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

및 군중시위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의 연설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성대히 경축하고있으며 력사적인 당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뜻깊은 이 자리에서 불패의 당,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고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조선로동당의 상징이시고 영원한 수반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격동의 시대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정치적사변이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전당,전군,전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탁월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숭고한 덕망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절대적인 신뢰심의 발현이며 당과 혁명,조국과 민족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혁명적대경사입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신 크나큰 혁명적긍지와 자부심으로 충만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우리 당을 더욱 강화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분수령을 이루는 승리와 영광의 대회였습니다.

대회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령도따라 만난시련을 뚫고 승승장구하여온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의 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였습니다.

대회를 통하여 우리 당은 자기의 창건자,령도자의 사상과 위업을 대를 이어 순결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대한 수령의 당,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붉은 당기를 휘날리며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나가는 주체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치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번에 어머니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을 안고 7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는것으로써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맞이하였습니다.

70일전투는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승리해나가는 우리를 어떻게 하나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과의 가장 치렬한 대결전이였습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영광의 5월에로 향한 우리의 힘찬 진군을 막아보려고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결의》를 날조해내고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최후발악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로 뭉쳐 적들의 온갖 도전과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면서 최악의 역경속에서 최상의 승리를 이룩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지켜선 군수공업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은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애국열의를 발휘하여 세상을 들었다놓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다계단으로 이룩하였으며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비할바없이 강화하였습니다.

소형화되고 정밀화된 각종 핵무기들과 전략잠수함수중탄도탄,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들,우리 식의 위력한 반땅크유도무기와 신형대구경방사포,새형의 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를 비롯한 최첨단수준의 무장장비들의 련속적인 개발과 그 시험에서의 대성공은 적들의 이른바 수적,군사기술적우세를 휴지장으로 만들어버리고 주체의 국방공업을 튼튼한 토대로 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핵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한 특대사변들이였습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보위하자!》는 구호를 들고 당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실전훈련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모든 지휘관,병사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그 어떤 정황과 조건에서도 작전전투임무를 능숙히 수행할수 있는 무적의 싸움군으로 준비되였습니다.

당의 선군정치와 병진로선에 의하여 천백배로 다져진 최강의 군력이 있기에 우리는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던 적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고 배심든든히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강용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청년들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경제강국건설과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만리마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습니다.

전력,석탄,금속,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에서는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으로 높이 세운 70일전투목표들을 앞당겨 수행하였으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는 귀중하고도 커다란 성과들이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마련되였습니다.

경공업공장들에서 국산화의 열풍이 휘몰아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졌으며 사회주의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는 당면한 영농물자보장과 농사차비를 질적으로 끝내고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백두대지에 타오른 영웅청년신화창조의 불길속에서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가 또 하나의 청춘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청년강국의 위용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떨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대상건설들이 기한전에 완공되였으며 려명거리건설이 힘있게 벌어져 원쑤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력자강으로 부강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과학,교육,보건,문학예술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도 첨단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세계를 압도하는 자랑할만 한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릴수 있는 문화적조건들이 더욱 훌륭히 갖추어졌습니다.

이 나날에 많은 전형단위들이 배출되고 그 모범을 따라배우며 따라앞서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는 속에 온 나라에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충정의 70일전투에서 이룩된 혁혁한 성과들은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하나로 뭉쳐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대진군은 절대로 멈춰세우지 못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습니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70일전투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5월의 하늘가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릴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로 맞이하기 위한 7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전투목표와 중심과업,그 수행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련이은 초강경대응으로 원쑤들의 정수리에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시며 전당적,전국가적,전인민적인 철야진군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첨입식사상공세로 온 사회를 대중적영웅주의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이 창조되고 전례없는 기적들이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창출될수 있게 한 무한대한 원동력이였습니다.

당 제7차대회를 빛내이기 위한 충정의 70일전투의 나날에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수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면모와 영웅적투쟁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망망대해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한 가마포의 영웅어로공들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에 접하여 입대,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온 나라 청년들의 풍모는 위대한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에 대한 힘있는 시위로 되였습니다.

불붙는 화실에 날아들어 증산의 동음을 지킨 로동자들과 붕락된 갱속에서도 전진을 멈추지 않은 탄부들,충정의 철야진군에 애국의 마음을 합친 전쟁로병들과 명예당원들,어렵고 힘든 부문에 앞을 다투어 진출한 청년들을 비롯한 수많은 참전자들의 애국헌신과 아름다운 소행은 당과 수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세계가 얼마나 숭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참으로 충정의 70일전투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추호도 흔들림없이 위대한 당을 따라 강성번영의 한길로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고 주체혁명의 새로운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전투로서 우리 당의 백승의 전투기록집에 빛나게 아로새겨질것입니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성과를 경축하는 이 자리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충정의 70일전투를 위대한 승리로 결속하고 당대회를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인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전국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평양시민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과업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감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대회보고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이 땅우에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꿈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웅대한 목표와 방략들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는 사회주의강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펼치는 불멸의 대강이며 천만군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로 고무추동하는 투쟁의 기치입니다.

전체 당원들과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충정의 70일전투에서 발휘한 그 정신,그 기백으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70일전투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련속공격,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감으로써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비약적성과들을 창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당의 선군혁명로선과 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자위적국방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을 구현하여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하겠습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입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뭉쳐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조국통일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총돌격,총매진해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