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영원한 기상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 억세게 나가려는 천만의 철의 대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활화산같이 폭발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력사적인 승리자들의 대회합의 열파가 지금 온 세계에 끝없이 퍼져가고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애하는 계속혁명의 기상, 누구든지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사의 철학적심도를 신념화하지 않고서는,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된 선군혁명의 력사와 그 위대한 계승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서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다 안다고 말할수 없다. 오늘 우리가 조선혁명가들의 혁명적기개와 불요불굴의 혁명정신의 발현인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력사를 숭고한 감정에 휩싸여 추억하는것은 단순히 눈서리에 파묻혀도 푸름을 잃지 않는 그 웅건한 자태에 대한 매혹때문만이 아니다. 조선혁명의 출발점에 대하여,세계의 한복판에 우뚝 치솟은 백두산강국의 존엄과 그 휘황찬란한 전도가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조국과 인민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하기때문이다. 지난 3월 중순의 어느날이였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선군길에서 경애하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습니다.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노래에 담겨진 사상과 정신을 되새겨보면서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군 합니다.… 인류정치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혁명가이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을 끓어번지게 하는 비상한 혁명신념과 의지,그이께서 기어이 안아오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는 우리 혁명의 위대한 유산과 그 위대한 계승에 대하여 세상에 전하고저 한다.
위대한 유산
위대한 혁명은 위대한 유산을 명맥으로 승리와 영광의 탑을 쌓는다. 당과 혁명의 귀중한 재부인 혁명의 유산문제는 혁명의 장래운명과 최후승리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유산을 소중히 간직하는 길은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승리하여온 영광스러운 투쟁사를 더 큰 승리의 력사로 빛내이는 길이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계속 승리의 궤도로만 줄달음칠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경애하는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사회주의위업은 수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전진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입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개척기와 더불어 마련된 고귀한 혁명유산은 주체의 당기높이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을 억세게 걷는 우리 당과 인민이 어떤 풍파속에서도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를수 있게 하는 만년초석이다. 대를 이어가며 싸워서라도 기어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해야 한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인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력사의 새벽길을 불같이 걸으신 김형직선생님의 한평생의 상징인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어이하여 여름에도 겨울에도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에 소중히 자리잡고 계속혁명의 철리를 새겨주는것인가. 바로 그 불굴의 혁명적기개와 숭고한 혁명정신이 선군혁명의 시원인 두자루의 권총을 낳았기때문이다. 두자루의 권총, 력사의 땅 안도에서 권총 두자루를 높이 쳐들고 하신 위대한 자,이것이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유산이다.아버지는 의병도 아니고 독립군도 아니였지만 세상을 떠나시는 날까지 이 총을 가지고있었다.왜? 무장투쟁이야말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있는 최고의 투쟁형태라고 인정하였기때문이다.아버지의 총적인 지향은 무장투쟁을 하자는것이였다.나는 이 두자루의 권총을 물려받을 때 아버지가 지향했던것을 내가 대신하여 실현시키고야말리라는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이제는 때가 되였다.이 두자루를 밑천으로 삼아 독립행군을 시작해보자.지금은 이 두자루가 전부이지만 이것이 새끼를 치고 또 쳐서 200자루,2 000자루,2만자루로 될 날을 생각해보라.총 2 000자루만 있으면 능히 나라를 해방할수 있다.밑천이 있으니 이것을 자꾸 굴려 2 000자루,2만자루가 되게 하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도 일찌기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생각에 목이 메여 더 말을 이을수 없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얼마나 위대한 력사적의미가 담겨져있는 두자루의 권총인가. 1926년 6월 5일, 이날은 힘이 진하면 지팽이를 짚고 배가 고프면 생눈을 움켜삼키시면서도 뒤를 돌아보거나 주춤거리지 않고 한생 나라를 위해 살을 저미고 뼈를 깎으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이역의 자그마한 지붕밑에서 세상을 떠나신 날이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늘 차고다니시던 권총 두자루를 강반석녀사에게 내놓으시며 성주가 커서 투쟁의 길에 나설 때 주도록 하라고 부탁하시였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제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시였다. 나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간다.그러나 너희들을 믿는다.