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2일 로동신문

 

나라의 해상운수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랑찬 성과

령남배수리공장에서 5 000t급무역짐배 건조

 

령남배수리공장에서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5 000t급무역짐배를 무었다.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무은 5 000t급무역짐배는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매여달리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치고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최후승리를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개를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는 자랑찬 창조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6년전 단천항건설장을 찾으시여 령남배수리공장에서 무역짐배를 시범적으로 건조해보면서 앞으로 령남지구를 대선박건조기지로 꾸릴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륙해운성에서는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무역짐배건조를 위한 단계별목표를 뚜렷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배무이를 일정계획대로 강하게 밀고나갔다.

성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해운관리국에서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보장하는 긴장한 속에서도 당 제7차대회를 계기로 배를 진수시킬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일판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

령남배수리공장 로동계급이 막아서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말로써가 아니라 심장을 내대고 무조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이들은 배무이라는 초행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 여러 대상들에 대한 조립작업에서 높은 속도와 질을 보장하였다.이 나날에 기존상식으로는 3일이 걸린다는 주기관토대설치작업을 주야전투를 벌려 단 하루만에 완성하면서 배건조기일을 앞당겨나갔다.건조과정에 건조법과 제작,조립,검사에서 기술적문제가 수시로 제기되였지만 이들은 공장의 현존설비와 장비들로 해결할 방도들을 찾아내여 배무이를 중단없이 밀고나갔으며 수십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속도를 높여나갔다.

한달음에 만리를 내닫는 기적창조의 소식이 매일과 같이 충정의 70일전투기록장에 뚜렷이 새겨졌다.

제관직장 로동자들은 수t에 달하는 후판을 가공하여 선미마스트를 60여시간만에 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종전같으면 100t의 강판을 제관,용접하는데 한달이상 걸렸지만 이번 전투기간 로동자들은 단 한주일동안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배건조종합작업반의 용접공들도 눈에 충혈이 지면서도 하루 용접계획을 150%로 넘쳐 수행하여 연 1만 7 000여m의 방대한 용접과제를 앞당겨 끝내였다.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탄산가스생산공정의 운영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 70일전투기간 배무이를 줄기차게 밀고나갈수 있게 하였다.

이번에 5 000t급무역짐배건조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대형무역짐배건조성과를 계속 확대하여 나라의 해상운수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