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3일 로동신문
파쑈를 격멸한 력사적승리의 날
5월 9일은 로씨야인민에게 있어서 뜻깊은 날이다.71년전 이날 이전 쏘련군대와 인민은 파쑈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로씨야의 존재와 발전,존엄과 영예는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1941년 6월 파쑈도이췰란드는 쏘도불가침조약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첫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파쑈도이췰란드는 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들이밀었다.쏘련인민은 제2차 세계대전의 기본중하를 걸머지고 어려운 싸움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실생활을 통하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쏘베트조국의 귀중함을 심장으로 느낀 쏘련군대와 인민은 쏘련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였다. 쓰딸린그라드(당시)전투에서 쏘련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이 높이 발휘되였다.붉은군대 장병들과 쓰딸린그라드시민들은 120일동안이나 도시를 결사적으로 사수하였다.이 전투에서 형세를 역전시킨 붉은군대는 반공격으로 넘어갔다.적들은 쏘련군대의 섬멸적타격을 받고 전전선에 걸쳐 퇴각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침략자들을 자기 령토밖으로 몰아낸 쏘련군대는 파쑈도이췰란드군을 계속 격멸소탕하면서 베를린으로 진격하였다.쏘련군대의 드세찬 공격으로 완전히 붕괴된 파쑈도이췰란드군은 1945년 5월 9일 무조건 항복하였다. 침략자들은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으며 쏘련인민의 조국전쟁은 승리로 끝났다. 쏘련인민의 위대한 조국전쟁의 승리는 진보와 반동사이의 력량관계에서 커다란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 쏘련인민의 조국전쟁은 강력한 힘을 갖추지 않고서는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평화를 지켜낼수 없다는 진리를 똑똑히 새겨주었다. 오늘 로씨야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전통을 계승하여 강력한 국가건설과 나라의 안전,민족적리익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한편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위대한 조국전쟁에서 전세대들이 발휘한 불타는 조국수호정신,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 9일 로씨야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1돐을 경축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수상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련방평의회와 국가회의 의장들,정부성원들 그리고 전쟁로병들과 함께 모스크바의 크레믈리성벽곁에 있는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이날 붉은광장에서 전승절경축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로씨야대통령은 열병식에서 한 연설에서 단결과 조국에 대한 충실성에 로씨야의 힘과 자신심,존엄이 있다고 하면서 전승절은 로씨야인민이 세운 신성한 위훈을 보여주는 날로,량심적으로 살고 진리와 정의를 수호하며 이 가치관을 대대손손 이어갈것을 호소하는 날로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대통령의 참가밑에 전승절경축 연회가 크레믈리에서 진행되였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깔리닌그라드,볼고그라드,하바롭스크를 비롯한 나라의 각지에서 군인들의 열병행진,경축시위,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였으며 전승절을 경축하는 축포가 올랐다. 본사기자 안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