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9일 로동신문
백두산장군의 담력은 주체조선의 존엄이고 힘이다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존엄》에 대하여
경애하는 《선군혁명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민족자주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나라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 내놓은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존엄》(박태수 작)은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나포와 함께 한해가까이 벌어진 미국과의 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이 이룩한 승리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독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주체57(1968)년 정초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에게 혁명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강령적인 교시를 주신다.그후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일떠서던 때에 미제는 우리 공화국의 령해에 무장간첩선을 불법침입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한다. 장편소설 《존엄》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진짜 존엄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백두산장군들의 거룩한 형상과 수령결사옹위,조국수호정신을 체현한 개성적인 인물형상들을 창조하고있다.이와 함께 핵무기를 휘두르며 오만무례하게 날뛰는 미제의 취약성을 낱낱이 발가놓고있다. 작품은 이로써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에서 영원한 승리자가 누구이며 피할수 없는 패배자의 운명이란 어떤것인가를 진실한 예술적형상속에 받아안게 한다.수십년전의 력사적사실을 취급하면서 오늘의 반미대결전에서의 승패까지도 확신하게 하는 여기에 작품이 가지는 커다란 사회정치적의의와 인식교양적가치가 있는것이다. 소설에 있는것처럼 인민군용사들은 이해 1월 23일 우리 령해에 들어와 정탐활동을 감행하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불과 몇시간동안에 통쾌하게 나포한다. 이 소식에 접한 미제는 불맞은 승냥이마냥 날뛰며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많은 무력을 조선동해로 들이밀며 《보복》을 떠든다.이것은 군사적힘을 《존엄》으로 간주하는 미제만이 할수 있는 선택이였다. 장편소설은 이처럼 한척의 무장간첩선으로 하여 조성되는 첨예한 대결국면을 놓고 정의와 평화를 상징하는 존엄,그를 수호하는 진짜 힘이 어떤것인가를 밝히고있다. 적대세력뿐아니라 사회주의진영에서까지도 배를 돌려주는것이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최상의 방도라고 여기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는 력사의 선언을 하신다.작품에서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실뿐아니라 일군들이 래일 당장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오늘밤까지는 건설을 하고 생산을 해야 한다는 관점과 배짱을 가지고 사업하도록 이끌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형상창조에 모를 박고있다.하여 미제와의 대결은 군사적대결이기 전에 사상의 대결,신념과 의지의 대결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제가 군사적압박과 외교적압력으로 공화국창건 20돐 경축행사를 방해하고 무장간첩선을 돌려받으려고 어리석게 획책할 때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언제나 병사들과 인민들속에 계시였다. 나라의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속에서도 우리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솜옷을 해입히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도록 하시며 친히 조선인민군 붉은기중대군인열성자대회를 지도해주신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시는 그 길에는 수년세월 정을 나누신 한 관리위원장을 위해 병문안을 가시는 밤길도 있고 운동화를 신고 바삐 걸어가는 낯익은 녀성일군을 승용차에서 알아보시고 그에게 사업용승용차를 보내주시는 사랑의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작품에서는 이렇게 승리에 대한 신심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형상과 함께 무비의 담력과 배짱,탁월한 지략으로 반미대결전을 지휘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형상을 창조함으로써 우리의 존엄이 무엇인가를 더욱 뜨겁게 새기게 한다. 《푸에블로》호나포로 국제정치정세가 심각해지고있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간첩선을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는가고 물으신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국이 항복서를 내기 전에는 절대로 《푸에블로》호 선원들을 석방하지 않을것이며 놈들이 설사 항복서를 낸다 해도 배는 돌려주지 않겠다고 어버이수령님께 대답을 드리신다. 백두의 담력과 기상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인민군대가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도록 이끌어주실뿐아니라 놈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쥘수 있는 지략을 련이어 내놓으신다. 방대한 선전기구를 리용하여 사실을 외곡하고있는 적들에게 된타격을 가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국과의 선전전에서 방어가 아니라 공격으로 나가도록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주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놈들이 저들의 죄행을 완강하게 부인할수록 간첩선선원들이 자백한 죄행자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세계의 곳곳에서 선전전을 벌려야 한다고 일군들을 일깨워주신다.뿐만아니라 공화국창건 20돐 경축행사에 온 외국기자들이 참가하는 기자회견을 큰 규모로 진행하도록 하시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한 미제의 죄행을 만천하에 까밝히도록 하신다. 세계가 경탄하는 백두산장군들을 모시였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마침내 미국의 사죄문을 받아내는 승리를 이룩하게 된다. 작품은 백두산장군들의 담력과 배짱,령활무쌍한 지략을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감명깊게 펼쳐보임으로써 우리의 존엄은 백두산장군들의 무비의 담력이고 배짱이며 공화국의 존엄을 수호하는 힘은 수령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에 있다는 철리를 밝히고있다. 장편소설 《존엄》에서는 또한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천만군민이 받아안은 존엄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개성적인 인물형상들을 통하여 깊이 인식시키고있다. 작품에 형상된 《푸에블로》호사건을 토의하는 판문점은 치렬한 대결장이였다.미국측 수석위원은 막강한 군사적힘을 자랑하며 회담의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 그러나 백두산장군을 모신 긍지와 존엄을 안고 담판장에 나선 우리측 수석위원의 위풍당당하고 맵짠 타격에 결국 적들은 수석위원을 교체하는 놀음까지 벌린다.이러한 형상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위대한 수령에 의하여 담보되고 지켜진다는것을 우리는 가슴깊이 새기게 된다. 장편소설 《존엄》은 세기를 이어 벌리는 반미대결전에서 우리가 련전련승할수 있는 근본비결이 무엇인가를 밝혀줌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백두산장군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원쑤들의 온갖 도전과 발악을 짓부셔버리며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줄기차게 빛내여갈것이다. 차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