너희들은 언제든지 나라와 민족의 몸이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권총 두자루,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유산이였다. 혁명의 길로 자신을 끊임없이 인도해준 스승이였고 지도자였던 아버님을 잃은 비감의 눈물속에서 우리 수령님을 강인히 일으켜세워준것은 아버님께서 남기신 더없이 훌륭한 그 유산이 아니였던가. 그 유산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지 않으시였더라면 우리 수령님 간고하던 저 멀리 30년대,한치 앞도 가려볼수 없는 얼어붙은 경박호반을 어떻게 헤치실수 있었으며 《혁명》이 혁명을 타도할듯 기승을 부리던 때 고열로 화독같이 달아오른 몸으로 결전장에로 나가실수 있었으랴. 백두밀림에서 조선혁명의 앞길을 개척한 항일혁명전쟁은 두자루의 권총이 가지는 시대적의미를 실천으로 확증하며 무성한 총대숲을 이룬 영광스러운 첫 선군혁명이였으며 피어린 혈전으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한 영웅서사시적인 행로였다. 주체,자력자강이 빛발치는 두자루의 권총을 높이 추켜들고 시작한 조선혁명은 절대로 그 누구의 힘을 바라지도 않았고 빌리지도 않았다.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유산인 두자루의 권총을 떠나서 항일혁명투쟁의 개시와 조국의 해방과 민족의 재생에 대하여,세계에 뻗친 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에 대하여,후손만대로 뻗은 륭성번영의 주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바로 여기에 지원의 사상이 낳은 두자루의 권총이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있다. 위대한 혁명유산이 가지는 시대적의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증폭되는 법이다. 지원의 사상은 성스러운 선군혁명위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준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사령부작전실에서 장군님과 나누신 담화내용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혁명유산의 의미를 암반마냥 새겨준다. 그날은 김형직선생님의 탄생일이였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실 큰뜻을 품으시고 한생을 반일애국성업에 다 바쳐 싸우신 김형직선생님의 고귀한 한생을 뜨겁게 추억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군님께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알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에 넘치시여 시를 읊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이 시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알겠지라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이 담겨져있다고,지원이란 뜻을 멀리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정중히 말씀올리시였다. 그것이 바로 너의 할아버지가 평생 신조로 삼으신 뜻이였다.너의 할아버지는 그 뜻을 안으시고 자기 대에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지 못하면 아들대에 하고 아들대에도 못하면 손자대에 가서라도 기어이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실 때 나에게 지원의 뜻이 담겨져있는 권총 두자루를 유산으로 넘겨주시였다.나는 그 권총 두자루를 밑천으로 삼아 첫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반일대전을 선포했으며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추억은 오늘과 래일에로 뜨겁게 이어졌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해방후 남조선에 기여든 미국놈들이 공화국북반부까지 먹어보겠다고 전쟁을 일으켰다고,우리는 이 땅에서 미국놈들을 쳐부시고 남조선을 기어이 해방해야 한다고,우리가 산에서 고생하며 싸운것은 일제에게 빼앗긴 우리 조선을 되찾기 위한것이였지 북반부땅만 해방하기 위한것이 아니였다고,우리는 나라의 통일독립을 이룩할 때까지,전세계에서 제국주의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때까지 혁명을 계속해야 한다고.…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붉은 천에 정히 싼 권총 한자루를 내놓으시였다. 이 권총을 오늘 너에게 준다.혁명의 계주봉으로 알고 받는것이 좋겠다. 우리 만경대가문의 뜻이 담긴 총이니 한평생 잘 간수하여라.혁명가는 일생동안 손에서 총을 놓지 말아야 한다.총은 혁명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방조자이라는것을 꼭 명심해라! 아버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한평생 이 총과 함께 혁명을 같이하겠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장한 맹세가 최고사령부작전실을 쩡쩡 울리였다. 앞으로 네가 싸워야 할 적들은 다 만만치 않은 놈들이다.미국놈들과 일본놈들은 어제날도 오늘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우리 나라를 먹자고 계속 발악할것이다.그러니 절대로 총을 놓아서는 안된다.오직 총대로써만이 적들을 짓뭉개버릴수 있다!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 그러하시였듯 아드님께 권총을 가장 귀중한 혁명의 재보로 넘겨주신 우리 수령님, 그 권총에는 만경대혁명일가의 가풍대로 총대로 개척한 조선혁명을 대를 이어 총대로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웅심깊은 뜻이 담겨져있지 않았던가.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나날 어느 하루도 그때의 일을 잊은적 없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회고하시며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곡절많은 혁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왜 어린 나에게 권총을 주시였으며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였습니다! 우리 혁명은 고귀한 혁명유산이 마련된 때로부터 전대미문의 투쟁으로 영광스러운 력사를 아로새기였다. 이 범상치 않은 전로정은 훌륭한 혁명의 유산을 우리 혁명의 밑천,명맥으로 하여 꿋꿋이 이어온 광휘로운 행로이다. 혁명의 시원이 열리던 그 장엄한 력사적시기에 마련된 고귀한 혁명유산을 대를 이어 내려오면서 순결하게 고수하고 대를 이어 계주봉으로 넘겨온것은 우리 혁명의 더없는 긍지이며 자랑이다.
