철과 강선의 로동계급은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다져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한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강철과 압연강재생산을 크게 늘이였으며 주체철생산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다.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재령,은률,덕성광산의 광부들은 불리한 생산조건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당앞에 결의한 철정광과 철광석생산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부령합금철공장과 흥남전극공장,장산광산을 비롯한 보장단위들에서도 7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돌파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 한몫하였다.

수송전사들의 과감한 투쟁으로 전력,석탄,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물동수송이 계획보다 100여만t이나 늘어났다.하여 전투이전에 비해 화차회귀일수가 단축되고 공업의 식량인 석탄과 동발나무,영농물자를 비롯한 중요물동을 실은 화물렬차들이 70일전투장들을 향하여 전속으로 달리도록 하였다.

충정의 70일전투기간에 이룩된 혁혁한 성과는 생산적앙양에만 국한되지 않았다.온갖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전쟁책동을 쳐갈기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온 우리의 미더운 로동계급은 최후승리를 위한 비약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송전계통을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전력관리의 정보화,현대화를 실현하였다.각지 대동력기지들의 발전능력확장공사가 추진되여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굴진을 선행시키고 채탄장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궐기한 탄부들은 전망이 좋은 채탄장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 4천여대의 탄차들을 새로 제작하거나 수리정비하였으며 막장의 기계화작업비중을 급격히 늘이였다.천성-성산천자연흐름식배수갱물길굴을 관통시킨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석탄생산을 늘일수 있는 여러가지 큼직큼직한 중요대상공사들을 앞당겨 끝냈다.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화,현대화실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능력이 큰 무연알탄생산기지건설과 조질압연계통정비보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의 완성으로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려퍼진 황철에서는 고온공기연소기술이 도입된 후판압연가열로와 석탄선별공정,레루수평교정기가 자력자강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서고 강선에서는 산소분리기설치공사와 내화물생산기지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나라의 철강재생산을 질량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철도운수부문에서 문명국건설의 체모에 맞게 수백량의 객차들을 새롭게 일신하였으며 화차수리와 전기기관차,지하전동차생산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기 위한 투쟁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승리의 5월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온 보람찬 투쟁의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황철의 로동계급은 이렇게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새 기준,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주체철,강철,압연강재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해온 70일전투의 나날속에 우리 황철의 기술적토대는 보다 굳건해졌습니다.우리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가겠습니다.》

충정의 70일전투기간 인민경제 선행부문에서 이룩된 혁혁한 성과는 제국주의반동들이 온갖 제재와 전쟁책동에 매여달리며 최후발악해도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내여가는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있는 한 최후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것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본사기자 전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