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경축

모란봉악단,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합동공연
《영원히 우리 당 따라》 성대히 진행

 

백전백승의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만년대계의 진로우에 인민들의 진정에 넘친 로동당만세,사회주의만세소리가 시대를 격동시키며 끝없이 메아리치는 속에 11일 수도 평양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경축 모란봉악단,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합동공연 《영원히 우리 당 따라》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선군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인 주체혁명의 분수령에서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송가,불멸의 로동당찬가들로 환희로운 경축무대를 펼치게 될 공연장소는 격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참가자들,무력기관 일군들,충정의 70일전투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공로자들,평양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을 비롯하여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공연을 보았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부,무관부부들과 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선군혁명의 제일나팔수,당의 믿음직한 예술선구자부대들인 모란봉악단과 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예술인들은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로동당시대 문예부흥기를 열고 력사적인 당대회들을 명작창작으로 빛내여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어머니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노래선물을 마련함으로써 5월의 대축전장을 뜻깊게 장식하였다.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당,찬란한 김정은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하며 애국가의 장중한 음악으로 시작된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지원》의 사상으로 개척된 력사의 새벽길로부터 세기와 세대를 이어오며 혁명의 려정에 영원한 투쟁의 진군가,신념의 찬가로 울려퍼지고있는 불후의 명작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민족자주사상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계속혁명사상으로 승승장구해온 조선로동당의 영광넘친 행로를 감명깊게 펼쳐보이며 관현악과 남성합창으로 첫 무대에 올랐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의 년대들에 천만심장을 로동당의 붉은 피로 높뛰게 한 명곡들을 새롭고 특색있게 형상한 경음악과 노래련곡 《위대한 조선로동당 만세》,혼성4중창 《어머니의 목소리》,남성합창련곡 《당의 기치따라》,《천리마 달린다》,녀성3중창과 방창 《당을 노래하노라》,경음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경음악과 노래련곡 《내 운명 지켜준 어머니당이여》,가무련곡 《우린 사랑한다》 등의 종목들을 무대우에 펼쳐놓았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를 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당을 일심단결의 강력한 전위대,선군혁명의 참모부,인민의 위대한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만년기틀을 다져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노래들은 장내를 뜨겁게 울려주었다.

《ㅌ.ㄷ》와 더불어 밝아온 혁명의 려명기에 항일의 전구들을 주름잡으며 메아리친 혁명가요들로 《빨찌산노래련곡》을 펼친 관현악과 남성합창은 우리 당의 억센 뿌리이고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선군조선의 영원한 백전백승의 기치임을 심장깊이 새겨주었다.

당을 어머니로 노래한 기념비적송가 《어머니당이여》가 태여난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인민의 마음속에 수천길 바다속 진주와도 같이 빛을 뿌려온 로동당찬가들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사회주의대지에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준엄한 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며 혁명의 머나먼 길을 충직하게 걸어온 천만군민이 주체혁명의 분수령에서 긍지높이 터치는 승전포성인양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신심드높이 가리라》,관현악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가 장내를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만민이 부러워하는 수령복,당복을 누려가는 인민의 끝없는 행복과 영광이 황홀한 음악세계로 펼쳐지는 속에 무대에 오른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김일성상,김정일상계관작품 《세상에 부럼없어라》,무반주합창 《사랑하노라》와 당 제7차대회를 향한 70일전투의 나날에 태여난 송가들인 녀성중창 《영광드립니다 조선로동당이여》,《인민의 축원》은 위대한 어머니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영원한 사회주의찬가로 뜨겁게 메아리쳤다.

일편단심 당중앙을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자주,선군,사회주의의 한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걸어갈 천만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분출된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우리의 신념》으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완성의 휘황찬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나아가는 참된 전위대오가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을 안겨준 공연은 김정일상계관작품 관현악과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끝났다.

우리 식의 경음악과 관현악,합창을 배합한 새롭고 특색있는 예술형식,가수들의 참신하고 세련된 형상과 풍만하고 장중한 울림,화려한 무대장치 등 주체예술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과시한 공연은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력사에 특기할 승리와 영광의 대회를 환희로운 경축무대로 뜻깊게 장식한 모란봉악단,청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합동공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새로운 리정표따라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총진군포성을 힘차게 울려갈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