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악정이 초래한 응당한 귀결

 

인민을 버린자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다.이번 20대 괴뢰국회의원선거결과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번 선거전야에 박근혜가 갖은 감언리설로 인민들을 우롱하려 하였으나 남조선민심은 역도의 더러운 면상을 후려갈기며 천하악녀의 반인민적악정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였다.

경제와 민생은 최악의 파국에 처하고 각종 참사와 범죄 등 사회악이 더욱 판을 치는 그야말로 사람 못살 남조선의 현실은 박근혜가 빚어낸것이다.

박근혜역도가 민심을 기만하여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이후 일어난 대형참사들만 놓고보아도 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잘 알수 있다.

소름끼치는 《세월》호대참사와 서울지하철도에서 일어난 전동차충돌사고,인천시의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0여대의 자동차충돌사고,《돌고래》호침몰사고,전라북도 군산항에서 있은 대형짐배침몰사고 등 각종 사고들이 그야말로 꼬리를 물었다.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차디찬 날바다에 수장되여 억울한 죽음을 당한 어린 생명들의 령혼이 떠돌고 유가족들이 터치는 피의 절규가 그치지 않고있다.

2년전 《세월》호침몰당시 시간적여유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고의적으로 구조를 태공하였으며 더우기 박근혜는 침몰하는 배안에서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손톱이 다 빠지고 손가락이 골절되도록 벽을 허비던 그때 7시간동안이나 딴장을 보았다.그리고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인민들을 무작정 《종북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집단》,《불순세력》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바다에서의 재난이 어찌 《세월》호대참사뿐이겠는가.지난해에만도 남조선에서는 2012년에 비해 무려 2배나 많은 2 740건의 해양선박사고가 발생하였고 그 결과 112명이 죽거나 실종되였다.

또한 박근혜의 집권 3년동안 교통사고는 년평균 21만 5 000건이나 일어나고 사망자와 피해자수는 33만 3 000여명에 달하여 오늘 남조선은 세계 1위의 교통사고지역으로 되였다.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도 다른 주요자본주의나라들에 비해 무려 2~4배나 많아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로동안전조건이 제일 렬악한 곳으로 오명떨치고있다.

박근혜역도의 무능력과 무책임은 수많은 사망자와 감염자를 낳고 온 남조선땅을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를 초래하였다.

당시 청와대것들은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저들부터 먼저 살겠다고 열감지기를 설치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대여 민심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력대 괴뢰집권자들은 대형참사가 발생하면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과하는 흉내라도 냈다.그런데 박근혜역도는 한사코 책임을 회피하고 남만 탓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위기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마땅히 《지휘탑》이 되여야 할 집권자가 이토록 무능하고 무책임할수 있는가고 역도를 신랄히 비난하였겠는가.

이처럼 온 남조선땅을 지상과 지하,바다와 하늘 어느곳이나 할것없이 마음놓을데가 없는 생지옥으로 만든 역적패당은 이번 선거에서 응당한 대가를 치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여전히 반성의 말 한마디 없이 머리를 빳빳이 쳐들고 《일자리중심의 경제성장》이니,《행복하고 활기찬 사회건설》이니 하는 얼빠진 수작만 늘어놓고있다.

낯짝에 온통 살기가 뻗친 박근혜를 그냥 두었다가는 또 어떤 끔찍한 화를 당할지 알수 없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이 내린 결론이다.

《약속과 신뢰를 저버린 파렴치의 극치》,《저런 〈대통령〉밑에 있는 민중이라니 창피해 못 견디겠다.》,《거짓과 부정,비리의 몸통 박근혜 퇴진하라.》고 절규하던 남녘인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역《정권》심판의 표를 던져 역도에게 속시원히 한풀이를 하였다.

장임향