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6일 로동신문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자강력이 낳은 귀중한 재부

5,000t급무역짐배 《자력》호 진수식 진행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성대히 경축한 환희와 격정을 안고 당대회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가운데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로 마련된 5,000t급무역짐배 《자력》호가 진수되였다.

우리 당의 자강력제일주의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며 훌륭하게 건조된 무역짐배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일떠서 당의 결심과 구상을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불타는 충정과 자력갱생의 위력,주체조선의 자립적민족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안아온 귀중한 창조물이다.

나라의 해상운수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자력》호가 우리의 힘과 기술로 건조된것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와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무기가 자강력이며 자강력의 높이이자 국력의 높이,번영의 높이라는 철리를 웅변으로 확증하고있다.

5,000t급무역짐배 《자력》호 진수식이 15일 령남배수리공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진수식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진수식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판과 《백두의 혁명정신》,《당정책옹위전》,《자력자강》 등의 글발들이 진수식장에 세워져있었다.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진수식은 시작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내각부총리 임철웅동지와 관계부문,공장일군들,종업원들이 진수식에 참가하였다.

강종관륙해운상의 진수사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온 나라 천만군민이 혁명적열의에 넘쳐 당 제7차대회과업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새로 건조한 5,000t급무역짐배 《자력》호 진수식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오늘의 진수식은 나라의 해운업발전을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헌신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당이 안겨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려는 해운부문 로동계급과 일군들의 불타는 충정심의 발현이라고 강조하였다.

짐배를 더 많이 무어내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내세우시고 해상운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000t급짐배를 건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건조사업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길에 해운업발전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한 해운부문의 로동자,기술자,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배건조를 위한 준비사업이 짧은 기간에 끝나고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하가전단계까지의 선박건조목표를 달성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하였다.

해운관리국의 일군들이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자재보장대책을 앞세우는 한편 모든 공정에서 기술적요구와 해사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도 짐배건조속도를 높일수 있게 한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령남배수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이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창조정신과 본때로 CNC플라즈마절단기와 형강굴곡기를 비롯한 생산 및 기술공정을 자체의 힘으로 완비하였다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각종 지구장비들을 공사일정에 맞게 자체로 보장하였으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지상확대식조립방법을 비롯한 수십건의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배건조기일을 앞당길수 있게 한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무역짐배 《자력》호건조의 하가전단계목표가 달성됨으로써 령남지구를 대선박건조기지로 꾸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며 나라의 해상운수를 주체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펼쳐지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운부문의 로동자,기술자,일군들이 자체의 힘으로 건조한 5,000t급무역짐배이름을 《자력》호라고 명명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는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나라의 해운업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안고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무역짐배 《자력》호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마감건조에 필요한 설비,자재,의장품들을 제때에 선행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며 우리의 힘과 기술,자원에 의거하여 배건조의 주체화를 철저히 실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당 제7차대회 기본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로 해운업발전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진수식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이 울려퍼지고 꽃보라가 뿌려지는 속에 진수테프가 끊기였다.

5,000t급무역짐배 《자력》호의 진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공격,총매진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