혁명의 천만리
력사에 등장한 많은 정치가들과 문사들은 기상에 대하여 끝없이 제나름대로의 분석을 해왔다.대체로 한 인간과 민족의 기상이 개인이나 민족의 위용에 국한된다는 론제였다. 하지만 혁명과 인민의 기상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강약진퇴를 결정한다는데 대하여서는 거의나 론의된적이 없었다. 하다면 오늘날 자기의 독특한 기상을 떨치며 세계앞에 당당히 나서는 나라,민족이 과연 있던가. 한 나라,한 민족에게 있어서 기상문제는 민족의 흥망,부흥과 직결된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꿋꿋이 싸우는 우리 조국, 주체조선의 기상은 대대로 지원의 사상을 체현한 계속혁명의 기상이다. 주체조선의 기상,이는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인 조선로동당의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기개이다. 가장 아름다운 리상과 리념의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조선혁명은 그 태동부터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였고 그 위대한 계승과 최후승리의 로정도 중중첩첩한 풍파를 걸음걸음 헤쳐야 하는 사선의 길이다. 혁명의 승패는 계속혁명의 기상에 달려있다. 20세기 사회주의정치사가 겪은 가장 큰 진통도,가장 심각한 교훈도 바로 이것이였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의 건설과정을 개량의 과정으로 보면서 혁명이라는 말자체도 쓰지 못하게 하던 수정주의자들,배신자들에 의하여 생존시에 《불멸의 영재》로 찬양되던 수령들의 사상과 의도가 물거품되고 지어 수령들의 리념이 모욕의 대상으로까지 되던 때가 아니던가. 시련의 나날 세계를 향하여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언이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 신념과 의지가 더욱 도도하게 굽이치는 오늘 우리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한다.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시였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아 대를 이어 순결하게 들고나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지금은 돌이키는것조차 가슴쓰리다. 떼지어 달려드는 원쑤들의 미친듯 한 책동으로 인한 경제적난관이 어디서나 발목을 잡고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나라의 위기가 최후계선에까지 이르렀던 때였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사환군들이 사회주의가 없는 세계를 요란스럽게 광고하던 때, 조선,세계에 보여준 주체조선의 기상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람들이여,우리 잠시 피눈물의 해가 다 저물어가던 날,력사의 그날에 다시 서보자. 만장탄된 총을 근엄하신 안색으로 일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걸음한걸음 사격진지로 다가가시였다. 조선혁명의 영원한 기상을 그 자욱자욱에 떨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총을 틀어잡으시였다. 주체조선의 오늘과 래일의 기상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탄창을 다 풀어 목표물을 형체도 없이 박살내시였다. 멸적의 그 총성은 몸이 찢겨 가루되여도,대를 이어 싸워서도 혁명의 한길에서 추호도 물러섬이 없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안아올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이였다. 다음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큰걸음을 다박솔초소에로 찍으시여 주체조선의 영원한 신념과시의 길을 엄숙히 택하시였다. 그때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주소는 혁명의 최전방이였다.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온 나라에 백두산총대바람을 폭풍쳐 일구시고 《강성부흥 아리랑》의 노래높이 시련으로 얼어붙은 대지를 백두산총대로 일으켜세우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이였다. 력사의 그 길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안으시였던 신념과 의지가 오늘도 우리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주체혁명위업은 말과 구호로 이룩할수 없다! 혁명의 총대에 의해서만 고수되고 그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경제는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추설수 있지만 군사가 주저앉으면 당과 국가는 아예 망하게 된다! 여기저기에서 비극적인 사태들이 꼬리를 물던 때,강자가 약자를 먹어치워도 어디 가서 하소할 곳도 없던 때가 아니던가. 그 나날 세계를 향해 높이 울린 우리 장군님의 뢰성벽력을 위대한 선군정치의 체험자들인 우리는 잊지 않는다. 얻어맞으면서도 맞서지 못하고 웅크리고 앉아있는것은 머저리나 같다고,한번 얻어맞고 가만 있으면 계속 맞아야 한다고,우리는 그렇지 않다고,건드리기만 하면 없다고,피값을 받아내야 한다고! 적들에겐 끝없는 공포를 주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전방마다엔 서리발총검이 숲을 이루게 한 불세출의 선군령장 우리 장군님의 필승의 기상, 그 거룩하신 모습은 눈서리에 파묻혀도 그 푸름을 잃지 않고 양춘을 불러오는 푸른 소나무의 기상그대로였다. 어느 시대,어느 장군이 우리 장군님처럼 이런 위엄있고 존엄높은 기상을 력사에 남긴적 있었던가. 기상을 보고 접어들라는 말그대로 그 어떤 원쑤도 우리 장군님과 맞설념을 감히 하지 못하지 않았던가. 주체조선의 기상, 그 성스러운 력사를 더듬어보는 우리의 가슴에 최후승리의 바람이 윙윙 불어친다. 전전선을 종횡무진하시며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기개를 과시하시고 민족만대의 번영의 초석을 억척으로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시대를 힘있게 추동하며 천만의 철의 대오를 계속혁명의 한길로 떠밀고있다.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사시절 푸르청청한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은 온갖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책동에도 끄떡없이 일심단결,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억센 기상이다. 위대한 대를 이어 싸워서 이 땅에 기어이 양춘을 안아올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이 없었더라면 우리 어찌 자주적근위병으로 위엄떨치고 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발사국으로 세계의 각광을 받을수 있었으랴.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리라는 혁명정신,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최후승리의 대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 주체조선의 영원한 기상이 력력한 남산의 푸른 소나무, 돌풍이 불어도,시련이 겹쌓여도 선군의 길,최후승리의 길에서 추호도 주춤거리거나 양보하지 않을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의 비장한 신념,열혈혁명가의 기질이 어려오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 무엇이 두려우랴.진펄이면 진펄,칼벼랑이면 칼벼랑 무엇을 넘지 못하랴. 우리에겐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으로 선군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신 경애하는 광풍이 몰아치고 돌풍이 몰아쳐도 그 길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길이기에,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길이기에 우리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사랑하며 그 정신과 기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것이다.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김형직선생님처럼,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처럼,우리 조국을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누구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남기신 가장 고귀한 유산,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더욱 높이 드신 혁명의 총앞에 자기를 세워보라. 그러면 대를 이어 총대를 높이 들고 침략자들과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 모조리 박멸하고 이 땅,이 하늘아래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를 진감시킬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게 된다. 혁명열,투쟁열을 체질화한 혁명가가 어떤 신념과 기상으로 혁명의 천만리를 끝까지 가야 하는가를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게 된다. 혁명의 천만리를 달가와하지 않은 사회주의배신자들은 국방에 힘을 넣으면 경제가 약화되고 사회발전이 떠진다고 줴치면서 총과 땅크를 용광로속에 처넣었다. 보라.그래서 그 배신자들이 얻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는가. 신성한 추억의 망각,자주적권리의 침해,송두리채 빼앗긴 혁명의 전취물,하루아침에 한지에 나앉은 인민…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이 슴배인 백두산총대는 가련한 혁명의 배신자들의 머리를 철퇴로 후려치는 혁명의 증견자이다. 그렇다. 우리의 계속혁명의 사상은 억천만번 일어나 끝까지 혁명을 하려는 위대한 혁명철리이다. 이 위대한 혁명진리를 뼈에 새겨주기 위해 경애하는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우리가 조국통일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자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맥박치는 사상과 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력사는 매일,매 시각 전진한다. 하지만 혁명의 길은 아직 멀고 험난하다. 우리의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자주,선군,사회주의길에 어떻게 하나 차단봉을 내리우지 못해 눈에 피발이 서 날이 갈수록 발광한다.더우기는 선군의 결정체,우리 천만군민의 생명과도 같은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별의별 비렬한 몽둥이를 다 내민다. 하지만 침략으로 비대해지고 침략으로 악명높은 제국주의자들과 량심과 의리를 헌신처럼 줴버린 그 추종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혁명을 위하여 살을 저미고 뼈를 깎으시면서 김형직선생님께서 물려주신 세상 제일 훌륭한 혁명유산이 있고 그 유산을 밑천으로 항일의 피바다천만리,창조와 건설의 천만리,조국수호의 천만리를 헤치며 단련되고 세련되고 굳세여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기상이 있다는것을. 그리고 그 기상을 꺾을 무기는 세상에 없다는것을.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광풍이 휘몰아치는 겨울에도,눈속에 파묻혀도 푸른 잎새를 펼쳐 그 억센 기상에 변함이 없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나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간다,그러나 너희들을 믿는다,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유언을 천추만대로 잊지 말라고.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혁명가로 될수 있다,우리 아버님께서는 일찌기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깊이 간직하도록 우리를 교양하시였다,나는 아버님의 그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고 투쟁하여왔으며 지금도 명심하고있다,동무들은 부모들이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체혁명위업이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스럽고 위대한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영원히 당과 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충신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를 자나깨나 명심하라고. 선군정치는 모든 승리의 담보이다,선군정치를 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이것은 진리이고 법칙이다,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이며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금언을 항상 뼈에 새기라고. 만고절세의 애국자들의 불굴의 영웅기상이 어려있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주체조선의 영원한 기상으로 무궁토록 그 위용 떨칠것이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최후승리의 봄을 불러 설레인다. 지원의 사상,푸른 소나무의 기상으로 천군만마의 기세로 전진하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원쑤들을 준엄한 심판으로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고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에 최후승리의 봄우뢰를 장중히 터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